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며 우리 동네 만들기 종이접기 + 만들기 10
올챙이 지음, 정승 그림 / 아이즐북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의 집중력이 놀라울 때가 있어요,

암것도 안하고 공연을 볼때면 40분쯤되면 몸이 들썩들썩하면서

그 이상이 되면 힘들어하곤 하는데,

집에서 만들기 놀이를 할 때, 자기들 선호에 맞는 것을 볼 때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한자리에 앉아 있더라구요. 


이야기하며 우리 동네 만들기.  

덕분에 어제 저녁 아이들과 함께 참 유쾌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방학이 꽤 지나서 이제 심심해 할 때가 되었는 지.

심심하다라는 말도 자주 하고, 서로 싸우기도 자주 하는데,

이 책 보더니 오랜만에 의기투합했어요^^ 

 

아이들이 만들어본 구조물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동화책 1권,

그대로 뜯어서 만들게 되어 있는 전개도 13종, 바탕판이 책의 구성이에요.

 

 

 

가위도 필요없고 바로 바로 뜯어서 그 자리에서 만들면 되니.

가위질 서툰 아이들도 재미 붙이기 좋은 구성이지요. 
 

 

손이 야물지 않아도 만드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만들고 난 뒤가 조금 삐뚤빼뚤하지만,

서 있고, 가지고 노는 대는 절대 문제가 없어요 ㅋㅋ

 

 

2시간 조금 넘는 시간동안 만들어 낸 결과물입니다.

엄마가 만든 것이 2개 있어요, 토끼네 집, 샌드위치가게

그리고 나머지는 두 아이 솜씨랍니다.

 

 

만들고 난 뒤엔 즐거운 놀이시간,

자신들이 만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 보고,

건물들 위치도 바꿔도 보았어요.

  

<천원이의 여행> 이야기책으로 돌고도는 돈의 흐름을 알 수 있었어요.

이야기책을 보면 아이들이 만든 구조물들이 그대로 등장을 한답니다.

책에서 만난 것들을 똑같이 만들어 보는 재미.

처음엔 만드는 데 열의를 보여서 정신없이 만들었는데,

책과 같이 등장인물들 다 넣어서 꾸며보는 것도 아기자기하게 좋을 것 같아요.

  

 

 

 

책 뒷편에 실린 만들기 방법, 난이도도 표시되어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이것을 보고 만들지는 않더라구요.

전개도에 숫자번호들이 다 표시되어 있어, 선대로 접고 붙이면 완성이 되거든요.

  

겨울방학 아이들이 집에서 뭐하고 놀지?? 심심해 할 때 권해주면

심심함이 싹 달아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
방학때는 이런 책으로도 좀 놀아주어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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