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워킹맘,육아이야기]이런줄도 모르고 엄마가 됐다.

이런 줄도 모르고 엄마가 됐다
임아영 지음 / 생각의힘 / 2018년 9월

이런줄도 모르고 엄마가 됐다 서평후기 입니다.
 
이제 나도 결혼한지 2년이 다 되어가고,
주위에서 애기 얘기를 하면서 점점 아이를 가져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의 귀여움만으로 막연하게 키우고 싶다고 엄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한 생명체를 길러낸다는 것은 많은 고난과 사랑이 필요한 법이니깐.
그래서 요즘 나는 엄마란 자격이 있을까? 라는 물음을 많이 갖게 된다.
이번에 읽게 된 “이런줄도 모르고 엄마가 됐다” 는 낭만적인 엄마가 아닌 현실적인 엄마의 모습을 적나라게 보여준다.
모성애 관련, 아빠와 아이와의 관계, 흔히 듣는 독박육아와 워킹맘의 고난 등등
여자의 삶에서 육아의 삶을 이야기하는  꿈이 아닌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아이들을 만나게 해준 신에게 감사하다” 라는 말을 한다.
그만큼 아이로 인한 인생은 아름답기 때문이 아닐까?
이 모든 힘듦을 겪고라도 함께 하고 싶은 나의 아이, 나의 가족.
나도 나의 미니와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 현명한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