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걸을 수 있는 엉덩이 건강법 - 넘어지지도, 다치지도 않고 꼿꼿하게 백 세까지 걷는다
마쓰오 다카시 지음, 황미숙 옮김 / 보누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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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은선폭포 아래에서 [ 평생 걸을 수 있는 엉덩이 건강법 ] l 마쓰오 다카시 l 보누스 출판사 l 191쪽


안녕하세요! 꿈의향해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지난 추석 때는 모처럼 만난 친지분들과 어떤 이야기를 주로 나누셨나요? 저희 큰집에서는요. 이웃집 할머니 돌아가신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 할머님은 한번 넘어진 뒤로 골절상을 입으셨다고 해요. 병원에서 며칠 입원을 하신 후, 며칠 만에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요. 평소 그렇게 튼튼하셨는데 말이지요. 오늘은 말이죠! <엉덩이 건강>을 챙겨볼까 합니다! 왜? 우린 소중하니까!


/ 엉덩이 마 작가는? /


엉덩이 작가, 마쓰오 다카시는?

중학교 - 대학교 때까지 육상 단거리 선수로 활동


엉덩이의 대가 마쓰오 다카시는요. 중학교 때부터 대학교 시절까지 육상 단거리 선수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엉덩이 근육 트레이닝 전문 사이트 '힙업 아티스트'에서 엉덩이 근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직 육상 선수에게 듣는 엉덩이 건강 비법이라니! 귀를 쫑긋 열었답니다.


/ 본 /


오랫동안 운동을 해온 사람들도 엉덩이를 비롯한 몸의 중심축에 있는 항중력근은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엉덩이 근육과 몸을 지탱하는 항중력근을 석 달 정도 트레이닝하면 분명한 효과를 느낀다고 합니다. l 141쪽


① 근력, 지구력

② 유연성

③ 균형감각


엉덩이 발달에는 근력과 지구력, 유연성, 균형감각! 이 삼위일체가 중요했는데요~! 이 삼박자라 조화로울 때만이 비로소 완벽한 엉덩이가 만들어졌습니다! ^^ 어느 것 하나라도 빠질 수 없군요! 운동도 골고루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엉덩이 트레이닝은 멈춘 상태에서

유지하기 때문에

운동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엉덩이는 어떻게 운동할 수 있냐고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는 엉덩이 건강법! 엉덩이 트레이닝은 말이죠. 멈춘 상태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엥? 어떻게 가만히 멈춘 상태에서 운동이 될 수 있냐고요? 엉덩이니까~ 가능합니다. ^^



①  신체 지탱하기

②  관절 보호하기

 ③  균형잡기      


엉덩이는 신체를 지탱해주고요. 관절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만약 균형을 잘 잡지 못한다면 엉덩이 근육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60대가 되면 운동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걷는 속도에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60대가 되면요. 운동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걷는 속도에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제가 느끼기에는 30대부터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 깨 /


엉덩이 근육은 나이에 관계없이

발달시킬 수 있다.


가장 희망적인 글귀였답니다! 엉덩이 근육은 나이에 관계없이 발달한다는 사실 말이죠! 지금부터라도 <평생 걸을 수 있는 엉덩이 건강법>으로 엉덩이 근육을 단련시켜 보죠! ^^


올바른 서기란 무의식적으로 서있을 때

신체 어디에도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다.


올바른 서기에 대해 언급된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있을 때, 신체 어디에도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가 가장 올바르게 서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저 같은 경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거나 허리가 굽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의식적으로라도 '힘을 빼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엉덩이의 노화는 30대부터 시작되는구나!


그렇지만 슬픈 사실도 있었으니! 엉덩이의 노화는 30대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아.... 나의 조롱박 엉덩이는... 점점 쭈글이가 되어가는가 ㅠ_ㅠ 그 와중에 왜 애호박이 생각나는 걸까~~~


엉덩이 근육은 천천히 성장하구나!


엉덩이는 토끼보다는 거북이 스타일이었어요! 엉덩이 근육은 '천천히' 성장한다고 합니다. 역시 투자에도 운동에도 '천천히, 꾸준히'가 중요한가 봅니다. ^^


베이비 스텝!?


깨달은 내용(?) 중 하나가 베이비 스텝이었습니다. 갓난아이가 서서 걷기까지의 과정을 운동법으로 개발한 트레이닝인데요. 굉장히 신선했답니다! l 94쪽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면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구나!


그렇다면 엉덩이를 단련하면 무엇에 좋을까요? 요실금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요.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요실금을 겪는 사람은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일이 많구나!


요실금을 겪는 사람은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어느 날 마쓰오 다카시는 엉덩이 트레이닝 수업을 열었습니다. 그 수업이 수강생들 사이에서 "요실금 예방 수업"으로 입소문이 났나 봅니다. "누구 엄마, 그 수업 듣고 요실금 사라졌대!" 이렇게 소문이 난 것이죠. ^^ 그 덕분으로 저자의 수업이 인기가 많아진 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멈춰 있는> 동작은

관절에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구나!


엉덩이 운동법은 주로 멈춰서 하는 동작들이 많았습니다. <멈춤> 동작은 엉덩이 속근육을 단련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인데요! 멈춰 있는 동작은 관절에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희 엄마는 추석을 쇠고 나서 '고관절이 계속 맞힌다'라고 하셨는데요. 엉덩이 건강법은 엄마에게 제일 먼저 필요했던 운동법이었답니다. 노란 책아! 우리 엄마를 부탁해!


장요근을 의식적으로 단련하면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고

걸을 때 자연스레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책을 읽다 보면 '장요근'의 중요성이 종종 느껴졌는데요! '장요근'이 무얼까. 계속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장요근을 의식적으로 단련하면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걸을 때 자연스레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고 하네요!


엉덩이가 앞으로 기울어질수록

부하가 걸리기 쉬운 자세가 되기 때문에

엉덩이 근육에 스위치가 잘 켜진다.


엉덩이는 앞으로 기울어질수록 근육 자극이 된다고 합니다. 즉, 부하가 걸리기 쉬운 자세가 되는 것이죠! 엉덩이가 앞으로 기울어질수록 엉덩이 근육에 스위치가 잘 켜진다고 하니, 의식적으로 노력해봐야겠습니다! 근데... 말도 어렵고, 굉장히 추상적인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일까요.. ㅋㅋ;;


엉덩이 근육은 천천히 성장하기 때문에

한 달 만에 변화를 느끼기 어렵다.


엉덩이 근육은 천천히 성장한다고 합니다. 작심삼일로 두어 번만 운동을 하고, 곧바로 오리 엉덩이가 되는 걸 꿈꾸는 건 욕심이겠지요. 한 달 만에 변화를 느끼기는 어렵다고 하니 천천히, 꾸준히 관리해야겠습니다.


자신의 체중을 사용한 트레이닝이

엉덩이 근육을 가장 잘 발달시킨다.


엉덩이 근육을 어떻게 하면 잘 발달시킬 수 있을까요? 지금 당장 엉덩이 트레이닝 학원을 알아봐야 할까요? Don't Worry! 오랜 엉덩이 트레이닝 강의 끝에 마쓰오 다카시가 깨달은 사실이 있었으니~! 자.신.의 체.중.을 사.용.한 트.레.이.닝.이 엉.덩.이.근.육.을 가.장. 잘. 발.달.시.킨.다.고 하는데요! 이 노란 책을 들고 홈트레이닝으로 운동해볼 생각입니다. ^^


엉덩이 근육의 발달 정도는

인종에 따라 차이가 난다.


엉덩이 근육의 발달 정도는 인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엉덩이 근육이 가장 발달한 인종은 어디일까요?


발달 정도는

아프리카 > 유럽 > 아시아 인종순으로 낮아진다.


네, 아프리카였습니다. 엉덩이 근육은 아프리카 > 유럽 > 아시아 순으로 낮아진다고 하는데요. 정말 열심히 엉덩이 근육을 단련해야겠습니다.


