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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기는 아이 ㅣ 늘 책 읽는 아이 1
어린이창작동화연구회 글, 김지숙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 꿈꾸는 사람들 : 늘 이기는
아이
'어린이창작동화 연구회'에서 지은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창작책을 읽히게 해주고 싶다는
이들이 만나 어린이를 위한 아름다운 동화를 만들고자 작가, 출판기획자와 학부모가 중심을 이루진
곳이예요.
상대방을 배려하고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마음 '늘 이기는 아이'
사람은
어린이든 어른이든 혼자 살 수 없어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다른 사람과
함께 하고, 부딪히기 때문이예요.
모든 것을 혼자서 해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예요.
'늘 이기는 아이'에서는 하나다 되어 함께 한다는것,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버리고
상대를
배려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수 있고, 진정으로 이기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는 동화예요.
반 대항 축구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축구 선수와 주장을 뽑아야 하는 1학년 3반
친구들의 추천으로 영웅이와 민준이가 후보가 되었어요.
투표 결과가 반씩
나와서 주장이 뽑히지 않았고, 두사람은 서로 양보도 하지 않았죠.
그래서 결국 제비 뽑기를 해서 영웅이가 주장이 되었고,
드디어 축구 대회를 하는 날이 다가왔어요.
축구경기는 시작되었고 민준이는 공이 올떄마다 패스를 하지 않고
자신이 꼭 골을 넣고 싶은 마음에 혼자서 공을 몰고 다니다가 전반전에 점수를 얻지 못했어요.
후반전에 들어섰고 주장 영웅이의
말대로 친구에게 패스를
해서 골을 얻었고, 또 얼마지나지 않아 주장 영웅이도 골을 넣을 기회가 왔는데 그때 상대방 수비의 태클이 심해 영웅이가 넘어져 무릎을 다치고
프리킥이 선언되었어요.
다리를 다쳐 공을 찰 수 없게 된 영웅이는 민준이에게 양보했고,
민준이의 공이 골대안으로 들어가 2대0으로 이기게 되었어요.
다음 경기에는 민준이가 영웅이에게 자신에게 주장 자리를 넘겨달라고
했고 영웅이는 고민을 했어요.
결국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민준이에게 주장을 양보했고, 민준이의 골 욕심에 영웅이와 싸우게
되었어요.
'늘 이기는 아이'에서는 진정으로 이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이들에게 축구 경기를 통해서 들려주고 있어요.
혼자가 아닌 서로 협력을 해서 경기를 이끌어 가야하는 운동, 혼자만 잘한다고 경기에서 이길
수는 없어요.
혼자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닌듯이 1등도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아니예요.
늘 이기는 아이에서는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서 친구들이 피해를 보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도 이루지 못한 내용을 들려주는데 우리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좋은 것 같아요.
'자신만 아는' 아는 이기적인 아이들이 많은 요즘 이런 이야기도
협동심과 협력, 남을 배려하는 마음등을
공감할 수 있게 이끌어 내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