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자 초등 국어.수학 세트 2-1 - 전2권 (2016년용) 초등 완자 시리즈 (2016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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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참고서 초등2학년 1학기 국어 완자문제집으로 준비했어요

 

내년에 2학년 올라가는 로간 국어대비 문제집으로 완자문제집으로 선택했어요.

1학년때와 달리 문장과 이야기의 깊이를 이해해야 하는 2학년 국어교과서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겨울 방학동안 완자 국어문제집으로 한번씩 살펴보기로 했어요.

 

 

 

 

비상교육 _ 내 옆의 선생님 '완자'

 

1학년동안 국어를 배우면서 제대로 문제풀이를 해보지 않아 시험보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자기주도학습을 자연스럽게 할 수있는 '내 옆의 선생님 완자'

초등문제집이 있으면 시험대비 및 자기주도학습도 확실하게 잡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국어 활동 미니 전과 ]

 

 

내 옆의 선생님 완자 첫 페이지를 넘기니, '국어 활동 미니 전과'가 이렇게 붙어있네요.

2학년 1학기때 배울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핵심정리 및 교과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내용들이 '국어 활동 미니 전과'에 모두 담겨있어. 수시로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각 단원에 들어가기 전 도입부분을 보면 '공부계획표'가 있어요.

이번 단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내용을 미리 살펴 볼 수 있어요.

 

단원학습을 들어가기 전 '스토리텔링'을 살펴 볼 수있는데,

스트리텔링에서는 학습만화로 우리아이들이 재미있게 이번 단원에서 배우게 될 내용을

재미있게 살 펴볼 수있어요.

 

'교과서 활동 미리보기'로 개념도 살짝 살펴 볼 수있어요.

 

 

배우게 될 단원의 페이지를 넘겨보았어요.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구체적으로 나와있으며, 그에대한 설명도 나와있어요.

교과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며, 어려운 낱말과 한자풀이도 부연설명으로 나와있어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완자는 다른문제집과 달리 본문아래에 학습을 할 수있는 문제들이 있어요.

문제풀이를 하면서 배우는 내용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문제는 여러가지 유형으로 되어있으며, 중요한 문제, 서술형.논술형 문제,

 

교과서 문제 위주로 출제되어있어. 복습과 시험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어요.

 

교과서 핵심잡기에서는 단원을 마무리하면서 배웠던 내용들을 기억하며 한문제 한문제 풀어볼 수있어요.

문제를 풀면서 아는 내용은 정확히 알고, 모르는 내용은 다시한번 살펴보면서 해당 단원을 완벽히 알고 넘어 갈 수있게 해줘요.

 

또 학교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서술형.논술' 문제와 '단원평가'문제를 풀면서 시험대비를 할 수 있어요.

1학년때와 배웠던 내용의 깊이가 달라 여러 유형의 문제풀이 연습을 많이 해봐야 해요.

그래야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으며, 어떤 문제가 나와도 쉽게 풀 수있어요.

 

'내 옆의 완자'는 하루 학습량이 제공되어 부담되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으며, 교과서 핵심 잡기로 교과서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며 이해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서술형 문제,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지에 나올텐데,

완자 문제집으로 대비할 수 있으니, 2학년 1학기 국어 학습과 시험대비 걱정없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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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자습서 세트 4-1 - 전4권 - 국어.수학.사회.과학,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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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문제집 4학년 1학기도 우공비자습서세트로 준비했어요.

 

 

내년3월이면 4학년 올라가는 앤서니, 2,3학년 우공비자습서로 자기스스로학습으로 공부하였고,

4학년에도 우공비자습서세트로 대비하기로 했어요.

 

우공비자습서세트 살펴보니, 2015년 문제집은 표지부터 바뀌었어요. ^^

바뀐 디자인은 산뜻해진 표지와 귀여운 동물 그림이 그려진 우공비자습서 문제집을 펼쳐보는 기쁨을 주는것 같아요.

 

 

 

[우공비자습서 국어,수학,사회,과학 세트 4-1]

 

 

2015년 우공비자습서세트 표지를 보면 귀여운 동물들 모습을 볼 수있어요.

