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애플비 동요 그림책이 있답니다. 이 책은 우리 큰딸 채원이가 3살이 되던 해 2005년에 우리 동네 서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올케언니 집에 놀러갔다가 큰조카가 이 책을 디지털피아노 앞에 올려놓고 혼자서 노래부르며 검지 손가락 하나로 피아노를 독학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 조카가 기특하면서도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하면서 호기심이 발동했던 바로 그 책입니다. 이거 피아노 책이니?하고 조카한테 물었더니 그냥 동요책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잠깐 조카한테 양해를 구하고 동요그림책을 꼼꼼하게 살펴보았죠 그림도 너무 이쁘고 다양해서 마치 미술그림책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게다가 엄마가 아는 동요와 모르는 동요 그리고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동요와 알아야하는 동요가 예쁜 그림과 함께 악보에 율동그림까지 가득한 일석이조의 그림동요책~~ 이 책을 구입하고 우리 채원이랑 함께 참 많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곰세마리와 올챙이와 개구리...등등 엄마의 어설픈 율동까지 우리 채원이는 이 동요그림책을 참 좋아했었죠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둘째가 태어났고 둘째도 3살이 되었습니다. 언니는 요즘 유치원에서 가끔 자유놀이시간에 동요그림책이 필요하다면서 이 책을 유치원가방에 넣어가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는 날엔 둘째 채림양 몫이되는 동요 그림책~~ 우리 채림양은 엄마가 이 그림책을 보고 노래를 불러주고 율동도 해주니까 가끔 이 책을 무릎위에 올려 놓고 아직 말도 못하면서도 혼자서 중얼중얼 흥얼흥얼~~ 서당개 3년이라고...언니가 집에 있는 디지털 피아노 위에 이 동요 그림책을 올려놓고 피아노치기 연습을 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채림양~ 언니가 유치원에 가고 없으면 어느새 디지털 피아노 앞에 앉아서 이 책을 건반 앞에 올려놓고 고사리 손으로 피아노를 뚱땅뚱땅 치기 시작합니다. 그만큼 이 책은 그냥 책이 아닙니다. 우리집 음악책이고 그림책이고 언니책이고 동생책이고 엄마책입니다. 가끔 이 동요 그림책 속의 노래를 불러주다보면 이 그림 참 이쁘다...하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꽃을 예쁘게 표현했을까? 어쩜 이렇게 나비를 화려하게 그렸을까? 이 동요에 이 그림 딱 맞다 맞어~하면서 혼자서 감탄사를 내지릅니다. ㅋㅋ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이 책은 필수겠죠? 저처럼요 혹시 집에 동요그림책이 없는 분 계신가요? 그럼 강추입니다. 이 책은 뱃속에서부터 초등학교때까지 꼭 필요한 책이니까요~~
어린이날 선물로 별이 이모가 사온 도레미 첫 실로폰~~ 제가 애플비 넘 좋다고 했더니 알아서 척척이네요 2세이상부터라고 적혀있는데 17개월된 억울한 3살 채림양과 이제 7살된 채원이에게 딱 필요한 음악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언니가 자기 실로폰 책 연주하는 게 처음엔 마음에 들지 않는지 옆에서 뚱~하고 있던 채림양 언니의 신나는 실로폰 연주에 흥이나서 엉덩이를 실룩실룩거리네요 보통 실로폰은 무지개 순서로 되어있는데 이건 이렇게 파스텔톤으로 이쁘게 배열되어 악보에 색깔별로 계명을 착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처음장엔 산토끼가 나오죠...모든 아이들과 모든 엄마들이 많이 불러주는 동요 중 하나 색깔에 맞춰 실로폰을 연주하면 산토끼 노래가 입 속에서 흥얼흥얼 거린답니다. 두번째장엔 똑같아요가 나와요. 그림이 어쩜 이렇게 잘 묘사 되었는지 이 실로폰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서 애플비 동요책에 나오는 그림이 너무 너무 이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멋진 화가들의 솜씨를 소리로 듣는 느낌이라고할까요? 세번째장에는 태극기가 나와요...태극기를 펄럭이며 연주를 하고싶을 정도죠 네번째장에는 짝짜꿍이 나와요...모든 아기들한테는 베스트노래라고 할 수 있죠 다섯번째장에는 학교종이 나와요. 계명이 쉽고 노래가 귀에 익어서 그런지 우리 채원이가 곧잘 연주를 하네요. 