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를 통해 읽으니 더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

비교 : 기후 편 ㅣ 부즈펌 비교 시리즈
신방실 지음, 최병옥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12월

저는 부즈펌에서 출판된 비교 시리즈를 참 좋아합니다.  

동물, 단위 편도 정말 재미있게 흥미진진하게 읽었는데, 이번에 그 후속편이 나와서 참 반가웠어요.
비교라는 방식을 사용하니, 학창시절 참 따분하게 느껴졌던 단위에 관한 것들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이번에 세번째 시리즈로 만난 기후편, 단위편과 마찬가지로 그냥 일반책으로 읽으려면

그다지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았을 딱딱한 소재란 
생각이 들지만, 비교라는 방식을 취하니,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해요.

하루 하루 변화하는 기상 날씨도 흥미진진한데, 하물며 전 세계를 기후라는 잣대를 통해서
여행하는 듯해서 요즘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이 많은 아이와 읽기에 참으로 괜찮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사막, 바다, 대기, 우주, 동식물, 의식주 관련하여 다방면으로 접근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한 읽을 거리를 주고 있습니다. 

기후를 매개로 해서, 다양한 영역의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기후에 따라 의식주가 다르고, 나무의 형태가 다르고. 바닷속 기온에 따라 서식하는 물고기가 다릅니다. 

많은 삽화들로 인해서 그 차이를 금새 눈으로 비교할 수 있어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기후가 얼마나 동식물의 생활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지.

책 장을 넘기다 보면 기후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된딥니다.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요즘, 세계 곳곳의 이상 기온을 매체로 자주 듣는 올 겨울에.
기후의 변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은 
비교라는 방식을 통해서 참 쉽게 기후에 대해 접근 해 주고 있어 

이 주제에 대한 다른 어떤 책보다 마음에 드네요. 

기후와 연관된 것이 얼마나 많은 지 새삼 놀라게 되었어요.
살아가는 환경에 기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느끼는 점도 많았답니다.
지구의 온난화가 심해지지 않도록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잘 지켜서

급격한 기상이변이 오지 않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