 

좋은책 신사고에서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모습을 담아서, 자연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해주고 있어요.

 

우공비자습서세트 부록으로는 '영어단원평가','우공비계산비법책,'우공비자습서 5분쪽지 시험'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학교에서 보는 전과목에 대한 시험대비를 할 수있게 해주고 있어요.

 

또, 우공비자습서세트만 있으면, 자기주도학습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도 잡아주고, 학교 시험을 대비할 수 있어요.

 

 

우공비자습서세트에는 멸종위기의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담아서,

우리가 왜 환경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경각심을 심어 주어요.

우리아이들이 이표지를 보고서, 한번씩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공비자습서세트 책표지를 넘기면 교과내용 보기 전 첫페이지에 위인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짧지만 강한 이야기로, 우리아이들에게 깊은 생각을 할 수있게 해주어요.



우공비자습서세트 국어과목에서는 학교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이 단원별로 정리되어 있어요.

 

학년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동안 4학년 1학기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 도서관에 가서 빌려

책 내용들 미리 다 읽어보고 교과내용 배우면 내용의 이해가 더 잘 될 것 같아요.



 

▲우공비자습서세트 국어

 

 

▲우공비자습서세트 과학

 

우공비자습서세트의 각 과목에서는 단원내용을 학습만화로 먼저 살펴볼 수있어요.

해당 단원의 학습 목표도 살펴보면서,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되는지 미리 볼 수있어요.

 

글로 표현한다면 지루해 할텐데, 만화로 풀어주니 호기심을 갖고 보게 되네요.

 

▲우공비자습서세트 수학

 

▲우공비자습서세트 사회

우공비자습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나와 있어요.

어려운 용어에 대한 낱말풀이와 한자어, 다양한 보충 자료들을 본문 옆에 담고 있어,

교과서의 본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좋은 것 같아요.

 

 

▲우공비자습서세트 수학

교과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 하였다면, '기본평가' 문제를 풀면서 점검해 볼 수 있어요.

어렵지 않은 기본적인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어요.

 

▲우공비자습서세트 국어

 

'우리들의 정리노트'에서는 단원의 핵심 개념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어요.

개념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외 되고 만화로 구성되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칠해졌고, 또 예시 문장도 나와 있어 개념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공비자습서 국어 서술형평가

 

'단원평가'와 '서술형평가' 문제를 풀어보면서 학교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해요.

'단원평가'는 단원을 마무리 하면서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으며,

'서술형 평가'문제는 어려워 하는 서술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우공비자습서 수학 단원평가

 

 

한단원을 마무리하는 단원평가에서는 여러유형의 문제들을 접하고, 풀어보면서 시험대비를 할 수 있어요.

우공비 자습서는 자기주도학습과 시험대비를 함께 할 수있는 장점이 있어요.

 

 

 

▲창의 서술형 평가에서는 서술형 문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연습을 할 수있도록

다양한 서술형 문제를 풀면서 방법을 알 수있도록 되어있어요.


 

▲우공비자습서세트 사회에서는 '주제마무리'에서 단원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두었어요.

본문의 중요한 내용이 제대로 정리되어있으니, 이페이지를 보면 시험대비도 자연스럽게 할 수있을 것 같아요.

 

▲우공비자습서세트 과학에서도 단원개념정리가 한눈에 살펴볼 수있도록 되어있어요.

 

실험과정과 관찰을 해야하는 과학, 개념에 대한 흐름도 이해하고 한다면 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4학년이 이제 몇개월 남지않아서 엄마는 조급하고, 아이는 좀더 시간을 갖자하며 의견이 대립되는데,

4학년에 배우게 될 내용들을 살펴보니 많이 어려워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교에서 얼마만큼의 내용을 아이들에게 알려줄지는 모르겠지만, 그 내용만으로는 교과내용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하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준비해야 할 것이 전과이고, 시험대비를 위해서는 문제집도 준비를 해야하는데...

