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소원 - 천 개의 마음이 모이면 꿈이 이루어진대 북멘토 가치동화 11
전용호 지음, 가아루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북멘토 :: 천 개의 마음이 모이면 꿈이 이루어진다 - 천개의 소원

 

 

 

간절히 바라면 꿈이 이루어진다. 누구나에게 간절히 원하는 소망은 있을 것입니다.

'천개의 소원' 이야기는 세상모든것이 말하던 때의 희망을 심어주는 가치동화 11번째 이야기 입니다.

 

 

 

 

'천개의 소원' 이야기는 우리아이들에게 우리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예요.

아이들이 읽는 책을 보면 지식서나 다른나라문화가 담긴 창작이야기들이 많은데,

천개의 소원은 전래동화는 아니지만 우리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오래전에 있을법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는 내용이며, 또 희망적인 메세지도 담고 있어 교훈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소개할 때 천개의 소원은 '세상 모든 것이 말하던 때'를 다룬 이야기라고 적었습니다.

이말인즉은, 바위도 걸어다니고 말하던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입니다.

쟁기로 갈다 만 밭갈이 우둘투둘하고 굳다 말고 땅에 떨어진 메주 같이 일그러진 덩치 큰 못난이 바위에게

세상에서 제일 힘이 세다는 부처가 되는 큰 꿈이 생겼습니다.

못난이 바위는 쓸모없는 바위보다는 무언가 의미있고, 쓸모있는 바위가 되고 싶었던 것이지요.

 



어른아이를 등에 업고 오는 사람, 아예 부처깍을 바위를 지게에 지고 오는 사람, 미륵사로 들어서는 많은 사람들은 각양각색이었어요.

또 부처가 되겠다는 모여드는 돌들도 점점 늘어났어요.

그 이유는 불상 천 개, 탑 천개를 이루면 바위는 부처가 되고 가난한 사람도 행복한 세상이 온다고 하거든요.

못난이바위는 광활한 들판, 높은 산 두 개, 열두 모탱이, 불은재를 지나야 도착할 수 있는 머나먼 미륵사를 위해 험난한 길을 떠났어요.

미륵사 가는 길 슬픈비밀이 있다는 돌기둥 장승바위와 친구가 되고, 마지막 희망을 찾아 미륵사로 간 순이네 석이네 가족도 만나게되었어요.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부처님의 얼굴을 그렸는데, 어떤사람은 늙은 아버지나 어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며 얼굴을

바위에 새겼으며, 또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었단 사람의 얼굴을 새겼어요.

 

 

 

가난하던 시절, 굶주리며 살았던 그 시절 제일 큰 꿈은...

"우리 식구 모두 배부르게 잘 먹고 잘살도록 도와주세요" 였어요.

 

모든게 풍요로운 지금 아이들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은 꿈이지만, 이런 시절이 있었다는 것도 알려줄 수 있네요.

 

못난이 바위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보면서 누구에게나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수없이 노력을 한다는 것 또한 아이들에게 모든 일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음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작년 6월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를 갔었습니다. 그곳에는 수많은 불상과 산꼭대기 절벽에 그려진 불상을 보았습니다.

천개의 소원 이야기를 보며, 그때 보았던 불상 생각이 났고, 그 불상들도 못난이 바위처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없이

노력을 한다는 것 또한 못난이바위를 보며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이 책의 추천사 글중에 [희망은 언제나 미완성이다], '작가의 상상력은 미완성인채 아무렇게나 나뒹구는 운주사 천불천탑 속에

들어 있는 이야기를 끄집어 냈으며, 이야기가 있는 한 사람들은 희망의 끈을 버리지 않는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완성인 것을 바라보는 것과 미완성인 것을 바라보는 마음이 다릅니다.

