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유럽사 - 세계사의 퍼즐을 맞추는 3천 년 유럽사 여행
아서 제임스 그랜트 지음, 박일귀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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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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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호메로스가 묘사한 고대 그리스는 자유와 지성, 아름다움이 있는 세계였다. 그러나 역사에 기록된 어느 나라나 그렇듯 탄생과 전성기를 지나 암흑기를 거치며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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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는 과두정, 귀족정 그리고 시민들이 권력을 가지는 민주정까지 다양한 통치 제제가 탄생하였다. 오늘날 기준에서는 어울리진 않지만 민주정이라는 체제와 함께 노예제도 존재했다. 그 리스하면 또 생각나는 것은 그리스 문명과 함께 발전하고 존재했던 다양한 그리스의 신들이다. 그리스에는 철학과 예술을 탄생시킨 지성적 도시국가 아테네, 강력한 군사국가 스파르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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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는 크게 2개의 종족으로 나뉘었다. 도리아 인과 이오니아인. 도리아 인을 대표했던 스파르타와 이오니아인을 대표했던 아테네는 그리스 패권을 두고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였다. 이 두 도시국가 사이에 일어난 펠로폰네소스전쟁을 계기로 그리스는 몰락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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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전쟁에 장사 없다는 말이 떠올랐다. 길어진 전쟁에 국가 부채는 점차 쌓여갔으며 시칠리아 원정 이후에는 돈이 너무 없어 적군의 왕이었던 페르시아 왕에게까지 돈을 달라고 호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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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그리스의 정치도 변해갔다. 재정 부패, 시민의 군 복무 거부, 돈을 주고 용병 고용, 당파싸움 등 사회 내부의 변화, 도시국가 간 동맹 분열 등 그리스 안팎으로 부패하고 붕괴되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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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저편에서는 강력한 군주가 통치하는 마케도니아가 있었다. 마케도니아는 그리스와 전쟁에서 이겨 그리스를 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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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마케도니아 군대와 그리스 연합군을 이끌고 페르시아를 침공했다. 이후 시리아, 이집트까지 정복하며 제국을 넓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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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융성하던 마케도니아 왕국이었지만, 알렉산드로스의 죽음 이후 이 제국도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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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마케도니아에 정복되고, 다시 마케도니아가 제국이 로마에 정복되어 각각의 나라는 사라졌지만 그 생명력을 끊임없이 유지했던 것은 그리스 문화였다. 로마시대에 이르러서도 인종과 언어 면에서 그리스인과 비슷했던 로마인은 수용할 수 있는 문화와 전통을 실용적 측면에서 계속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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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특히나 서양사, 유럽 사는 복잡하고 헷갈리기 쉬운 내용들이 많은데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유럽사]는 단락별로 내용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단락별로 천천히 읽다 보면 큰 흐름과 맥락을 잡게 해주는 아주 친절한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고대 그리스에서 로마, 근현대사까지 정리할 수 있으니 겨울방학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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