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이노베이터 - 기본편

리딩 이노베이터 기본편 - 영문 독해의 깊이를 더해줄, 최고의 영어 독해 비법서! ㅣ 리딩 이노베이터
박지성 지음 / JH Press / 2024년 9월

영어 자격시험을 위해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독해에 있어 영어 고득점의 비결은 문법적 지식이 아니라 글의 이해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실겁니다. 문법적 지식은 사실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문법을 떼면 수많은 다양한 종류의 글을 읽으면서 배경지식도 쌓고, 글의 구조도 이해하고 세부적인 정보와 글쓴이의 생각, 의견을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외고/자사고 입학, 토플이나 편입을 준비하든 영어 독해 시험을 혼자 준비하는 학습자에게는 이런 노하우나 연습을 시켜주는 학습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글의 이해, 독해의 기본기를 알려주는 책이 바로 [리딩 이노베이터 - 기본 편]입니다.

우리가 시중의 독해 문제집을 풀게 되면 주로 단순 문제풀이 위주로 학습을 하게 될 겁니다. 어휘 익히고, 문제 풀고, 해석 읽고 정답 체크하고요. 단지 맞았는지 틀렸는지만 공부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리딩 이노베이터 - 기본 편]은 이러한 단순 문제풀이 방식에서 벗어나 학습자에게 글을 깊이 있게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리딩 이노베이터 책은 실전 편도 있어요. 아무래도 기본 편이 지문 분석에 있어서 좀 더 이론적이고 원론적인 핵심사항들을 자세히 알려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례로 저는 영어 독해집을 접했을 뿐인데 [리딩 이노베이터 - 기본 편]을 통해서 글쓰기 전개 방식이 문화권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책 머리말에 영어권, 동양권 등 서로 다른 전개 방식을 도식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명쾌하게 이해가 잘 되더군요. 글쓰기 전개 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건 문화권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를 인지하고 글을 분석하는 학습과 연습을 한다면 글을 더 수월하게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은 깊이 있는 영어 독해를 위한 책이지만, 평소 우리말(국어)로 된 긴 지문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사람에게도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아울러 영어 공부는 덤이겠죠. 영문이든, 국문이든 진짜 글을 잘 이해하고 싶은 학습자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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