체중 1kg, 1.5g 단백질 섭취가 이상적

예) 체중 50kg, 단백질 75g


건강 서적답게 '단백질' 권장량에 대한 설명도 담겨 있었는데요. 체중 1kg당 1.5g의 단백질 섭취가 이상적이라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체중 50kg이 나가는 성인이라면 단백질은 75g이 필요한 셈입니다.


체중 1kg당 1.5g의 단백질이 필요하구나!


아하! 그렇구나! 체중 1kg당 1.5g의 단백질이 필요하구나! 그렇다면 단백질 섭취를 의식적으로 늘려야겠구나! 평소 '단백질'섭취라기보다는 풀떼기만 주로 먹고살기 때문에 유독 '단백질'섭취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보리에도 단백질이 있구나!

(식물성 단백질 > 동물성 단백질)


그렇다면 단백질을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이 몸에 좋다 하는데요! 책을 읽다 보니 식물성 단백질로 우리 집에서 흔히 먹는 '보리'도 소개되어 있더라고요. 반가웠습니다. 그래! 너로 정했다! 보오~ 리이♬ 


컬링 선수일지라도 엉덩이 근육이 약하고 장딴지 근육이나

허벅지 바깥쪽 근육의 유연성이 표준에 비해 낮을 수가 있구나!

고관절의 유연성도 표준 이하일 수 있구나!


컬링 선수일지라도 엉덩이 근육이 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장딴지 근육이나 허벅지 바깥쪽 근육의 유연성, 고관절의 유연성도 표준 이하일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영미 언니도 이 책으로 엉덩이 건강을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 적 /


엉덩이 점검을 해보자고요!

내 엉덩이는 튼튼이!? 비실이?!


엉덩이 점검을 해보자 l 75쪽


건강서적이라 눈으로 읽기보다는 '몸소 실천'하며 읽어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균형 감각에 따라 엉덩이의 근력을 자가 측정할 수 있는데요. 4단계로 엉덩이 점검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유용했습니다. 제 엉덩이는?! 왕 튼튼했답니다! 이때 상반신이 흔들린다면 상반신의 중심축에 있는 항중력근이 약해졌다는 신호라네요!


엉덩이 근력 테스트 l 54 ~55쪽


체크리스트를 통해서도 엉덩이를 점검해보고 싶다고요? 10개의 엉덩이 근력 체크리스트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서 있을 때 무의식으로 짝다리를 짚는 편인데요. 짝다리를 짚는 습관도 엉덩이 한쪽 근육이 약하거나 골반이 틀어져 있다는 증거더라고요~! 의식적으로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가지 엉덩이 유형, 오리형이 가장 발달된 형태라고 합니다. l 65쪽


자신의 엉덩이 유형도 확인해보셔요. 오리궁둥이, 오리궁둥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오리형 엉덩이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합니다. 확인해보니 조롱박형 엉덩이더라고요~! ㅋㅋㅋ


엉덩이 유형별 트레이닝. 오리형, 조롱박형, 납작형, 물방울형. 엉덩의 유형에 따른 맞춤형 트레이닝법이 소개되어 있어 유용했다.  l 124쪽


본인의 엉덩이 유형을 확인했다면, 이제 운동을 해봐야겠지요~? 100세까지 팔팔하게 잘 걷기 위하여~! 아즈아~! 백세 가즈아~! 만약 조롱박형이라면 몇 페이지로 가시오! 베이비 스텝은 몇 페이지로 이동하시오! 안내를 해주니 그 부분이 유용했답니다. ^^


계단을 오르내리는데

신경 써야 할 포인트는 등을 굽히지 않는 것이다.


계단을 오르내리기를 할 때, 등을 굽히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는데요. 즉시 실천해볼 참입니다. ^^


★  베이비스텝  ★

① 누워서 천장 보기  ② 고개를 옆으로 돌리기

③ 엎드리기  ④ 네 발로 기기  ⑤ 앉기 

⑥ 무릎으로 서기 ⑦ 서기


베이비스텝 1~3 / 94쪽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도움(?)이 되고 신선(?)했던 엉덩이 건강법은 베.이.비.스.텝.이었습니다. 갓난아이의 몸짓에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개발된 엉덩이 건강법인데요. 


95쪽


① 누워서 천장 보기 ② 옆으로 눕기 ③ 엎드리기 ④ 네발로 걷기 ⑤ 앉기 ⑥ 무릎으로 서기 ⑦ 서기 순으로 이루어진 베이비스텝은 아기가 서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고 합니다. 작가는 무려 9장에 걸쳐 베이비 스텝을 안내하는데요.


베이비 스텝 2 中 l Easy와 Hard로 단계를 세분화하여 독자에게 맞춤형 엉덩이 건강법을 제시한다 l 99쪽


중간마다 쉬운 동작과 어려운 동작으로 세분화하여 독자들에게 맞춤형 엉덩이 건강법을 제안합니다.


★ 조금씩 늘리기


요리하면서 운동하기와 같은 일상생활 운동법도 담겨 있다. l 176쪽


무엇보다 엉덩이 근육 단련은 천.천.히 꾸.준.히 중요했습니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고관절 열기 스트레칭을 하거나 골반 워크를 해보셔요. 요리하면서 체중을 양 발에 번갈아 힘을 실어주기만 해도 엉덩이 건강을 챙길 수 있다니 참 간단한 운동이죠?


/ 헐 /


소고기 100g에 / 단백질 20g

닭가슴살 100g에 / 단백질 23g 

두부 300g / 단백질 24g 


체중 50kg / 75g 단백질을 매일 섭취하려면

소고기 스테이크 3-4장(400g) 또는 두부 3모를 섭취해야?!


/ 대안은? /


프로테인 - 단백질 파우더나 

New 아미노산 제품


- 아미노산 제품이란? - 

약 4g 정도의 스틱형 가루

약 100g에 해당하는 스테이크 1장과 같은 단백질 보충 가능


/ 무슨뜻 /


부하가 걸리다?

>> 근육에 자극을 준다.

[예시문] 엉덩이가 앞으로 기울어질수록 부하가 걸리기

쉬운 자세가 되어 엉덩이 근육에 스위치가 잘 켜진다.


/ 궁금 /


베이비스텝


Q. 장요근

① 요추(허리 뼈)와 대퇴골을(넙다리뼈를) 이어 주는 근육군

② 요추의 안정화와 골반의 균형 유지에 꼭 필요한 근육

③ 장요근은 허리와 척추의 운동에 중요한 부분

④ 꼭 챙겨야 할!


/ 중요하다고 느꼈던 부분 /


★★★★★

베 이 비 스 텝


/ ㅋㅋㅋ /


햄스트링스?!

햄하고 스트링스 치즈가 생각난다ㅋㅋ


36쪽 햄스트링스 / 햄과 스트링스 치즈가 떠올라서 책 읽다가 킥킥 거렸어요 ㅋㅋㅋ


/ 생각거리 /


넘어지더라도 잘 넘어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느낀점 /


● 읽으면 좋을 독자 : 헬스 트레이너 / 건강관리사 / 홈트레이닝 관심있는 독자 / 우리 엄마

● 읽지 말았으면 하는 독자 : 강아지 / 와상 환자 / 엉덩이가 없는 분


이제껏 아령운동도 해보았고 스쿼트 운동, 걷기 운동, 마라톤, 요가도 해봤습니다. 엉.덩.이.만을 단련하기 위한 운동을 해볼 생각은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네요. 제겐 엉덩이는 그저 달라붙어 있는 살이었거든요. 오랫동안 방치되고, 오랜 기간 의자에 달라붙어 있기만 한 물건. 엉덩이. 그 엉덩이가 참 중요한 부위었어요. 엉덩이가 튼튼해야 잘 넘어질 수 있고,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었어요. 엉덩이는 평생 발달되는 신기한 물건이었어요. 엉덩이 건강을 쟁여놓는다면 평생 건강하게 걸을 수도 있겠구나. 굉장히 희망적인 책이었답니다.  늘 무심하게 방치되었던 엉덩이♡ 엉덩이의 중요성,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문득 아기궁뎅이빵이 생각나는
꿈의향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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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에든버러 & 스코틀랜드 - 2018~2019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해리포터 마니아라면 한번쯤 이 책을 만나보면 좋을듯! 에든버러로 여행을 가면 더욱 좋을듯?! 이 책을 들고 조앤 롤링의 꿈의 공간! 코끼리 카페를 방문해보자! 당신이 만약 꿈의 여정에서 지쳐 있다면, 가볍게 읽기 좋은책. 굳이 여행준비를 안해도, 이미 스코틀랜드에 도착한 자신을 발견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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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에든버러 & 스코틀랜드 - 2018~2019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트래블로드 에든버러&스코틀랜드 l 조대현, 정덕진 저 l 215쪽 l 나우출판사



안녕하세요! 꿈의향해입니다.
해리포터 좋아하시나요? 저는 해리포터 영화만 좋아해요. 소설 읽기는 영.. 젬병이죠. 한창 해리포터 시리즈가 유행할 때 저희 집에도 <해리포터 불의 잔Ⅰ>이 들어왔답니다. 불의 잔 시리즈가 제일 재미없는 권이라면서요? 동생은 책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동생만 주구장창 해리포터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에든버러로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해리포터의 고향이기도 하죠.

