사유의 사계절 - 고양이와 함께 쓰는 필사의 시간
김규범 지음 / 깊은나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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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장마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이럴때면 꼭 감성에 젖어 철학적 인생을 사유하는 내가 존재한다.

참으로 이상하다.

언제나 현실을 바라만 보는 나인데, 한해가 갈 수록 감성의 글귀가 나를 살아가게 하고 힘이나게 한다.

그래서 요즘엔 사유하는 시간을 갖으려고 노력한다.

바쁜 삶 속에서 이런 용기나는 글귀는 나를 한 층 더 밝게 해주고 힘을 주기 떄문에 일년에 한 계절은 인문학에 빠져보길 바란다.

이번에 내가 읽은 책은 "사유의 사계절' 이다.

좋은 글귀도 읽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필사 할 수 있어 더 좋았던 책이다.

역시 좋은 글을 마음 속에 깊이 새기고 머리에 오래 남길려면 필사가 답인 것 같다.

특히 이 책은 문장을 따라 쓰는 것을 더해 우리가 쉽게 알 법한 문학가들의 가르침 문장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그리고 가끔 책을 다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오히려 독서에 대한 거부감을 가져다 줄 수 있는데, 이책은 내가 좋아하는 문장을 펴서 읽어보고 필사할 수 있어 마음이 쉬고 싶을때 한장씩 넘겨 보기에도 좋다.

답을 찾는 책도 아니고, 배움을 얻기 위한 책도 아니다.

단지 사유하고 싶을때, 마음 한자리 허전할 때 또는 심심할때 언제든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우리 모두는 참 바쁜 현대에 살고 있다.

이럴 수록 잠시 쉬어 나의 마음과 몸에 휴식을 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유의 사계절을 읽으며 방구석 장마철을 의미있게 보내면 분명 장마가 끝날때 쯤 조금은 홀가분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거라 장담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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