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자기주도 학습법 - 초등학교부터 쭉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이영균.김현미 지음 / 시대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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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인강, 좋은 교재, 학습지 등 마음만 먹으면 이러한 것들을 이용하여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주변에는 공부를 쉽게 할 수 있는 것만큼이나 공부를 방해하는 주변 요소들도 많다. 공부에 있어서 자신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욱이 전염병으로 학교와 학원을 가니마니 하는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자신의 단단한 공부습관이 아닐까.

아이들은 태어나 스스로 공부하기 힘들다. 어른도 그렇겠지만, 그 어느 때보다 환경에 영향을 가장 잘 받는 것이 아이 때이다. 아직 사춘기가 형성되지 않는 시기. 부모가 자연스레 아이의 공부습관을 잡아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본다. 

자기주도학습법은 추상적이지 않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해야 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아이를 저 스스로 공부하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부모와 아이의 소통, 대화가 요구된다. 부모와 아이는 사소한 것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눔으로써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갖게 된다. 서로에게 이러한 열린 마음일 때 부모는 아이의 학습 상황에 개입 가능하고 아이는 부모의 제안에 따를 수 있게 된다. 

학습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 티브이에서 드라마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동화를 보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집중이 되겠는가. 가족 구성원의 토론과 협의하에 일정 시간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아이가 공부습관을 기르게 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자기주도학습에서 빠져서는 안 될 활동은 바로 계획과 평가(반성)이다. 계획은 부모가 세우는 것이 아닌 아이가 스스로 세우게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이의 자율성, 주도성이 발현된다. 그리고 계획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실천 가능하게 작성해야 한다. 취미나 쉬는 시간을 넣어 너무 빡빡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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