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알 수 있다면 - 불완전한 사람들의 완벽한 사랑
강원상 지음 / 지금이책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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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알 수 있다면 서평입니다.

오랜만에 사랑이라는 주제의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나는 힘든 삶 속에 고독이라는 무게를 짊어졌음에도

사랑이라는 소제에 소홀했던 것 같다.

어쩌면 내가 지금 외롭고 고독한 것이 사랑이 부족 했기 때문인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

30년을 살아왔고 ,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온전히 나 자신만을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봤음에도 사랑이라는 것을 정의 내리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죽음에 이를 때까지 여전히 사랑이라는 것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

 

책에서는 누구나 한번쯤 하는 사랑의 경험을 쌓는 데 연연하기보다 그 소중한 경험으로부터 부족했던 나를 들여다보며 평생 내가 누구인지를 발견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라고 말한다.

언제라도 찾아오는 사랑을 위해 그전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면 필연적으로 준비가 필요하고 그 시작이 바로 사랑 공부인 것이다.

그런데 이 사랑 공부란 것 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

우리는 아무리 사랑 경험을 한다 해도 사랑을 완벽하게 알 수가 없다.  

경험으로만 쌓여지는 것이 아니기에 어려운 공부라 할 수 있는 사랑.

참 심오한 주제이기도 한 이 사랑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공부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 사랑을 알 수 있다면인 것 같다.

외로움을 똑바로 보고 , 여러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며 조금씩 사랑에 대해 배워 나간다.

불완전한 사람들의 완벽한 사랑에 대해서 알려주는 이 인문 서적을 ,

나와 같이 사랑에 미숙한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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