완성은 완성이기에 그대로 보게 되고, 미완성인 것은 완성으로 만들기 우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천개의 소원'은 아이들에게 발에 치이는 작은 돌멩이 하나도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내가 가지고 있는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그러면 이루어 진다는 희망적인 내용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천개의 마음이 모이면 꿈이 이루어진다'에서 천개의 마음은 천번의 노력임을.. 그리고, '천개의 소원' 이야기는

우리의 정서와 잘 맞아 우리아이들에게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젖어 들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가치동화라서

우리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내용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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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의 혼자 하는 매직 영문법
박노미 지음, 장연우 그림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RHK : 위니의 혼자하는 매직 영문법

 

영어문법을 학원에서 배운 앤서니... 문법에 대해서 배웠다고 자신만만해 있지만,

막상 문법사용할때 보면 엉망이더라구요.

그래서 '위니의 혼자하는 매직 영문법' 책으로 혼자서 읽고, 동영상을 들으며,

자기 스스로 문법을 이해하고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이 책은 18개의 마법주문으로 이루어진, '위니의 혼자하는 매직 영문법' 저자는

마녀 선생님에게 배운 영어수업과 한국식으로 가르치던 문법 공식을 잘 섞어서 마법의 주문서를 만들었어요. 

 

 

 

영어 문법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내용이 생기면 블로그에 가서 '위니'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62593260 

위니의 혼자하는 매직 영문법
초등학교 영어는 위니와 함께 수리수리 마수리 매직 영문법!
blog.naver.com
본문으로 이동

'위니의 혼자하는 매직 영문법'은 MP3음원을 무료 다운받을 수 있어요.

본문에 나온 QR 코드를 스캔하면 동영상강의를 보고, 들을 수 있어요.

 

 

 
 
앤서니는 LEVEL1부터 시작했어요.
LEVEL 1에서는 [마녀, 마법사가 되는 주문:be동사, 절친 만드는 주문:동사의 현재형과 과거형,
평범한 빗자루와 빗자루를 구분하는 주문:관사 a, an, the]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위니의 혼자하는 매직 영문법'에는 각 Magic Spell Level에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달성해야 할 마법 미션이 있어요.

이 미션은 세 가지 Magic Skill(세 가지의 마법주문 공식)을 공부해야 만 완성되어요.

각각의 마법 주문 공식에는 공식 이해ㅏ기, 마법 지렁이 주문제조법과 셀프 체크, 마법차트 채우기, 마법표현법이 있어요.

 
 

 

 

LEVEL 1. 마녀, 마법사가 되는 주문 : be동사

 

[마법공식1] 주어 + be동사

 

마녀, 마법사가 되려면 be동사가 필요해요.

be동사는 다른 동사들처럼 특별한 행동을 하지는 않지만, 마법 주인공이 누구인지,

어떤 상태인지를 알려주는 동사예요.

 

 

 

 

LEVEL 1의 (2)마법공식 : There+be 동사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듣고 있어요.

특별한 장치 없어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편리하게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마법공식2] There + be동사

Therd + be동사는 무엇이 '있다 혹은 없다'는 주문을 만들때 사용해요.
명사(사람/물건)가 단수(한 개)일 때는 is를 복수(여러개)일 때는 are를 사용해요.

 

 

 

[마법지렁이의 주문제조법]을 보고 있는 앤서니

<be동사 현재 / be동사 과거 / be동사 부정 / be동사 의문>을 예시를 보면서 이해해요.

이페이지의 QR 스마트폰기기를 갖다대면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어요.

 

 

 

[마법 지렁이의 셀프체크]의 빈칸을 채워가며 be동사에 대해서

배웠던 문장구조를 확인하며, 정리합니다.

 

 

[마법차트]는 문법 공식을 시제 별로 적용해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차트이며,

[마법표현법]은 앞에서 학습한 문법공식과 문장구조를 실생활에 활용하고 직접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어 표현해 보는 과정이예요.

 

 

LEVEL 2. 절친 만드는 주문 : 동사의 현재형과 과거형

 

[주어+동사의 현재형, 과거형 / 3인칭 주어 + 동사원형S] 에 대한 문법 공식,

문법 설명, 문법의 활용법 등을 보고 학습해요.