저에게는 자신의 <꿈>을 어필하며, 블로그 이웃을 맺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꿈잉(ing)인 이유는 제각각이죠. 돈 때문에,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마지막 문턱에서 좌절해서, 혹은 생업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등등.
책을 읽다 보면요. 꿈을 이룬 자들. 성공자의 이야기가 참~ 많아요. 가끔은 그런 이.룬.자.들을 보며, 자신이 비루해질 때가 있죠. 그런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띄웁니다. 
아마 당신은 조앤 롤링의 시기를 겪고 있는지도 몰라요.


/ 본 /


조앤 J.K롤링의 꿈짓던 공간

- 엘리펀트 하우스 카페 -


117쪽 l The elephant house Cafe


당신만의 꿈짓는 공간이 있나요? 제 꿈짓는 공간은 지저분한 제 방입니다. 뭐랄까요. 꿈을 짓고 있으면 월급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채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 맛에 꿈을 짓습니다.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꿈을 짓고 있나요. 저 위 빨간 카페는 조앤 J.K 롤링의 해리포터가 탄생하게 된 시작점입니다. 성지순례를 한다고 하지요. 이곳은 늘 사람들로 붐빈다고 해요.

그 당시 조앤 J.K 롤링은 에든버러 북쪽 라이스(Leith)에서 살았습니다. 반면 엘리펀트 하우스 카페는 구도시에 있어 거주지와는 꽤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그녀는 왜 그 머나먼 곳까지 와서 글을 썼을까요. 코끼리를 좋아했을까요?

정답은 카페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카페 바로 길 건너편에는 스코틀랜드 국립도서관이 있다고 합니다. 도서관은 그녀에게 지적 호기심을 불게 하고, 창조적 글쓰기를 꿈꾸게 하는 최적의 공간이었는데요. 아마도 가난한 싱글맘이 하루 종일 공짜로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길 건너 카페에서 가벼운 식사로 배를 채우기에는 이만한 곳도 없었을 테지요. 혹시 당신만의 코끼리 카페가 있나요?


당신만의 꿈짓는 공간이 있나요? 제 꿈짓는 공간은 지저분한 제 방입니다. 뭐랄까요. 꿈을 짓고 있으면 월급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채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 맛에 꿈을 짓습니다.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꿈을 짓고 있나요. 저 위 빨간 카페는 조앤 J.K 롤링의 해리포터가 탄생하게 된 시작점입니다. 성지순례를 한다고 하지요. 이곳은 늘 사람들로 붐빈다고 해요.

그 당시 조앤 J.K 롤링은 에든버러 북쪽 라이스(Leith)에서 살았습니다. 반면 엘리펀트 하우스 카페는 구도시에 있어 거주지와는 꽤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그녀는 왜 그 머나먼 곳까지 와서 글을 썼을까요. 코끼리를 좋아했을까요?

정답은 카페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카페 바로 길 건너편에는 스코틀랜드 국립도서관이 있다고 합니다. 도서관은 그녀에게 지적 호기심을 불게 하고, 창조적 글쓰기를 꿈꾸게 하는 최적의 공간이었는데요. 아마도 가난한 싱글맘이 하루 종일 공짜로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길 건너 카페에서 가벼운 식사로 배를 채우기에는 이만한 곳도 없었을 테지요. 혹시 당신만의 코끼리 카페가 있나요?



스코틀랜드 의회 의사당


호기심을 일었던 이유는 '민주주의'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의회 의사당의 건축물이었는데요. 다소 난해한 기하학적 건축물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스코틀랜드 의회 의사당은 입장이 자유롭다고 합니다. l 121쪽



호기심을 일었던 이유는 스코틀랜드 '민주주의'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의회 의사당의 건축물이었는데요. 다소 난해한 기하학적 건축물이 제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스코틀랜드 의회 의사당은 입장이 자유롭다고 합니다.


나이의 3단계 l 129쪽


티치아노의 그림입니다. 스코틀랜드 내셔널 갤러리 1층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이라고 하는데요.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어 구글에서 검색해보았습니다. 구글 검색으로는 '남자의 3세대'라는 이름으로 나오더군요.


The Three Ages of Man


유아와 성인, 노인까지 인간의 3가지 나이에 따라 잠자는 아이들과 젊은 남녀 한 쌍과 2개의 두개골을 바라보는 노인으로 상징이 되는 그림입니다. 두개골이 죽음에 대한 불길한 암시를 주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 날개 달린 큐피드와 소녀의 은 매화 왕관은 사랑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정직한 실수에는 희망이 있지만

차가운 완벽주의에는 희망이 없다.


매킨토시가 항상 가슴에 품었던 글귀(아포리즘)라고 합니다. '매킨토시'라 하면 컴퓨터 밖에 떠오르지 않는군요. 매킨토시는 영국의 건축가입니다. 스코틀랜드에는 글래스고라는 도시가 있는데요. 찰스 레니 매킨토시는 훗날 글래스고를 디자인과 건축의 도시로 만듭니다. (182쪽)


왕좌의 게임 촬영지, 윈터펠


왕좌의 게임은 동생이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중 하나인데요. 에든버러에는 왕좌의 게임 촬영지인 <윈터펠>이 있다고 하네요. 


/ 깨 /


스코틀랜드의 국화는 엉겅퀴구나!


/ 스코틀랜드의 나라꽃인 엉겅퀴 / 엉겅퀴는 어찌하다 나라꽃까지 되었을까? 그 이유는 "강함"에 있다. 엉겅퀴는 강하고, 사자의 발톱처럼 날카로워 보인다. 그 때문에 스코틀랜드인들은 엉겅퀴를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고 한다. l 55쪽


엉겅퀴는 어찌하다 나라꽃까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강함"에 있습니다. 엉겅퀴는 강하고, 사자의 발톱처럼 날카로워 보인다고 합니다. 그 때문일까요? 스코틀랜드인들은 엉겅퀴를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캐논게이트 커크,

경제학의 아버지 - 아담스미스 묻히다


캐논게이트 커크 l 118쪽


에든버러의 올드 타운에 있는 캐논게이트 커크. 이 교회의 묘지에는 경제학의 아버지인 아담 스미스가 영면해 있다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 아담 스미스! 반가워요!


영국이나 스코틀랜드인들은

빵을 굽지 않은 것을 좋아하는구나!


먹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영국이나 스코틀랜드인들은 빵을 굽지 않은 것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빵을 굽는 걸 좋아하시나요? 생으로 드시는 걸 선호하시나요? 제 위(胃)는 스코틀랜드 스타일은 아닌가 봅니다.


베이컨을 만들 때 미국은 삼겹살을 사용하는 반면,

영국은 돼지 등심을 사용하구나!


베이컨도 미국과 영국이 조금 달랐습니다. < 미국은 물을 '워러'로, 영국은 '워터'라고 > 발음하는 것처럼 베이컨도 조금은 다르더군요. 미국은 베이컨을 만들 때 삼겹살을 주로 사용하고요. 영국은 돼지 등심을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신기하지요?