이 두가지를 한꺼번에 만나 볼 수있는 우공비자습서세트만 있다면,

우리아이 교과수업내용은 물론, 시험대비까지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꾸준히 학습할 수있도록 매일 조금씩 우공비자습서세트를 보게한다면 자연스럽게

예습,복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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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기는 아이 늘 책 읽는 아이 1
어린이창작동화연구회 글, 김지숙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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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 사람들 : 늘 이기는 아이


'어린이창작동화 연구회'에서 지은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창작책을 읽히게 해주고 싶다는
이들이 만나 어린이를 위한 아름다운 동화를 만들고자 작가, 출판기획자와 학부모가 중심을 이루진 곳이예요.


 


 

상대방을 배려하고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마음 '늘 이기는 아이'

사람은 어린이든 어른이든 혼자 살 수 없어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다른 사람과
함께 하고, 부딪히기 때문이예요.
모든 것을 혼자서 해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예요.
'늘 이기는 아이'에서는 하나다 되어 함께 한다는것,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버리고
상대를 배려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수 있고, 진정으로 이기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는 동화예요.



반 대항 축구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축구 선수와 주장을 뽑아야 하는 1학년 3반
친구들의 추천으로 영웅이와 민준이가 후보가 되었어요.
투표 결과가 반씩 나와서 주장이 뽑히지 않았고, 두사람은 서로 양보도 하지 않았죠.
그래서 결국 제비 뽑기를 해서 영웅이가 주장이 되었고,

드디어 축구 대회를 하는 날이 다가왔어요.

축구경기는 시작되었고 민준이는 공이 올떄마다 패스를 하지 않고 자신이 꼭 골을 넣고 싶은 마음에 혼자서 공을 몰고 다니다가 전반전에 점수를 얻지 못했어요.

 후반전에 들어섰고 주장 영웅이의
말대로  친구에게 패스를 해서 골을 얻었고, 또 얼마지나지 않아 주장 영웅이도 골을 넣을 기회가 왔는데 그때 상대방 수비의 태클이 심해 영웅이가 넘어져 무릎을 다치고 프리킥이 선언되었어요.

다리를 다쳐 공을 찰 수 없게 된 영웅이는 민준이에게 양보했고, 민준이의 공이 골대안으로 들어가 2대0으로 이기게 되었어요.

다음 경기에는 민준이가 영웅이에게 자신에게 주장 자리를 넘겨달라고 했고 영웅이는 고민을 했어요.
결국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민준이에게 주장을 양보했고, 민준이의 골 욕심에 영웅이와 싸우게 되었어요. 



'늘 이기는 아이'에서는 진정으로 이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이들에게 축구 경기를 통해서 들려주고 있어요.
혼자가 아닌 서로 협력을 해서 경기를 이끌어 가야하는 운동, 혼자만 잘한다고 경기에서 이길 수는 없어요.
혼자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닌듯이 1등도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아니예요.


늘 이기는 아이에서는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서 친구들이 피해를 보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도 이루지 못한 내용을 들려주는데 우리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좋은 것 같아요.

'자신만 아는' 아는 이기적인 아이들이 많은 요즘 이런 이야기도 협동심과 협력, 남을 배려하는 마음등을

공감할 수 있게 이끌어 내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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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한 닢의 힘 베틀북 철학 동화 11
조지 섀넌 지음, 김재영 옮김, 피터 시스 그림 / 베틀북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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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북 :: 동전 한 닢의 힘



베틀북의 '동전 한 닢의 힘' 이야기는 현명한 사람은 지혜로 부자와 권력자를 이기고
똑똑하고 재치 있는 사람은 말 한마디로 생명을 구하며, 슬픔에 빠진 사람은 슬픔에서 귀한 깨달음을 얻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지혜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열네 편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철학동화 ' 동전 한 닢의 힘'


'말 한마디가 천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말의 힘은 어마어마해요.
이 책은 놀라운 말의 힘으로 생각지도 못한 결과와 행복을 가져다 준 이야기로
우리아이들에게 말의 중요함과 지혜의 힘을 일깨워 줍니다.



-늦어야 이기는 경기-


옛날 어느 왕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왕은 늙고 병들어 죽을 날이 다가오자
두 아들을 불렀습니다.

