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개의 시간이 흐르는 나라가 있다고? - 세계 지리 문화 이야기 파랑새 영어덜트 3
서해경 지음, 비올라 그림, 류재명 감수 / 파랑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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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수능 공부를 하면서 지리공부 하는데 왜그리도 지겨웠던지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지리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다지만 "아홉 개의 시간이 흐르는 나라가 있다고?"를 읽고나면

지리 분야가 재미가 없을 수 없다는것을 알게 될 것이다.

어른이 되어서 흥미를 갖게 된 분야인데 이 책을 읽고나니 세계 여러나라의 지리와 역사까지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

이 책은 사물을 보고 연상하듯 이어지는 신나는 인문기행으로 집필되어 청소년인문 서적으로도 손색이 없다.

단순히 읽기만하고 지나가면 재미있다 생각하고 끝날 이야기 일 수 있지만 이 책은 음식, 옷, 사회 현상으로 지리와 문화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래서 계속 궁금하고 하나를 알면 그 나라의 다른 특징들이 궁금해져 계속 찾아보게 되었다.

땅이 무척이나 커서 아홉개의 시간이 흐르는 러시아에 대해 찾아보았고

무엇보다 중국과 영국의 아편전쟁과 차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어 아편전쟁에대한 이야기를 검색해보게 되었다.

홍차에 대한 이야기 중 동양 사람은 찻물이 붉어서 홍차라 부르고, 서양 사람은 찻잎이 검어서 black tea라고 부른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기초 지식까지 전달해주니 어른,아이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책을 싫어하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충분히 흥미를 유발할 매력적인 책임이 틀림없다.

오랜만에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책이기에 남녀노소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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