해리포터의 고향이 스코틀랜드구나!


해리포터의 고향이 <스코틀랜드>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갑자기 궁금해져서 조앤 롤링을 구글에 검색해보았습니다. 신수가 훤해졌더군요. 무언가 오묘한 감정이 솟구쳤습니다.


조앤 롤링이 해리포터를 코끼리 카페에서 썼구나!

cf. 영국 출신, 스코틀랜드 25년째 거주


스코틀랜드에서 25년째 거주하고 있는 조앤 롤링. 지금의 그녀를 있게 한 <해리포터>가 작은 카페에서 시작되었다는 것도 신기했지만요. 더 신기했던 건 해리포터의 발상을 얻게 된 계기였습니다. 그녀는 갑작스레 고장 난 기차 안에서 스토리를 구상했는데요. 무려 4시간의 기차 연착. 만약 여러분에게 '4시간가량'의 기차 연착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반응하실 건가요?


스코틀랜드의 수도가 에든버러구나!


에든버러 따로, 스코틀랜드 따로 국밥인 줄 알았는데요. 스코틀랜드의 수도가 에든버러였습니다.


<셜록 홈즈>의 코난 도일도

스코틀랜드 출신이구나!


<셜록 홈즈> 작가, 코난 도일도 스코틀랜드 출신이더라고요. 신기했답니다.


해리포터 촬영지가 스코틀랜드구나!


스코틀랜드는 해리포터가 다 먹여살리는 듯합니다.


폴리스 리포트를 쓸 때 

'도난' stolen인지

단순 분실 lost인지 잘 구분해야겠구나!


이 책은 여행 가이드북입니다. 이제서야 정신줄을 콱 붙드는~! ㅋㅋ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폴리스 리포트'를 쓸 때 Stolen 인지 Lost 인지 잘 구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도 언젠가는.. 꼭 갈 겁니다. 세계 여행 ㅋㅋ 이 블로그 포스팅을 성지로 만들 겁니다. ㅋㅋ 여행 가이드북 읽다가, 세계 여행 떠난 낭자, 꿈의향해!


/ 적 /


모텔 원 에든버러-로얄 l 153쪽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텔 원 에든버러 - 로얄. 몽환적이었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뛰쳐나올 것만 같군요! 이런 곳에서 하룻밤을 묵어도 꽤 로맨틱할 것 같다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인상적이어서요. 스코틀랜드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 생각뒤집기 /


강도의 집이 관광상품이 된

브로디즈 클로즈


브로디즈 클로즈 l 109쪽


강도의 집이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까요? '브로디'가 그 주인공인데요. 디콘 브로디는 길드의 수장이면서 밤이 되면 사람을 죽이는 것도 서슴지 않았던 흉악한 도적이었다고 합니다. 나쁜 놈! 브로디! 이 브로디는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모델이 되었는데요. 심지어 브로디의 집은 관광상품이 되었다고 하군요. 착한 놈! 브로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란 그 속. 그 결말.


/ 보고 싶은 /


보비야, 안녕!


주인이 죽은 후에도 10년 이상 무덤 곁을 지킨 개, 보비 l 보비 동상 l 110쪽



주인이 죽은 후에도 10년 이상 주인의 무덤 곁을 지킨 충견. 보비.

보비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인이 잠든 그레이 프라이어즈 교회에는 보비의 무덤도 세워졌다고 하는데요. 웃픈 건 말이죠. 보비는 각종 그림책이 출판될 정도로 유명해져서요. 나중에는 주인 무덤보다 훨씬 좋은 무덤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레이프 라이어즈 교회 옆에는 보비의 이름을 딴 펍이 있고요. 교회 입구에는 관련 제품을 파는 상점도 있다고 합니다. 보비야, 안녕?


/ 떠올라 /


최현석 셰프의 '엘본 더 테이블'이 떠오르는

에든버러의 '더 테이블'


에든버러에는 유명 셰프가 오랜 시간 지켜온 레스토랑이 있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는데요. '최현석' 셰프가 떠오르더군요. 최현석 셰프의 레스토랑 이름도 '더 테이블'이 들어가지 않나요..? '엘본 더 테이블' / 문득 최현석 셰프의 소금 뿌리기 제스처가 떠올랐습니다. l 147쪽


에든버러에는 유명 셰프가 오랜 시간 지켜온 레스토랑이 있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는데요. '최현석' 셰프가 떠오르더군요. 최현석 셰프의 레스토랑 이름도 '더 테이블'이 들어가지 않나요..? '엘본 더 테이블' 문득 최현석 셰프의 소금 뿌리기 제스처가 떠올랐습니다.


/ 궁금 /


슈터스 샌드위치는

나이프로 잘라도 정말 부스러지지 않을까?


 l 슈터스 샌드위치 l 166쪽


스코틀랜드 여행에서는 주로 샌드위치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샌드위치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그중 슈터스 샌드위치가 궁금했습니다! 슈터스 샌드위치는 둥근 시골 빵 윗부분을 잘라 속을 파내 만듭니다. 그 속에 스테이크와 볶은 양송이버섯을 채워 넣는데요. 마치 빠네처럼 생겼군요!


자른 빵으로 뚜껑을 덮고 종이에 싼 다음 누름돌로 눌러, 밤새 놔둔다고 하더라고요. 누름돌로 밤새 눌린 샌드위치는 납작해져 갖고 다니기가 편하다고 합니다. 나이프로 잘라도 부스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진은 빠네처럼 걸쭉한 수프가 들어있는데요. 정말 이 샌드위치가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샌드위치인지 궁금했답니다!


<아이반 호> 작가 월터스콧


궁금해서 메모한 작가인데요. 네이버에 쳐보고, 바로 닫기 했어요. ㅋㅋㅋ


조앤 롤링은 영국인 true?


이 많은 정보를

어떻게 다 알 수 있을까?


Bank Holiday?



/ 의아한 /


에든버러 편에

왜 블라디보스토크가 나올까?


아마도 편집 오류인 듯싶다. 149쪽에 보면 <마이클 니브스 키친 앤 위스키 바> 설명에 블라디보스토크 레스토랑이 설명이 첨부되어 있다. 


/ 뜻 찾기 /


- 아포리즘 -

깊은 체험적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된 형식으로 나타낸 짧은 글.

예)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 Bank Holiday -

공.휴.일

[예시문] There's a bank holiday this week.

이번 주에 공휴일이 있다. ㅋㄷㅋㄷ


이제는 해리포터 책 표지도 새롭게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세월 참 빠릅니다. 해리포터나 셜록 홈즈 마니아라면 올해가 가기 전 에든버러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트래블로그와 함께 말이죠!




해리포터 코딱지맛 캔디가 참 궁금했는데
추억을 떠올리며, 꿈의향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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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책상을 정리하기로 했다 - 일이 편해지고 시간도 버는 88가지 정리 아이디어
Emi 지음, 남궁가윤 옮김 / 즐거운상상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나는 오늘 책상을 정리하기로 했다 l 정리 수납 어드바이저 Emi l 191쪽ㅣ즐거운 상상


안녕하세요. 꿈의향해입니다.
오늘은 <정리>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리'분야는 주로 윤선현 정리컨설턴트의 책을 읽었습니다. 평소 읽었던 <정리>도서를 여성의 관점에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워킹맘의 입장에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출판업 및 서류를 작성하는 업(業)의 종사자"에게 적합한 도서입니다. 환경이 파괴될 소지가 있는 내용은 본.깨.적.에서 제외했습니다. 본깨적! 스타트!