 

 

이번에도 동영상의로 책 내용에 대한 강의를 듣습니다.

 

 

[마법 지렁이의 주문제조법]을 보며 각마디에 들어가는 주어와 동사 등 문장의 구조와 차례를 꼼꼼히 살펴 볼 수 있어요.

 

제대로 학습하면 쉬운 문법을 그동안 암기식으로 공부를 해서인지 조금 어려워 했는데,

'위니의 혼자하는 매직 영문법' 책과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쉽게 이해하였어요.

 

각 LEVEL 별로 미션을 달성하고, 공부하면 문법 어렵게 느끼지 않을 것 같네요.

딱딱한 영어문법책이 아닌,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초등 중학년들이 혼자서 영어문법 공부하고, 정리하기 딱 좋은 영문법 책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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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문제짱 초등 과학 4-1 - 2015년 초등 우공비 문제짱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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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문제짱과학4-1, 초등과학 개념, 탐구,시험 잡아주는 초등참고서]


신사고에서 2015년 새롭게 출간된 초등참고서 문제짱이예요.

문제짱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4학년 1학기 과학 초등참고서를 받게 되었네요.


4학년 1학기때 배우게 될 내용 국어, 수학, 사회부분은 1단원을 살펴보았는데, 아직 과학은 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초등참고서 문제짱으로 4학년 1학기 과학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되는지 미리 살펴보았어요.



 


우공비 문제짱과학4-1, 문제로 개념잡고, 탐구잡고, 시험잡는 문제짱!!!!



초등참고서 문제짱 한권이면 개념과 탐구활동, 시험까지 완벽하게 정복 할 수 있어요.


과학의 원리가 재미있게 표현된 초등참고서 문제짱 표지예요.

데이타 케이블이 도마뱀처럼 생겼는데, 주변에 인공위성, 카메라, 베터리가 그려져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시켜주네요.



초등참고서 문제짱을 보기전에 4학년 1학기 과학 책을 살펴보았어요.

책에는 설명이 하나도 없고 질문만 있으니... 예습을 안한다면, 개념을 이해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네요.




표지를 넘기면, '권두부록'  핵심 내용을 쏙쏙 모아 개념을 짱짱하게 해주는 <핵심 쏙 개념짱>이 있어요.



 

<핵심 쏙 개념짱>에서는 교과서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개념별로 일련번호를 붙여서

본문의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해당 개념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또, 각 개념별로 나올 수 있는 문제를 모두 링크하여 해당 개념 관련 문제를 바로 찾아 풀어 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어요.





<핵심 쏙 개념짱> 내용을 살펴보았어요.


정말로 각 단원별 주제에 맞는 개념정리가 잘 되어있으며, 관련문제들을 찾아 볼 수있도록 표시되어 잇어요.

 


초등참고서 문제짱 학습서가 낯설다는 아이들을 위한 사용설명서도 나와있네요.

사용설명서를 참고하여 문제짱에 대해 적응해도 되고,

사용설명서대로 하기 싫다면 자기만의 스타일로 공부해되 될 것 같아요.


2015년도 4학년 1학기때 배우게 될 내용이예요.


[무제재기 / 식물의 한살이 / 화산과 지진 / 혼합물의 분리]


각 단원들의 대주제와 소주제를 보니, 눈이 익은 것이 3학년 2학기때 배웠던 내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4학년 1학기때는 3학년 2학기때 배웠던 내용을 이어서 좀더 깊이있게 파고드는 것 같아요.

 


초등참고서 문제짱4-1 과학은 단원의 시작과 함께 개념정리부터 해줍니다.
문제짱 초등참고서는 다른 참고서와 달리 스토리텔링 형식의 학습만화가 들어가 있지 않고,
단원의 중요 내용을 자료와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요.

4학년이니, 만화보다는 이런구성의 개념설명도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념 설명을 본문에 해주고, 왼쪽 편에 사진자료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 되어있네요.

