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자궁근종, 자궁 선근증 진단을 받은 여성은 37만명을 넘었다고 한다.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자궁근종과 선근증인데
그로 인한 통증, 출혈, 난임 등으로 고통 받는 여성도 점점 늘고 있다.
그런데 이 질병으로 인해 근치적으로 치료하지 못하고 자궁적출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고,
자궁적출수술이 OECD국가 중 한국이 1위라고 한다.
나의 주위에도 자궁적출수술을 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보통 아이를 낳고 중년에 들어간 여성분들은 자궁적출 한 분들을 여럿 보았다.
얼마전에 내가 아는 언니도 30대임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했다.
병원을 방문했는데, 더 이상 치료가 어렵고 선근증이 더 심해지면 장기들까지 압박하여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단다.
그런데 수술 후 통증은 없어졌지만 무기력이 심해지고 피곤함이 빨리 온다고 했다.
정말 자궁근종과 선근증에 완전한 치료는 적출수술밖에 없는 것일까 ?
하나님은 사람의 몸에 필요없는 장기는 달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우리 몸 어느 것 하나 필요 없는 존재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자궁을 보존하며 이런 질병들을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
요즘에는 하이푸 시술이라는 것이 나왔다.
물론 책을 읽기 전에도 하이푸라는 시술을 많이 찾아 본적이 있다.
그런데 재발의 위험과 아직 상용화 된 시술이 아니라 반신반의 해왔었다.
이 책을 보고 하이푸 시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의사와 환자의 충분한 노력으로도 적출없이 어느정도 자궁 질병을 치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나의 몸과 질병과 치료법에 대해 공부하면 된다.
우리의 신체는 참으로 신비해서 자신의 의지로 못할 것이 없다.
자궁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 그래서 자궁적출을 고민하고 있다면 그것은 최후의 치료로 보류하고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