/ 본 /

자신의 책상에 표어붙이기


48쪽 l "마감에 휘둘리지 않는 책상"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자신의 책상에 <표어>를 붙여서 책상을 정리해보면 어떨까요? 위 사진을 보면 서류가 참 많은걸 알 수 있는데요. 도쿄의 한 출판업에 종사하는 분의 책상이라 합니다. 무려 4장에 걸쳐 책상이 변화되는 모습을볼 수 있는데요. 책을 읽다보면 마치 자신의 책상이 깔끔해지는 듯한 쾌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분은 출판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마감'에 대한 압박감이 심하셨어요. "마감에 휘둘리지 않는 책상"이라고 책상 표어를 짓고, 정리 수납 어드바이저와 함께 주변 환경을 개선해나갔는데요. 오늘 밤 책상에 표어를 지어보는건 어떨까요. 물건을 찾기 쉬운 책상, 야근을 하지 않고 정시에 퇴근하는 책상, 매출을 올리는 책상 등등 말이지요♡


무엇을 위해 책상을 정리하려고 하는지? 
예) 물건을 찾기 쉬운 책상. 
야근을 하지 않고 정시에 퇴근할 수 있는 책상. 
매출을 올리는 책상


괴로울 때 성장한다.

사람은 괴로울 때 성장한다고 합니다. 동의하시나요? 저는 무척 이 글귀가 공감이 됐는데요. 오늘도 아마 성장중인가 봅니다.

백인백 l 87쪽



신박한 아이템이었어요! 백인백! 최근에 맥립스틱을 알게 되었어요! MAC에서는 공병 6개를 가져가면 립스틱을 하나 증정해준다면서요?! 백투맥 캠패인이라고 하는데요. 백인백을 보고나니 갑자기 맥 립스틱이 떠올랐어요. 정말 이상한 연결고리 ㅋㅋㅋ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이네요~! 백인백! +_+♥


섞여 있으면 필요한 물건을 찾기 힘들어지고 
생각이 분산됩니다.

섞여 있으면 물건 찾기가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잘 되질 않아요. ㅠ_ㅠ

힘든 시기를 겪어내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합니다.

괜히 이런 말에 힘을 내보고!

힘든 경험은 성장으로 이어진다.

또 힘을 내보았습니다!


/ 깨 /


테이프풀도 있구나! l 85쪽


전 이런 아이템에 참 둔감해요! 테이프풀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매번 노란색 뚜껑 "딱풀"로 끈적끈적하게 붙이곤 했거든요. 나중엔 문방구가서 여쭤봐야 겠어요. 테이프풀 있냐고 말이지요!


오전에는 이것, 오후에는 이것, 저녁에는 이것을 한다. 
3시간 대로 시간을 나누고(÷), 그 시간대에 적합한 업무를 
의식적으로 할당하면 생산성이 올라(UP)간다.

3시간 대로 시간을 나눕니다. 오전에는 이걸 해야지. 오후에는 이걸 해야겠다. 저녁에는 이것을 하고 잠들어야지.. 처럼 시간을 분배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이 책에는 책상 정리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시간관리 아이디어도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한창 시간관리에도 게을러졌는데요. 한번 시도해봐야 겠습니다.

결혼 전에 하던 방법이나 잡지에 실린 방법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아닙니다.

제가 작성하고 있는 내용도 사실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아닙니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방법이 가장 자신에게 맞는 방법일지도 모르겠군요..

이것저것 나열하면 결국은 상대가 읽지 않거나 대충 읽고 맙니다.

이 부분은... 포스팅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지 고민해보는 글귀였답니다! +_+♥

손달력 활용이 중요하구나!

이 책에는요. 어플을 활용한 스케줄 관리도 많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기계치라서요. 어플보다는 손달력이나 수첩이 더 좋더라고요. 아마 그런 의도로 적었을 겁니다.

매일 하는 일에 걸리는 시간을 머리를 써서 줄이려는 자세가 
전체 시간 단축으로 이어집니다.

매일 하는 일에 걸리는 시간을 머리를 써서 줄이려는 자세가 좋다고 하네요.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간도 줄여야 하겠군요.. 흠..

집안일은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우지 말고, 
가족이 기분좋게 있을 수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 도움이 됩니다.

집안일은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우지 않는게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 가족이 기분좋게 있을 수 있으면 된다 >라는 생각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대충이라도 진행한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다가 아예 시작도 못해본 경험이 많아서요. 유독 눈에 들어온 문구였습니다.

예측 가능한 컨디션 주기를 의식하여 스케쥴을 짜면 도움이 되는구나!

특히 여성 분들은 '생리주기'에 따라 컨디션도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자신의 컨디션 주기를 고려하여 스케쥴을 짜는 건 어떨까요?
저 같은 경우는 월 초에 불이 타오르다가, 월 말에는 헤롱헤롱 거리는 컨디션 주기를 갖고 있습니다. 작심삼일형 컨디션이지요. 허허; 자신의 컨디션 주기를 떠올리면서 약속을 잡으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날마다 하는 집안일이 편해지면 일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음~ 공감합니다!

일이 잘 돌아가고 마음이 편해졌을 때야말로 
앞일을 생각하며 다음 한 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일이 잘 돌아가고 있을때, 마음이 놓여 한 시름 놓고 있을때! 앞일을 생각하며 다음 한 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나저나 저는 휴식부터 취해야 겠습니다..ㅋ

"부모니까 좋은 점을 보여야 해." 
이렇게 생각하기보다 제가 실패한 이야기도 
털어놓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스스럼없이 
이야기해주는 것 같습니다. 

예) 학교친구 이야기, 쉬는 시간에 논 이야기, 
선생님한테 '야단 맞은 이야기'까지..

많이 도움이되었던 부분입니다. 대개 부모님들은 "부모니까 좋은 점을 보여야 해!"라는 생각이 일반적으로 많은 편인데요. 저는 항상 "엄마는 공부 잘했다." 그런 말을 듣고 자랐어요. 나중에는 무언가? 우리 부모는 뭐든 잘하는데, 난 왜 이러지? 그런 생각이 들곤 했는데요. 뒤늦게 알았어요. 엄마의 "공부잘했다"라는 말이 순뻥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ㅋㅋㅋ 자식에게 실패한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그 덕분에 아이들도 스스럼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의 자녀분들은 선생님한테 '야단 맞은 이야기'까지 엄마에게 이야기를 꺼내놓는다고 하더라고요. 꽤 신선했어요.  

뒤로 미루지 말기

정말 가장 잘 안 되는 부분..

/ 적 /

92쪽 l 이렇게 습관을 들이면 좋을듯!!! 잡지를 오려 자신의 생각을 입히고, 개선해나가는 메모 습관을 들이면 참 좋을 것 같다!
3가지 포인트로 말하는 연습

주 1회 15분 정리정돈


일이 잘 되었을 때, 그 상황을 돌아보고 왜 잘 됐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l 56쪽


오늘 할 일 선언하기
업무일을 형광펜으로 표시 
→ 스스로 자극이 되는 효과
시간은 부족하지만, 할 수 밖에 없어!

제출 서류에 날인해두기 l 119쪽
< 일요일 밤 5분만 > 활용하기 
ㄴ 해야 할일, 우선순위로 매기기
집에서 보내는 시간동안 
줄곧 집안일에 쫓기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책상 위에 기분이 좋아지는 소품 두기
아이섀도 팔레트도 갈색 계열 하나만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계산합니다. 
평균 30분이라는 것을 알면 스케줄을 짤 때 
30분만큼 할당하여, 급하게 글을 쓰거나 
반대로 다음 예정까지 어중간하게 
시간이 남는 일도 없어집니다.

93쪽 l 잡지에서 괜찮다고 생각한 사진을 잘라서 붙입니다. 텔레비전에서 보고 마음을 울린 말을 적습니다. 읽은 책 내용과 감상을 남깁니다. 아이의 말과 행동에서 성장을 느꼈을 때의 기쁨을 메모해 둡니다.
시간을 들여 과거 서류를 정리해놓으면 
미래의 자신에게 도움이 됩니다.

