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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꼬리를 문 생쥐 2 - Nabi Novel
메나리 지음, Awin 그림 / 메르헨미디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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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무척 즐겁게 읽어서 2권도 무척 기대했는데 생각 외로 힘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1권의 단단한 필력이 2권에서는 무뎌졌다고 하면 좋을까요, 문체의 허술함도 허술함이지만 복선을 너무 대놓고 드러내는 것도 좀 놀랐습니다. 물론 1권에서도 대놓고 드러나기는 합니다만 2권에서는 아예 광고 수준이라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판타지 로맨스 소설에서는 평타 이상을 가는 소설입니다. 평점을 3점 주었지만 가능하면 3.5 정도 주고 싶네요. 클리셰 덩어리인 소설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인 필력이고, 기교가 있는 건 아니지만 즐거움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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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럴 땐 이렇게 - 분야별, 상황별, 주제별 영어 번역 강의
조원미 지음 / 이다새(부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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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시작하기에는 알맞은 책일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를 읽는 데에 크게 무리가 없고 처음 번역을 시작하신다면 책의 이론만은 읽어도 좋습니다. 다만 책 안의 번역 예시를 참조하시는 건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책의 번역 예시는 학생예시/저자예시 두 개로 나뉘어 있지만 읽어 본 바로는 학생/저자예시 모두 저자 본인이 쓴 것 같은 느낌을 주고, 그게 아니더라도 저자예시가 크게 훌륭한 번역이 아닙니다. 이론 부분만 읽으시고 실제 연습은 영자신문을 통해 하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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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민음사 모던 클래식 39
패니 플래그 지음, 김후자 옮김 / 민음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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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익지도 않은 파란 토마토를 튀긴 요리. 늘상 잘 익은 빨간 토마토만 먹는 우리들에게는 너무 이질적이고, 튀는 요리일 요리. 제목의 느낌만큼, 책은 우리에게 낯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동성애와 흑인, 그리고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결코 위에 부담이 아닌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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