글밥만 보면 이해 안되는 내용들 사진정보를 함께 보면 이해가 잘 될 것 같아요.




초등참고서 문제짱4-1 과학은 [개념별 문제학습 + 문제별 개념학습 시스템]으로 3가지 형식의 문제유형을
풀면서 개념잡고, 탐구잡고, 시험도 잡을 수 있어요.



[1단계-문제로 개념잡기]

1단계에서는 핵심 개념별로 관련 문제를 구성하여 개념을 학습하면서 문제를 바로 풀어 볼 수 있고,

반대로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또, 단원에서 꼭 알아 두어야 할 핵심 개념을 한눈에 학습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있어 정말 편리해요.


 


[2단계-문제로 탐구잡기]



2단계에서는 재미있는 캐릭터를 활용하여 교과서 탐구 활동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문제유형을 살펴보면 <약점체크>가 있는데 이는 틀리기 쉬운 문제나 사고력이 요구되는 문제를 '정답 및 풀이'의

<약점진단, 약점극복>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또 권두부록 <핵심 쏙 개념짱>의 개념번호를 링크하여 문제를 풀면서 필요한 개념을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3단계-문제로 시험잡기]


3단계에서는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가 구성되어 있는데, 이 문제들을 풀면서 학교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별표와 중요라고 체크되어 있는 문제들은 틀려도, 맞아도 한번씩 더 보고 넘어가면 시험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단계 문제에서도 권두부록을 활용하여 연계 구성하여 틀린문제는 개념을 꼭 찾아보고 이해하고 넘어가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앤서니 문제짱 초등문제집 1단원 앞부분에 대한 개념익히고, [1단계 : 문제로 개념잡기]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아는 내용은 번호를 적어가며 문제를 풀었지만,

모르는 내용이나, 봤지만 기억이 잘 안나는 내용은 [권두부록]으로 넘어가 다시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어요


결과는.....

 



 

어렵지 않았던 모양인지, 권두부록의 개념을 잘 이해해서 인지, 풀어본  [1단계 : 문제로 개념잡기] 문제는 모두 맞았네요.


제가 초등교과서 과학 4-1을 전체적으로 살펴보았는데, 개념을 모른 상태에서 교과과정을 접하면,

이해하기 많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학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붙여줄려면 과학동화 책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교과과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문제짱 같은 초등참고서로 배울 내용에 대해 미리 개념을 살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앤서니에게 일주일에 1회씩 초등참고서 문제짱으로 1학기때 배울 과학 교과내용 예습시키기로 했답니다.



'나를 바꾸는 힘' 내마음 톡톡은 우공비 초등참고서만의 특징이예요.

아이들에게 어렵고 복잡한 교과과정을 공부하고 이해하는데, 잠시 쉼터가 되어줄만한 글귀가

짤막하게 담겨있어, 지식과 정보, 교훈까지 함께 얻을 수 있게 해주니 말이예요.

참!! 그리고 온라인서점에서 새학기 맞아 다른 초등참고서도 찾아봤는데,

우공비문제짱이 다른 문제집들 보다 더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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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라운 조선 천재 화가들 - 우리 옛 그림으로의 초대, 증보개정판
이일수 지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우리 옛 그림으로의 초대 ' 이 놀라운 조선 천재 화가들']


국내 미술 전시회를 보면, 우리 옛 그림보다, 서양의 미술 작품에 대한 전시회가 더 많아요.

방학때만 되면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으로 체험학습을 가는데, 우리 옛그림에 대한 전시회장이 없어

살짝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 우리것을 먼저 알아야 할 아이들인데... 서양화를 먼저 접하니 말이예요.

그나마, 초등 교과서를 보면, 융합교육으로 '김홍도-씨름, 서당'은 자주 등장해서,

이 두 그림은 친근감 있어하지만, 다른 그림들은 접할 기회가 없으니, 가끔이라도 보게되면

우리옛그림인지도 잘 모를때가 많은 것 같아요.