외워 두면 편리한 단축키 l 117쪽

구글 → 이미지 검색



[확인 의뢰], [답신 요망] 등으로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메일 제목란을 적어보면 어떨까요? l 138쪽
검색키워드를 3개씩 넣는다. 
(이유) 1개만 넣으면 너무 많은 정보가 검색됨.
일주일 후에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면 
과제가 정해진 그때 
70%정도 머릿속에서 구상해봅니다.
To do 목록
<짧은 메일보내기>등 몇 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되도록 <쓰기 전>에 하자!
탁상 달력에 매일 X 표시

탁상 달력에 매일 X 표시하기 /


183쪽


/ 來 - 적 /

아이보험증 가지고 다니기
집안일의 기준을 낮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족이 편히 있을 수 있는 상태라면 철저하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왜 적었을까 /

거실, 주방
서류 -> 작성

/ 용어정리 /

- 프리 어드레스제 - 
; 백오피스를 포함하여 개인 책상이 없는(X) 방식 
비어 있는 자리에 마음대로 앉아서 업무를 보게 함.

/ 아이디어 /

카라비너 달린 볼펜 l 84쪽



94쪽 l 아이디어


/ 궁금 /

에버노트 (Evernote) 
서류나 데이터를 모두 보관가능한

39쪽 l 에버노트


스캔 스냅 에버노트 l 39쪽
먼슬리 타입으로 된 종이 스케줄러

/ 생각거리 /

개지 않고 널어서 말리지 않는다 l 80쪽
*식물, *향기, *음악을 활용하여 
일하는 사람들이 기분좋게 느끼도록
무의식중에 하고 있는 일도 
적어보면 새롭게 깨닫는게 있다.
월 전반에 바이오 리듬이 좋은가? 
월 후반부터 바이오 리듬이 좋은가?

/ 느낀점 /

조금은 숨이 막히었다. 저자의 88가지 정리 아이디어를 보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본깨적'과도 닮은 부분도 일부 있어서 나도 잘 하고 있는 거구나! 안심이 들기도 했다. 아이디어가 무수히 많아서, 머리가 팽창되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저자는 굉장히 귀엽고, 똑똑한 여성분이셨다. 음... 자녀 양육과 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모두 잡을 수 있을까? 한 편으로는 참 놀라웠다. 적절한 휴식 시간과 원더우먼을 방불케하는 삶이... 미래로 타임머신을 타고 워킹맘의 삶을 엿보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은 앞서 언급했지만 <서류>를 한움큼 쥐고 업무를 보는 여성이 보면 좋은 책이다. 나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진 않았다. 신박한 아이디어들에 굉장히 놀라웠다는 정도..? 만약 <정리> 분야로 책을 출판하려는 분도 참고하면 참 좋을 듯하다. 기존에 읽었던 책과는 다르게 뭐랄까. 굉장히 신선했다. 워킹맘에게 꼭! 강추하고 싶은 책. 아이디어 모으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강추! 

/ 함께 보면 좋은 /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 윤선현


https://blog.naver.com/shsote21/221121236926


볼펜은 주로 모나미에 프랜차이즈 박람회 때 받은 4색 볼펜을 주로 이용하는 편인데요. 이 책에는 편리한 업무 활용을 위하여 4색 펜도 소개되어 있더라고요. 반가웠습니다. 이 책에는 굉장히 다양한 필기구가 있습니다. 유행에 둔감한 편이라, 아! 이런 물건도 있구나! 신기방기 했답니다. 업무 업그레이드에 참 요긴한 책입니다.

나는 오늘도 책상을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꿈의향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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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 2018~2019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l 조대현, 정덕진 作 l 나우출판사 l 327쪽



안녕하세요. 꿈의향해입니다!
이번 주말 잘 보내고 있으신가요? 저는 하프마라톤을 완주하며, 조용히 주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년 만에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다고 생각했는데요. 
메달 정리하면서 확인해보니 지난해 3월에도 마라톤을 참여했더라고요. 



2015년 마라톤 인생 첫 도전 

: 5km 코스 신청 -> 집에 배번호를 두고 기찻길에 오름 -> 결과 : 10km 완주

(대회명) 제11회 예산벚꽃전국마라톤 대회  (2015.04.12)  -  죽음을 배우다.


# 5km 코스를 첫 신청했는데 배번호를 두고 옴, 당황ㅎ 
# 그때 당시 남자친구가 이왕지사 10km를 뛰자고 제안. 
# 배번호를 놓고 온 실수로 얼떨결에 10km 완주.                                              

인상 깊은 감정 ① : 마라토너 할아버지가 우리를 향해  "파이팅!!" 외쳐주실 때 전해오는 전율 - 지칠 때 전해오는 누군가의 응원의 소중함
# 인상 깊은 장면 ② : 마라톤을 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장례식 차 버스 이때 '죽음' 자각의 계기 / 극한의 상황에서 스쳐 지나가는 장례식 차의 '어둠'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다.
# 도출된 깨달음 ③ : 누군가의 응원의 소중함 & 죽음 직면


2016년 두 번째 마라톤 도전 - 10km

(대회명) 제13회 3대 하천 마라톤 대회 (2016. 04.17) 



"나만의 페이스의 중요성을 배우다"



# 나 홀로 참가
# 연습 방법 : 
10km 정도 되는 출퇴근 거리를 뛰어다니면서 연습을 함.
그때 당시, 횡단보도에서 빨간 신호등을 마주할 때 그때가 쉬어가는 텀이었음.
# 마라톤을 통해 얻은 깨달음 ① : 나만의 페이스

# 도출된 깨달음 ② : 나만의 페이스의 중요성



2016년 세 번째 마라톤 도전 - 13km도전 

(대회명) 10th 계족산 맨발축제 (2016. 05.15) - 그냥 내달린


# 연습 - 수풀을 헤치며 갑천을 내달림 / 갑천변 보수공사를 하는 진흙탕을 밟으며 갑천길을 뜀 / 시골길을 뛰다가 목줄이 풀린 포동포동 강아지를 보며 멈칫했던 기억이.. 개한테 물릴까봐..ㅋㅋ 
# 그때 당시 마라톤 룰 - 맨발로 내달림 / -> 정말 맨발로 내달림
# 그때 감정 - 발이 마오리족 되는 줄 / 뛰면 뛸수록 발이 점점 평발이 되는 느낌이었음 / 완주하고 신발의 소중함을 느낌 / 절대 다신 맨발로 뛰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음 / 정말 평발이 되는 느낌



# 떠오르는 기억 - 그때 당시는 남자친구에게 마라톤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으나, 남친 거절.
# 마라톤 했을 때 감정 상태 -  혼자 무작정 내달림~~~~~ / 난 기차를 타고, 너와 함께 했는데 왜 넌 오지 않았니. / 서운한 마음 반, 오묘한 마음으로 무작정 내달림  / 완주 후 메달을 얻고, 셀카 찍고 뿌듯했던 기억 / 10km를 넘겼어! 그런 마음


2017년 네 번째 마라톤 도전 - 10km도전  

(대회명) 제18회 대전 마라톤 대회 (2017. 03.26) 



인생의 출발선이 늦더라도 어느 순간이든 최선을 다하면 된다


# 이제부턴 무조건 마라톤은 나홀로 참가하는 스포츠
# 연습 방법 : 
이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음 / 쉬는 날 갑천을 내달리고 / 출퇴근 마라톤 / 횡단보도에서 쉼
# 인상 깊은 사람 ① : 장애인 마라토너 & 갑자기 툭 튀어나온 사촌 언니
# 인상 깊은 장면 ② : 장애인 마라토너가 몸이 불편한 와중에도 전력을 다하던 모습 - 
아름다운 꼴찌의 아우라
# 뜻밖의 만남 ③ : 사촌 언니랑 7km 정도에서 우연히 레이스에서 만났다. 사촌 언니는 회사 사람들과 함께 친목 다지기 겸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다고 했다. 우린 막바지 레이스부터 동행했다.
# 당시 상태 ④ : 가로수에 공무원들이 붙여놓은 격언이 있음 / 그때 당시 실패 격언이 눈에 들어옴 / 한참 그런 문구들 보면서 뭔가 울컥하면서 내달림.  / 그때 마침 장애인 마라토너가 내 앞에서 정말 힘겹게 한발 한발 내딛고 있었음 / 그걸 보고 소름이 끼쳤음. 극한 상태에서 전해오는 타인의 몸짓은 격렬한 각성을 줌 / 쉬지 않고 계속 내달리던 레이스를 펼쳤음 / 마지막 레이스쯤. 갑자기 사촌 언니가 툭 튀어나온 거임. / 굉장히 놀라움 / 어떻게 이런 곳에서 친척을 만나지? / 마라톤 하면서 < 김 家 > 이야기를 했음 / 오묘함 / 극한의 상태에서 혈육을 만나는 기분은 굉장히 오묘했음 / 그때부터 흐름이 깨졌음 / 사촌 언니가 계속 말 시킴 ㅋㅋ / 아놔 ㅋ 
이 호흡대로 뛰면 딱 좋다 그런 생각이었는데 딱 그때 사촌 언니를 만난 거임 / 리듬이 흐트러짐. / 그렇지만 사촌언가 함께 뛰어준 덕분에 정말 정말 고마웠음 / 완주하고 사촌 언니가 완주 사진을 찍어줌 / 전신사진을 덕분에 건짐.
# 도출된 깨달음 ⑤ : 
인생이 출발선이 늦더라도 어느 순간이든 최선을 다하면 된다.