왕은 두아들에게 예루살렘으로 가라고 했으며, 둘 중에 늦게 도착하는 말의 주인이
왕의 재산을 모두 물려 받을 것이라고 했어요.

두아들은 말에 올라탔고, 나중에 도착해야 이긴 다는 생각에 될 수 있는 대로 천천히
말을 몰았으며, 어떻게든 뒤로 처져서 꾸물거리고 시간을 끓었습니다.

드디어 예루살렘 성밖에 다다랐고, 먼저 도착하면 왕국을 물려받지 못하니,
둘 다 한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둘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하루, 이틀..이렇게 일주일을 보냈으며, 두 왕자는 이러다
인생을 예루살렘 성 밖에서 보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두 왕자의 머리에 똑같은 생각이 떠올랐으며, 둘은 말에 뛰어오르더니 예루살렘을 향해 있는 힘껏 말을 몰았습니다.


두왕자는 어떤 생각을 했으며, 시합을 끝낼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둘은 말을 바꿔 타고 달렸습니다. 상대편 말을 타고 먼저 성에 도착하면,
자신의 말이 나중에 도착하게 되어 왕국을 물려받을 수 있을 테니까요.




-한 발짝도 밟지 마라-


오래전 에티오피아에 '압부나와스'라는 남자가 살았는데, 영리하기로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황제가 압부나와스를 호위병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러자 그때부터 온갖 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황제가 어떤 명령을 내려도 압부나와스는
따르지 않고 요리조리 빠져나갈 방법을 찾아 냈어요.

어느 날, 황제는 몹시 화를 내며 압부나와스에게 다시는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그런 말을 한 뒤 황제가 압부나와스 앞을 지나갈 때, 공손히 인사하기는 커녕 고개를 홱 돌리고
엉덩이로 인사를 했습니다. 마침내 황제는 화가났고, 압부나와스에게 나라를 떠나라고 했어요.
어디를 가든 좋으니, 에티오피아 땅을 한 발짝이라도 밟지 말고, 그렇지 않으면 압부나와스의
목숨을 가져가겠다고 했지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압부나와스가 웃으면서 궁궐 밖을 걷고 있었지만, 압부나와스를 잡지 못했지요.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황제가 에티오피아 땅을 한 발짝도 밟지 말라는 말에,

압부나와스는 에티오피아를 떠난 뒤 신발안에 이집트 흙을 가득 채워 넣었어요.

그러니, 걸어 다녀도 이집트 땅을 밟는 셈이 었지요.


짧지만 재미있는 두이야기에서 지혜로움으로 위기를 극복해냈다는 교훈을 얻게되었어요.

이 이야기들처럼 말로 인해서 위기를 맞이할 수도 또 현명함을 해결할 수도 있어요.

우리아이들이 친구에게 상처를 주는 말보다 웃음과 행복을 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동전 한닢의 힘'과 같은 지혜로운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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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이산과 천자문의 비밀 - 조선의 황금기를 연 최고의 독서 대왕 정조 이야기 위대한 책벌레 7
정혜원 지음, 김호랑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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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 어린이산과 천자문의 비밀

 

 

이 책은 책벌레 위인들의 일화를 동화로 엮어 독서의 소중함을 전하는 '위대한 책벌레'시리즈의 일곱본쨰 이야기예요.
11살에 아버지를 여읜 어린 정조가 독서를 통해 슬픔을 딛고 성군의 꿈을 키우기까지의 일화를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킨 이야기예요.





'어린이산과 천자문의 비밀' 이야기는 책으로 세상을 밝힌 독서대왕 정조이야기예요.
정조는 조선 후기에 학문과 문화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임금이예요.
본래 이름은 이산, 조선 시대 임금을 통틀어 세종과 함께 최고의 독서왕으로 손꼽히지이요.




휘령전 뜰에 불볕이 쏟아졌다. 뜰 한가운데 커다란 뒤주가 놓여 있었다.

산은 뒤주를 향해 달려갔고, 뒤주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대못이 박힌 뒤주를 어루만지며, 목어 터져라 아버지를 불렀다.

그때, 뒤주 아래 구멍에서 손이 불쑥 나와 산의 팔을 움켜쥐었다.


