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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전환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커먼즈와 생태법
프리초프 카프라.우고 마테이 지음, 박태현.김영준 옮김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커먼즈와 생태법을 알려주는 최후의 전환을 읽어 보았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는 어떻게 형성하고 어떠한 질서로 이끌어가고 있는지
이렇게 우리가 질서에 맞게 살아가면서 서로 융합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최훈의 전환을 읽기 전까지는 깊이 생각해 보지 못 했던 논제이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간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후의 전환에서 저자 프리초프카프라는 법학과 과학이 함께 이 세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 한다.
과학과 법이란 여관성이 없다고 생각하였는데 이 두 가지는 우리 사회를 형성하고 질서 있게 살아가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법의 생태학은 정치, 경제, 정의, 종교, 사회의 행위규범, 도덕 등에서 독립되거나 한 사회에서 분리된 영역으로 보지 않는 법질서를 말한다.
법을 시스템사고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관계라는 것을
그래서 사회의 질서를 이끌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사실 이런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생각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냥 내가 살고 싶은 대로 , 세상이 살아 왔던 대로 살아가면 되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주제를 읽고 논쟁함으로써
커먼즈 회복과 이를 통한 우리의 경제, 민주주의, 그리고 삶을 새롭게 살아가기 위한
개념적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