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力 -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한 45가지 父母力
김태윤 지음 / 창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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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우고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나도 아이를 낳고 기르다보니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잘 기를 수 있을까란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다.

나는 한 인간이로써 많이 부족하고 실수투성이인 사람이지만

나의 아이에게만큼은 최고의 엄마,현명한 엄마이고싶다.

많이 부족하기에 주위 어른들의 조언과 좋은 책으로 육아 도움을 받아 자기계발에 힘써보고 싶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부모력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혼란이 가득한 이 시대에 육아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처럼 줏대없는 엄마는 육아를 함에있어 소신을 갖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이 책은 내가 나의 아이를 마주할때 어떻게 행해야하는지, 아이들 앞에서 부부가 보여야할 모습 등 실천적인 설명이 나와있어 좋았다.

내가 책을 읽고 계속 여운이 남았던 부분은 부부에 관한 것이었다.

한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그의 일생을 만나는 것과 같으며

지금 내 옆에 있는 배우자는 더욱 귀하다.

불교에서는 부부의 인연을 7천 겁의 인연이라고 하며 이는 천 년에 한 방울 떨어지는 물방울로 바위에 구멍을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고한다.

그러니 부부는 단순한 우연으로 만나는 게 아니고 7천 겁의 인연이라는 기적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그 결과로 우리 아이들을 만난 것이라는 책의 내용은 나의 감성을 울리기도 하였다.

아이를 키울때 가장 좋은 방법은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육아를 하다보면 배우자에게 소홀해지기 마련이고 때론 힘듦을 가장 가까운 사람에 토로하게 되면서 화를 내기도 한다.

긴 세월과 많은 사람 중 한 사람을 만나 소중한 우리둘만의 아이를 만난것은 기적과도 같은 인연이라는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아이를 잘 키우는 부모의 힘은 좋은 부부관계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닐까 다시금 생각해본다.

지혜로운 부모가 되기위해서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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