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일본어 + 한국어) 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 2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오다윤 옮김 / 세나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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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년이 지나도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고 있는 "어린왕자" 책을 다시 집어들게 되었다.

초등학교때 처음 어린왕자를 읽고 보아뱀이 맹수를 잡아먹는 그림은 잊어본적이 없는 것 같다.

뒤에 이야기가 생각이 나지 않아도 어린왕자의 첫 시선은 그만큼 강렬하게 내 머릿속에 남아 있던 것 같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지금 어린왕자 책을 다시 펼쳐도 어릴때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나 기분이 풋풋해진다.

그동안 어린왕자 원서나 한글책으로는 많이 읽어봤지만 일본어 필사를 할 수 있는 책이 나와 너무 좋았다.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로 일본어 공부를 하고, 만화도 일본어로 볼 정도로 일본어에 관심을 갖고 있던 나인데,

먹고사는것이 바쁘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독서와 일본어 필사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책이라 책을 펼치기 전부터 얼마나 설레이던지 모른다.

특히 이번에 세나북스에서 출간된 일본어 필사 어린왕자는 필사를 하면서 단어공부도 할 수 있게끔 핵심단어를 보여주어 일본어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필사를 하면서 한글로 어린왕자를 읽으며 어린왕자의 여정을 함께 걷다보면 특별한 독서시간도 갖게 된다.

나는 주로 아이를 재우고 이 어린왕자를 읽었는데, 하룻동안 힘들었던 피곤함과 팍팍하게 살아야만 했던 나의 하루를 정리하며 진정한 삶의 의미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어린왕자를 읽으며 마음의 평안을 찾고, 더불어 필사를 하며 일본어 공부도 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일본어필사 #필사시리즈 #어린왕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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