'나는 죄인의 아들이야.'


할아버지는 말하다 말고 숨을 몰아쉬었다. 속으로 화를 삭히는 듯했다.

방안은 침묵이 흘렀고, 산은 숨이 막혔다.

아버지처럼, 뒤주에 갇히는 벌을 받지 않을까 무서워서 고개를 숙인 채 바들바들 떨었다.

...

아버지를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산을 문밖으로 몰아내던 눈빛과 똑같았다.

할아버지의 눈은 마치 산을 죄인의 아들이라고 비웃는 듯했다.



 

'죄인의 아들도 죄인이야. 머지 않아 나도 아버지처럼 뒤주에 갇혀 죽게 될지도 몰라.'


어딘가에서 할아버지가 매서운 눈초리로 산을 감시하는 것 같았다.

산은 사방을 둘러보았고, 병풍에 그려진 그림과 문살에 새겨진 무늬들도 모두 산을 감시하는 눈처럼 보였다.



평소와 다른 산의 행동을 보고 스승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

낭떠러지 끝에 선 것처럼 머릿속이 아득했다. 산은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을

하늘에서 내려 준 동아줄인 양 속으로 되뇌였다.



아침밥을 먹자마자 산은 계선에게 성균관에 갈 준비를 하라고 시켰다.

세손이 대궐 밖을 나가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었다.

내관과 궁녀들은 행차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산은 물고기 수수께끼를 푸느라 바빴다.


아버지는 작은 생명도 불쌍히 여기는 어진 분이다. 꿩 한 마리도 함부로 죽이지 않는 선하디선한 분이다.

그런분이 사람들을 함부로 죽이거나, 할아버지를 내쫓으라고 역모를 꾸밀리가 없었따.

 혼란스러워하는 산에게 어느 날 계선이 '천자문'책을 건네주었다.

아버지가 산을 위해 손수 만들어 주신 책인데, 아버지가 남긴 편지의 단서가 들어 있었다.

결국 산은 책의 뒷장에서 깨알처럼 작게 쓰인 글씨를 발견하게 되고,
"물고기를 찾아가면 편지를 찾을 수 있다."  

'계선아, 어떤 물고기를 쫓아야 하겠느냐?'

계선은 산을 안타깝게 바라보다가, 연못 주변을 한 바퀴 돌아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이 책은 독서대왕 정조가 평소 책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책으로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 정조의 마음을 동화로 전해주고 있어요.

왕이되자마자 왕실 도서관인 규장각을 세우고, 그곳에서 책을 읽고 젊은 관리들과 밤새 토론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긴 정조, 백성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책에서 배운 가르침을 먼저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했어요.

정조에게 아픔이 있었으니, 열한 살이 되던 해 여름, 자신의 아버지 사도 세자의 죽음을 보게 된것이예요.
할아버지 영조가 사도 세자를 뒤주에 넣어 죽게 한 사건으로 정조는 큰 상처를 품고 살지만, 그 절망앞에  무너지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공부를 하여 어진 정치를 베풀었어요.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잘못되거나 부족한 법과 제도를 고치고, 또 정조 시대의 가장 큰 업적을 꼽는다면 화성을 들 수 있어요.

효성이 지극했던 정조는 아버지 사도 세자의 무덤을 풍수가 좋은 곳으로 옮기고 싶었고, 그래서 경기도 화성에 있는 융릉을 선택했는데,

그 주변에는 이미 백성들이 살고 있어 화성을 지어 새로운 도시로 만들고 백성들이 이주해 살 수 있도록 지원했어요.


화성을 짓고 새로운 도시를 건설한 밑바탕에는 정조의 지극한 효심이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백성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려는 의지와 바람도 자리해 있었어요.


정조는 아픔을 딛고 꾸준히 책을 읽고 나중에는 백성들이 존경하는 훌륭한 성종이 되었어요.

이책을 통해 어릴적 정조의 모습을 보았고, 그가 왜 존경받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있었어요.

역사와 함께 인물의 배경지식까지 함께 자연스럽게 접해줄 수있는 내용의 책이라 정말 재미있게 읽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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