♥ 당시 적었던 글 메모 ♥


오늘은 마라톤 레이스,
7분 시간 단축을 한 기쁜 날이다.
나를 응원하는 어느 누구도 없는 외로운 레이스였지만.
오늘도 나는 마라톤을 통해 내 삶이 깊어지는 경험을 했다.

첫 마라톤에서는 장례식 버스를 보며 "죽음"을 배웠고
두 번째 마라톤에서는 "나만의 페이스"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세 번째 마라톤에서는 (오늘) "인생의 출발선이 늦더라도 어느 순간이든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귀중한 깨달음을 얻었다.

오늘 장애를 가진 남자의 레이스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누구보다 아름다운 아우라를 뽐내며..
얼마나 아름다운 꼴찌의 모습인지..

나는 두 다리가 있지 않은가?
인생은 길게. 인생은 마라톤이지 않은가?

오늘은 "여유"까지 선물로 얻은 귀중한 날.
스물한 살 대학생의 도전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그녀를 응원하는 여유까지 생긴 나 자신에 스스로 박수를 건네본다.
당신의 레이스는 잘 가고 있나요.



2017년 다섯 번째 마라톤 도전 - HALF 마라톤 (21.0975km) 도전   

(대회명) 제19회 대전 마라톤 대회 (2018. 09.15)   

-  "룰을 지키자!"


# 하프를 도전하게 된 계기 : 가끔 뚜벅이로 퇴근을 함. 가끔 가다가 공병도 줍고, 아이쇼핑도 함. / 어느날 뚜벅이 퇴근길에 캐시워크에 오늘 하루 걸은 기록이 21km가 된 걸 봄. / 사실 이날 운수가 좋았음. 뭔지 모르겠음. 왜 실실대며 퇴근했는지~ / 기분 좋은 쾌감에 젖어 퇴근했던 날.  / 어라? 21km? 이 정도면 하프 거리인데? 하프 할 수 있겠는데? / 고민하다가 도전 결정 / 고민할 때까지 주변 친구에게 떠들고 다님 / " 나 이번에 마라톤 나가. "  " 나 이번에 마라톤 나가. " / 말 먼저 뿌리고 마라톤 신청.
# 연습 방법 : 
원래 계획은 < 매일 새벽에 일어나 꾸준히 달리기를 실천 >한다였으나,  역시나 나에겐 계획은 계획일 뿐. Oh my god!
제대로 된 실천은 마라톤 3~4일 전 이틀 정도에 불과.
저녁 8시 40분, 퇴근 후. 쉬다가 밤 22시부터 갑천 달리기를 함. 
유일하게 정석대로 연습한 날은 하루. 1km를 뛰어야겠다고 생각하고 5km를 뛴 날. 별로 연습이라고 한 게 없었음. 
이제까지 마라톤을 해왔으니까, 내 몸에 에너지가 축적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게 연습을 게을리한 이유.

# 뜻밖의 만남 ① :< km >를 나타내는 현판 앞, 아저씨의 조언 / 경찰관의 - "파이팅!" 응원  / ( 몇 달 전만 해도, 내가 하는 알바 행위를 신고하던 분들이었는데, 고성방가 시끄럽다고 ㅋ / 요번엔 날 응원해주는 대상으로 바뀌어 있었음. 뭔가 오묘했음. 뭔가 정.말. 고.마.웠.음. / 물론 그들은 주말 수당을 받으며, 혀를 내돌리는 입바른 응원이었겠지만ㅎ 나쁘지 않았음.)
# 스쳐 지나간 만남 ② : 인생 타령 비슷한 라디오 테이프를 듣는 할아버지. "인생 우지 마라" 그런 가사가 들렸음
# 잘 한 것 ③ : 감정 조절
# 마라톤에서 줍줍한 아저씨의 말 ④ 
다리가 따라가는 게 아니다. 상체가 흔들리면 자연스럽게 다리가 흔들리는 것이다.   (현판앞 아저씨)
- 풀코스는 완주를 목표로 뛴대. 다음엔 풀코스 뛰어볼까?    (나는 지금 완주 목표로 뛰고 있는데 그런 말이 들렸음. 프 뛰는 아저씨들의 '풀코스' 대화)
- 사실 이 길이 아니야. 저기 저 다리 보이지? 저기가 하프 코스야.  (1km 남겨두고 만난 스쿠터 아저씨가 건넨 말)
- 여기로 가세요. 
 ( 계속 코스 이탈을 해서, 한두세 번은 들은 듯 ) 여기로 가세요.
뛰어야지. 왜 걸어.
마의 거리입니다.
- (버스기사) 버스를 타고 가는 게 어때요? 아직 한참 남았어요. 
   (꿈의향해) 네? 5km 남았다는데요?
   (버스기사) 
아니, 점점 교통통제도 풀릴 거예요. 이젠 뛰기 점점 힘들어져요.  이곳에서 버스를 타요! 어서! 조금 가다 떨궈줄테니~ 그곳부터 뛰어서 완주증 받으면 되잖아요.
   
 ( 헛웃음이 나며) /  네? 전 걸어서라도 완주할 거예요!
 ( 부연 설명 : 그림자처럼 나를 졸졸 따라다니던 검은 버스가 있었다.  태.평.양.버.스.  현판에 태평양이라고 쓰여있었다. 검은 유혹이었음 ㅋㅋ)
- 전 하프마라톤 늘 했는데, 오늘은 좀 힘드네요.
# 인상 깊은 장면 ⑤ : 
♥ < 하프마라톤 늘 했는데, 오늘은 좀 힘드네요 >남자님.
     마라톤 진행요원의 스쿠터를 타고 나를 추월함. 완전 신난 표정이었음! 게임으로 치면 치트키 쓴거임ㅋㅋ
♥  말벅지 무리가 스쳐 지나감.  / 위압감마저 느껴졌음. / 다른 형질의 사람으로 느껴짐 / 그때 힘이 쫙~ 빠짐
♥  아저씨의 조언

다리가 따라가는 게 아니다.  
다리는 상체를 흔들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 당시 깨달음 & 감정
- 말벅지에 위압감이 느껴졌음
- 아, 원래 해왔던 사람들도 힘들 때가 있구나! 깨달음!
- 룰은 지켜야 하는구나!  남보다 더 빨리 뛰려고 했는데 더 늦게 감. ㅋㅋㅋ
- 아, 야매다. 
이건 무효다.
# 반성 ⑧
- 부정 출발을 함.
   하프는 9시 10분부터 출발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대회 시간을 오버할 것 같아 10km ; 9시 스타트 대열에 낌.
- 그게 문제였음.
   뛰다가 하프 코스와 10km 코스가 꼬여버림. 10km를 타다가 다시 백(Back).
   진행요원에게 물어본 후, 다시 하프코스로 진입.
- 말벅지에 페이스 휘말림. 위압감이 느껴졌음. 
   / 어머 내 다리를 보니 물렁탱이 다리와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다리의 형질이 다르네? 어멋!
심장이 어떻게 될까 봐, 얼음판을 디디듯 몸을 사리며 뛰었음. 전력투구를 하지 않았음. / 이놈의 가족력!
- 대회를 임하는 데, 최선의 준비를 하지 않았음
# 대회전 준비 ⑨  - 
1시간 낮잠을 자고 집을 나섰다.
# 내가 조금 달라졌다고 느껴졌던 행동 ⑩

- 물을 붙잡고 뜀. 
정말 몸 완전 사림. 살려고 아주 물을 꽉 잡고 뜀.
- 쉬이 물통을 던지질 못했음. 알바하면서 쓰레기 주워본 적 있으니까 - 겁내 줍기 어려움.
- 그 와중에도 카스타드, 초코파이를 쟁이려 함. -
 아 미침!



