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내 딸이 사라졌다
리사 주얼 지음, 원은주 옮김 / 왼쪽주머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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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집에만 있을때 읽으면 좋을 서스펜스 소설 하나 를 추천하고싶다.

그때 내 딸이 사라졌다 라는 심리 장르소설인데,

추리소설,범죄소설을 좋아한다면 이 책은 꼭꼭 읽어봐야한다.

추리소설이라면 사죽을 못 쓰는 나인데 리사주얼 작가를 왜 이제 알았나 싶을 정도다.

사실 이런 장르의 소설은 첫 문단에 관심을 끌지 못하면 몇 장 읽지 못 하고 덮어버리기 쉬우나

이 소설은 프롤로그를 읽는 순간 이야기의 과정들을 어떻게 엮어나갈지 너무나 궁금했고,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계속 생각나서 책을 짚어들고 한참을 내려놓지 못했다.

주인공의 세 아이들 중 가장 사랑스러운 셋째 열다섯 살의 엘리가 사라짐에 대한 이야기가 프롤로그로 소설이 시작된다.

그로인해 사건에 무관심한 남편과는 이혼을 하고,

남은 자녀들도 독립을 하면서 홀로 살아는 주인공

그리고 사라진 소녀와 숨겨진 비밀들이 책에서 한시도 눈을 뗄수 없게 하였다.

아마존닷컴 2년 연속 연간 베스트셀러라는데 역시는 역시다.

가독성도 좋고 흐름의 끝맺음과 단락의 구성들이 소설에 몰입하는데 더 긍적적 효과를 준 것 같다.

스릴러소설이지만 마지막엔 가족에대한 가슴저미는 감정까지..내가 이 소설을 보고 눈물을 흘린 이유이기도하다.

손에 땀을 쥐고 읽으면서도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를 정교하게 풀어내어 긴장하면서도 참으로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다.

오랜만에 읽게 된 소설이 참으로 성공적이었기에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돈다.

읽고나서도 여운이 남고 계속 생각나는 책은 참 오랜만인 것 같다.

요즘처럼 집콕만해야 할 때 이렇게 스릴 넘치는 소설책 하나 읽어보면 어떨까?

충분히 만족할만한 책 추천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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