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디지털 시대의 독서는 서로 다른 별개의 것 혹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일수록 더욱더 절박하게 책을 읽어야 한다. 그냥 독서가 아니다. 이를 두고 생존 독서라 한다.
[결국 독서력이다]는 독서에 대한 글과 코칭으로 오랜 시간 보낸 독서 대통령 김을 호 교수의 독서에 대한 노하우, 독서력을 기르는 방법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독서의 중요성을 잊어버리고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 같다.
손가락만 뻗으면 편하게 살수 있는 이 시대에 왜 더욱더 절박하게 읽어야 할까. 인공지능 시대에 산다고 해서 우리 각자의 두뇌가 인공지능과 같은 것은 아니다.
조금 불편한 주변 환경이 결핍과 부족을 의식하게 하고 이상에 가까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능력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닐까.
A라는 책을 읽지 않고 AI가 요약해 준 요약본을 받아보는 사람과 같은 A라는 책을 읽고 본인이 직접 스스로 요약을 하고, 해본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바로 집중력, 문해력, 사고력의 차이가 발생한다. 호기심에서 발동되는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능력 또한 적극적으로 글을 읽는 사람에게서 관찰될 수 있는 능력이다.
책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닌 독서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독서 하나에 관심을 가졌을 뿐인데 이 책을 읽고 꼼꼼하게 따라 하고 노력하다 보면은 글을 쉽게 이해하고, 요약하고, 글 쓰는 방법 등 책과 글에 대한 능력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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