'이 놀라운 조선 천재 화가들' 우리 옛 그림으로의 초대로 우리옛그림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듣고,

조선 천재의 화가들은 누가 있는지 아이들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 만나게 될 조선 천재 화가들로

안견 / 신사임당 / 정선 / 김홍도 / 신윤복 / 장승업

이 있어요.

또 '이 놀라운 조선 천재 화가들' 책에서는 우리 옛그림을 볼 수 있는 곳과

우리 옛그림처럼 나만의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워크북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요.

책에도 저작권이 걸려있으니, 여러 작품들을 올릴 수 없는 점 이해해주세요.

대표적인 작품 몇가지에 대한 설명만 적어 볼까 합니다.


아이들이 보는 위인전에도 등장하는 신사임당은 조선시대 중기에 활약했던 여류 문인이자 화가예요.

신사임당은 시와 글,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으며, 부모님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훌륭한 시들을 남겼으며

그림은 안견의 화풍에서 영향을 받아 세밀하게 관찰하고 표현하였어요.

<조충도>,<포도>,<대나무>,<매화>,<물새> 그림들과 <초충도수병>이라는 여덟 폭 그림 병풍이 전해오고 있어요.

 아들 율곡이이를 조선 최고의 학자이자 정치가로 길러냈고, 큰딸 매창을 학식과 그림에 뛰어난 인재로 만들었어요.


21세기의 우리 현대인에게 신사임당은 풀벌레를 소재로 그림을 잘 그린 화가로 유명해요.

신사임당은 일곱살 무렵부터 스승도 없이 혼자 안견의 산수화를 본떠 수업이 그리며 그림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그림공부를 했으며, 마침내 자신만의 독창적인 경지를 개척하게 되었어요.


안견 다음가는 화가라는 평을 들었으며, 당대의 내로라하는 선비들은 사임당의 그림을 한번 보기 원하였고,

그림을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요.


<포도>는 신사임당이 먹의 옅고 짙음만을 이용하여 포도덩구로가 익어가는 포도송이를 이어 그린그림이예요.
덩굴 마디마다 주렁주렁 열린 포도송이는 자손이 끊이지 않고 번창하라는 의미가 있어요.


신사임당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쓴 시예요.
세 편 모두 고향인 강릉과 그곳에 계신 부보님 그리고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행복하게 살았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 하는 시들이예요.
'출가외인'이라하여, 한번 시집가면 부모와 형제를 떠나 영영 남의 집 식구가 되어야 했던 조선시대
여인들의 그림움과 슬픔이 오롯이 담겨있는 시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신사임당은 신인선이라는 예쁜 이름을 두고 소중한 뜻을 담은 호를 스스로 지었으며,
효성 지극한 딸, 현명한 아내, 훌륭한 어머니로 살림이 넉넉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뒤늦게
벼슬길에 오른 남편을 끝까지 믿고 격려하였고, 자녀들을 억지로 공부시키지 않고 교훈이 될
옛이야기나 사서삼경으로 교육시켰어요.

우리나라 오만원짜리 지폐에는 신사임당의 초상이, 오천원짜리 지폐에는 이율곡의 초상이 담겨있어요.
어미니와 아들이 함께 우리나라 화폐 대표 모델이 된 것이예요.


동양화는 먹물만 써서 그림을 그릴까요~?
정말 궁금했던 내용이네요.

동양화의 대표적인 그림인 수묵화는 주로 먹을 써서 그린 그림인데, 까만색만 나오는 먹을 가지고 그렸어요.
농담이란 짙음과 옆음을 말하는데, 수묵화는 이렇게 농담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그림을 표현하였어요.
동양화는 색과 먹을 어느 정도 쓰느냐에 따라 수묵화, 수묵담채화, 채색화로 나눕니다.



