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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꼬마 쥐의 선물 ㅣ 웅진 세계그림책 261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5월
평점 :


웅진주니어에서 출판한 하늘 배달부 모몽씨와 꼬마 쥐의 선물을 읽게되었다.
요즘 글자와 그림에 관심이 많은 다섯살 우리집 꼬맹이는 그림을 보고 밤마다 직접 책을 고르는데 이 책을 보자마자 "우와!새로운 책이잖아"라며 바로 집어 들었다
그리고 혼자 글씨를 읽어보려 애쓰는 모습이 얼마나귀엽던지, 또 다람쥐 모몽씨의 모습이 귀엽다며 이책을 볼때마 다람쥐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나도 꼬마쥐의 선물을 보며 삽화가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나 어른이나 예쁜것을 보는 눈은 같은가 보다.
그보다 더 좋은것은 책의 이야기이다.
손자 고습도치 미이에게 가야할 선물이 주소를 잃어버려 생쥐친구 미이에게 배달된다.
그러다 둘은 미이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친구가 되는데 갑작스럽게 좋은 인연이 생기고, 친구가 생긴다는 스토리가 재미있기도 하고 어른들의 세계에서는 쉽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동화책을 보며 가슴이 따뜻해지기도 했다.
또한 생쥐친구 미이에게 선물을 보내며, 만남을 기대하는 뾰족할아버지와 쿠키를 구워 뾰족 할아버지에 가려는 미이의 마음이 어느날엔가 우리가 누구를 그리워하고 만남에 대한 설렘의 그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많은 엄마와 아이가 어스름이 물든 저녁 이 책을 읽으며 도토리 마을 녹나무에 사는 다섯남매 중 막내 미이와 전나무숲 그루터기 집 뾰족할아버지의 설레이는 만남을 느껴보길 바란다.
#어린이그림책 #하늘배달부모몽씨와꼬마쥐의선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