19th DAEJEON MARATHON - HALF [21.0975km] l (가기록) 03:02:29 l 아직 기록증 나오기 전


평생 도망만 다닌 줄 알았는데~~~ 메달 정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저도 매해 무언갈 꾸준히 계속하고 있었더라고요.
무언가 나 자신이 대견하고, 메달을 정리하면서 지금껏 잘 살아냈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프마라톤을 하면서 역시나 무수한 깨달음을 쏟아졌습니다. 
인생을 뭐 그리 얼마나 길게 살았겠냐마는.. 
어떤 상황을 겪고 난 뒤에는 '깨달음'을 얻는 게 삶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배속에 자신만의 책을 갖고 있다.


아이슬란드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깨달음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배속에 자신만의 책을 갖고 있다."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뱃속에는 어떤 책을 보관하고 있으신가요.



트래블로드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예전처럼 다양하게 구구절절 적을 거리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반복적인 여행가이드북 독서로 인해 < 여행자의 가치관 >이 뇌관 속에 스민 듯싶습니다.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아이슬란드에 대한 여행 정보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shsote21/221217847982


19쪽 / 목장과 유기농 레스토랑 & 아이스크림 카페가 함께 있는 / 게이시르 인근 에프스티달루르



아이슬란드에는 유기농 레스토랑이 있다고 합니다. 
더욱 신선하게 느껴졌던 건 레스토랑 옆에 바로 목장이 있다는 사실이었는데요.
그곳은 게이시르 인근에 위치한 "에프스티달루르"입니다. 입구의 간판이 크지 않아 찾아가기는 쉽지 않다는데요.
아이슬란드 전문가 조대현 작가와 정덕진 작가는 
인터넷으로는 도무지 쉬이 찾아낼 수 없는 아이슬란드의 구석구석을 소개합니다.



모든 탑승자들이 생존한 플레인 렉 (Plane Wreck) / 221쪽



세월호 사건 때문에 아직도 가슴이 아프시다고요?
그렇다면 "플레인 렉"을 보러 아이슬란드 여행을 준비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저 비행기의 형체가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고요?
왜 그렇게 생각하신가요.
플레인 렉(Plane Wreck)은 1973년 11월 24일 미군의 해군 수송기 DC-3이 
쏠헤이마싼두르(Solheimasandur) 불시착한 장소라고 합니다.

모든 탑승자들은 생존했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에는 발바닥처럼 생긴  '서부 피요르'라는 관광지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현지인들도 거의 찾지 않는 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정말 발바닥처럼 생겼는지 한번 볼까요?


아이슬란드의 < 서부피요르 >  / 서부 피요르는 아이슬란드 현지인들도 거의 찾지 않는 관광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의 가장 드라마틱한 피요르 Fjords와 함께 북극여우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무슨 곰발바닥처럼 생겼네요!!  어흥~!   (295쪽)



이 서부 피요르는 '햇빛 커피(sunshine coffee)'를 마시는 풍습이 있다고 하는데요.
서부 피요르의 남쪽에는 4개월, 겨울동안 직사광선 없이 지내는 마을이 있다고 합니다.
 수두레이리 마을인데요.
 햇빛이 귀해서 일까요? 아이슬라인들은 '커피'에 선샤인, "햇빛"이라는 별칭을 붙입니다.
 태양이 고산지대에 첫 번째 내리쬐는 매년 2월 22일, 
 두레이리 마을 사람들은 '햇빛 커피'를 마시며 이날을 축하한다고 합니다.
'햇빛 커피'가 궁금해졌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301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지에서 무뚝뚝한 러시아인들의 표정에 많이 놀라셨나요.
블라디보스토크 사람들의 퉁명스러움, 무표정이 싫다면 아이슬란드로 떠나보세요.
그들은 매우 친절하다고 합니다.

혹시 이번 겨울 아이슬란드 여행을 떠난다면 유의해주세요.
아이슬란드는 다른 유럽과는 다르게 검색대를 지나 출국 심사를 한 후에 택스리펀드를 받을 수 있거든요.
택스리펀드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고요?
Tax FREE란 외국인이 여행 중에 구입한 물품을 지에서 사용하지 않고 자국으로 가져간다는 조건으로 
여행 중에 구입한 물건에 붙은 부가가치세입니다. 아이슬란드는 4,000kr 이상을 구매하면 택스 리펀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세금 환급이죠.
자세한 내용은 2018~ 2019년 최신판 아이슬란드 전문가가 만든 최신 가이드북!  페이지 65쪽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슬란드 근교까지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는데요.

여행을 왜 가야 하나고요?
다양한 식견을 넓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으로 마주한 것과 직접 눈으로 본 것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이슬란드 여행을 정말 가기로 결정하셨다면
생선 가죽 공장도 가보세요.
전세계 유일하다고 합니다. 사우다우르크로쿠르에 있다고 하는데요. 지명도 참 길군요.
아! 아이슬란드 전통음식인 퍼핀메뉴도 맛보고 오시고요.
퍼핀이... 사진이 어디갔노~ 아하! 이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퍼핀 / 아이슬란드인은 퍼핀을 먹기도 한다.


만약 제가 아이슬란드 여행을 떠난다면 < 유기농 아이스크림 >을 맛보러 갈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요. 목장을 운영하면서 카페에서 유리창으로 소를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제가 유제품, 목축업과 관련한 일에 종사한다면 이곳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낼 것 같습니다.


18쪽 / 게이시르 인근 에프스티달루르 / 크리스티 집안은 4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둘째 딸과 남편이 함께 운영중. / 



아참, 플레인 렉도 빠질 수 없고요.


221쪽 l * 플레인 렉 l  비행기의 형체를 보면 모든 인원들이 죽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하지만, 다행히 모든 탑승자들은 생존했다. 위치는 디르홀레이. 아이슬란드 여행자들은 그 생존의 장면을 보러 간다고 한다.



책 소개니까 책 이야기로 마무리를 짓도록 하지요.
아이슬란드는 지난 포스팅 때도 말씀드렸지만, 
인구 대비 저술가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인구가 100만 조차도 되질 않는데요. 참고로 아이슬란드 인구는 약 32만 명입니다.
이 적은 인구 중에 책을 출간한 작가가 무려 10%가 넘는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인구 수는 5,163만 5,256명인데요.  
아이슬란드의 책문화는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에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대한민국의 통계와는 사뭇 대조적입니다.
사실 아이슬란드는 그럴 만한 자연적 환경이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불과 얼음의 나라'로 불릴 정도로 빙하와 화산으로 뒤덮여 있는데요.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을 떠올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빙하와 화산으로 뒤덮인 장엄한 자연환경 속에서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자연과 인간, 신과 인간의 관계를 생각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자연환경으로 하여금 자신이 직접 책을 쓰거나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기 좋아하는 성향이 '국민 기질'로 깊이 자리했다고 합니다. 


84쪽


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이 줄곧 들었습니다.
서부 피요르의 햇볕이 내리쬐지 않는 환경은 싫지만,
아이슬란드의 책문화는 닮고 싶다.

나도 나만의 책을 갖고 태어났을까?
내 책의 결말은 무얼까. 그런 상상말입니다.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배속에 자신만의 책을 갖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비극이든 희극이든 그 책을 써 내려가는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오늘은 어떤 스토리를 엮어가실 예정이신가요?
편안한 주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속에 잉태하고 있는 나의 책은 
대하소설로 쫙~! 뽑아 보자.

꿈의향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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