이번에는 겸제 정선에 대한 내용이예요.
겸제 정선은 조선 숙종에서 영조 때까지 활발하게 활동한 화가예요. 조선이 건국된 뒤 삼백년 동안 중국풍으로 그려오던 산수화

전통을 버리고 일생을 바쳐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리 산천을 우리 산천에 어울리게 그리는 '진경산수화'라는 방법을 만들어냈어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금장전도>,<박연폭포>,<인왕제색도>등이 있으며 금강산을 그린 '해악진신첩'등의 화첩들을 남겼어요.

정선은 안견, 김홍도, 장습업과 함께 조선 4대 화가로 일컬어지며 그가 살던 시대엔 '3재'라 불렸어요.

그의 호가 겸재인 탓에 현자 심상정, 관아재 조영석과 함께 '3재'라고 불린 것이예요.


정선이 그린 자화상이예요. 제목은 <독서여가도> 독서를 하며 여가를 즐긴다는 듯이예요.

방 안 분위기와 안마당 분위기, 책장의 책들, 난초와 작약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정선이 추구하던 여유있는 삶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정선의 그림을 깊이 느끼기 위해 <주역>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요. 주역은 중국 주나라 때 쓰여진 책으로 세상이 음과 양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땅은 음, 하늘은 양, 달은 음, 해는 양, 약한 것은 음, 강한 것은 양, 높은 것은 양, 낮은 것은 음으로

구분하여 우주와 자연,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어요. 정선은 주역을 많이 공부하여 이 학문에 매우 밝았다고 합니다.



정선의 성장배경과 진경산수화에 대해 살펴보면, 정선이 살던 시대의 화가들은 산수화를 그릴 때 옛 그림들에 나타난 풍경들을

모방하거나 상상속의 풍경들을 주로 그렸어요. 하지만 정선은 우리나라 산천의 풍경을 직접 보고 관찰하여 그림을 그렸으며,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산수화 화풍이 생겨났는데 이를 진경산수화라고 해요.


정선은 금강산 같은 대자연 풍경을 잘 그리기 위해 새로운 기법 찾기에 몰두했고, 그림 그리는 연습도 아주 많이 하여 훌륭한 그림들을 완성했어요. 그의 그림을 가만히 뜯어보면 의외로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정선의 성격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정선의 그림 중에는 종종 유람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곤 하는데, 한 사람이 손을 들어 어느 방향을 가리키면 함께 있는 사람들이 다

그 방향을 쳐다보고 있은데, 정선은 이런 스타일이 재미있었는지 자기 그림에 이런 모습을 자주 넣었습니다.


또 정선은 산수화를 그릴 때에 화가의 개성은 산과 바위, 돌을 표현하는 기법인 '준법'에서 드러나곤 해요. 정선은 주로 수직준,

쇄찰준, 미점준, 피마준 등의 준법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렸고, 계절과 분위기에 따라 적절한 준법을 사용하여 대상을 다양하게 표현했어요.


정선이 일흔여섯 살에 그린 작품 '인왕제색도'는 여름철 장맛비가 시원하게 쏟아진 뒤 물안개가 골짜기에 머문<인왕산>풍경을 그린 것이예요. 실제 인왕산에 있는 바위는 흰색인데, 정선의 그림에는 산과 바위가 검은색으로 그려졌어요.

이는 힘차고 강한 바위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그린 것이예요.

 

 


조선 천재 화가들의 그림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책 뒷편에 이렇게 나와있어요.


우리 옛 그림들들 살펴보면 수채화풍의 그림들이 많은데, 왜 그런 그림들을 그렸는지,

조선 시대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과 그들이 추구하고자 했던 화가 정신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 옛 그림들을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곳도 화가명과 작품명으로 정리되어 나와 있으니,

시간이 되면 한곳씩 직접 방문하여 조선 천재 화가들의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우리 옛 그림으로 초대 ' 이놀라온 조선 천재 화가들' 워크북이예요.

우리아이들이 조선 천재 화가들의 작품에 자신이 그림을 그려, 더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워크북 이지요.


우리 옛 그림으로 초대 ' 이놀라온 조선 천재 화가들'울 통해 우리 옛그림에 대한

설명과 감상을 한권의 책으로 다 살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 책이 있으니, 미술관에서 판매되는 작품 책보다 훨씬 더 값어치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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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리더야! 처음 성장그림동화 2
루앙 알뱅 글, 안 몽텔 그림, 예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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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처음 성장그림동화 - 내가 리더야]



이 책은 이제막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들에게

 리더십에 대해 알려주는 성장 동화그림책이예요.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예요.

좋은 리더는 어떤 법을 만들어야 할까요?




 


남의 말은 잘 듣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는 마틸다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 모두 괴로워했어요.

아빠, 엄마 뿐만아니라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마틸다를 피하고, 친구들도 더 이상 마틸다와 놀려고 하지

않아요. 그래도 마틸다는 '말도 안 되는 법은 지키고 싶지 않아' 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어요.


이런 마틸다와 같은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 친구가 있다면 아마도 주위 친구들은 왕따를 시킬지도 몰라요.

선생님마저 마틸다 때문에 폭발하기 직전이나, 마틸다의 편을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지요.

아마도, 자신이 주위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지금은 괜찮지만, 나중에는 후회할지도 몰라요.




마틸다는 수상에게 자신이 만든 법을 메일로 보냈고,

새로운 법을 정하는 것은 여왕이하는 일이라는 답장메일을 받았어요.


마틸다는 궁전에 몰래들어가 여왕님을 만났지요.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 놓았다며 여왕님께 이야기를 했어요.

여왕님은 마틸다가 만든 법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애쓰라고 당부했어요.

 

 


마틸다에게 모든것을 맡긴채...여왕님은 여행을 떠나셨고,

마틸다의 새로운 법으로 인해서 어른들은 정신이 없고,  아이들은 기뻐했어요.

아주늦게 자고 온종일 잠옷입고 돌아다니고, 야채를 먹지 않고 초콜릿을 먹고,

양치는 삼일에 한번씩만 하게되었으며, 학교 식당은 오락실로 바뀌었어요.


마틸다는 법을 만들었고, 모든걸 결정했어요.

하지만.... 행복한 것도 잠시.. 수상은 마틸다에게 지금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를 알렸어요.

아픈 어린이들은 계속 늘어났고, 매일 신종 전염성 소화 불량이 생겨나고,

의사들은 일손이 모자라 폭발 직전이었지요.



이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먹을 아이스크림을 엄청나게 만들다보니,

이 나라에서는 우유는 바닥났고, 선생님들은 제멋대로 행동하는 어린이들을 더 이상 돌보려 하지 않았어요.

세상에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는 생각도 못한 마틸다의 머리는 지끈거렸어요.


드디어 다행히 여왕님이 여행에서 돌아오시고, 마틸다는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마틸다는 집으로 돌아가서 청소도 하고 반찬투정도 하지 않았으며,

꼬박꼬박 이를 닦고 엄마,아빠 말씀도 잘 들었어요.


이런 마틸다의 행동을 엄마 아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마틸다는 다짐을 했어요.

이다음에 크면 꼭 훌륭한 리더가 될 거라고...!




'내가 리더야' 책속에 나온 주인공 마틸다는 어느집에 한명씩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이예요.

아빠, 엄마의 말은 잘 듣지 않으며, 편식에 자신이 먹고 싶은 것만 먹으려하고,

또 제멋대로 행동하기 일쑤이지요.


마틸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마틸다가 만든 법이 멋지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 법이 나중에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는체 말이죠.

하지만 이책에서는 마틸다가 만든 어린이들을 위한 법이 어떻결과를 나타나게 하는지 알려주고,

또 아이들도 그내용에 공감하며 볼 수 있었어요.


자기만의 법칙대로 행동하는게 결코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이 책을 통해서 법은 여러 사람들이 공감하고, 공평하게 모두를 생각하게 해주는 법이

진정한 법이라는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마틸다가 어지럽게 만든 나라를 다시 제정리해준 여왕님의 모습을 보며,

우리 모두를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림동화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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