채림양은 그 옆에서 열심히 듣고요 서당개 3년이라고하는데 채림양 언니 덕분에 여러가지 교육을 꽁짜로 합니다 여섯번째장에는 비행기 노래가 나와요. 저런 비행기 타고 하늘을 날면 기분이 참 좋을것같용 일곱번째장에는 사과같은 내얼굴이 나옵니다. 아빠얼굴 엄마얼굴 아기얼굴 모두 사과 속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여덟번째장에는 우리 채림양이 가장 좋아하는 곰세마리가 나옵니다. 아빠곰 엄마곰 아기곰이 소풍가는 모습~~ 우리 채림야 이 부분을 보면서 실로폰을 땡땡땡 맘껏 두들기네요 아홉번째장에는 작은별이나와요. 우리 채림양 재울때 주로 불러주는 자장가죠... 이제 채림양과 계명으로 불러보기 놀이도 해봐야할것 같아요 열번째장에는 거미가 나와요. 이렇게 이쁜 거미라면 같이 놀고 싶어요 꽃도 어쩜 이렇게 이쁘게 그렸는지... 열한번째장에는 봄나들이 노래가 나와요. 요즘처럼 소풍가기 좋은 봄...에 딱 맞는 노래죠...뚱땅뚱땅 실로폰 연주도 함께하면서요 열두번째장에는 햇볕은쨍쨍이 나오네요...이 노래는 솔직히 잘 안불러주는 노래인데 이제부터 애플비 첫 실로폰에 나오는 열두곡은 계명까지 해서 열심히 불러주고 싶어요 어린이 날 선물로 받은 첫 실로폰책~~ 애플비라는 것을 확인한 순간...안심했죠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실로폰 소리가 약간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이죠 레~~부분이 특히...음감을 아직 모르는 아기들한테는 첫 소리인만큼 좀더 맑고 좋은 소리가 나오면 좋겠다 싶었네요 이제부터 첫 실로폰 책으로 우리 채원이랑 채림이랑 즐거운 난타를 시작하렵니다
애플비 - 나는나는 발레리나 두 딸을 키우는 채원채림맘입니다. 작년에 유아교육전에서 우연히 '나는나는 발레리나'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큰아이가 6살이었고 때마침 발레를 시작하고 있었기때문입니다. 뭐든지 처음엔 즐겁고 재밌잖아요...채원이는 발레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엄마 나 커서 발레리나 될래요'를 입에 달고 살았죠. 핑크색 발레복을 입은 딸아이를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은 딸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모를것입니다. 핑크색 발레복을 입고 아나...아나바...하면서 예쁜 못짓 발짓을 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는 작은 행복 가끔은 우리 아이가 커서 정말 유명한 발레리나가 되어 백조의 호수에서 주인공이 되면 어떨까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던중 애플비 부스에서 이 책을 발견한거랍니다. 딱보고 우리 채원이가 좋아할것 같아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첫이미지~~ 핑크색책이라고 해야겠죠? 아무래도 발레리나를 주제로 한 책이니까요 겉장에는 두꺼운 보드지에 공주같은 발레복을 입은 여자아이의 발레복 촉감을 만져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첫장을 열면 핑크색 발레 슈즈를 신고 있는 여자 아이가 있는데 그 또한 부드러운 슈즈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망사 발레복의 그 느낌까지 그대로 살려주었더군요 그 다음 두번째 장을 열면 우리 채원이랑 똑같이 생긴 이쁜 공주님이 발레의 기본 자세를 알려주죠 어쩜 문화센터에서 발레를 배울 때 보다 더 자세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이 부분에 쭈~ 욱 잡아 당기면 종이 인형이 직접 발레를 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보면 정말 신기 그 자체겠죠 세번째 장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게 발레를 합닏. 짝짝짝 손뼉을 치기도하고 콩콩콩 뛰기도 하고 폴짝폴짝 뛰닥가 쿵쿵쿵 구르고 씰룩씰룩씰룩 엉덩이를 흔들고 둘씩 짝을 지어 깡충깡충 뛰고 나서 끝으로 예쁘게 인사~ 네번째 장에는 옷장이 있습니다. 그 옷장을 열면 여러가지 옷들이 가득 있답니다. 요즘 아바타 스티커가 유행인 이유가 바로 이 옷입혀주기 놀이때문인데...이 부분을 보면ㅅ 저 어렸을때 종이 인형 옷입혀 주기 놀이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을 하일라이트인 마지막 장~~ 이 책이 왜 팝업북이냐구요? 바로 이 부분 때문이랍니다. 마지막 장을 펼치면 예술의 전당이 부럽지않는 멋진 공연장에서 세명의 발레리나가 멋진 발레 공연이 보여줍니다. 물론 이 부분도 쭈~ 욱 당겨주는 센스~~ 이 책을 구입한 후 느낌 솔직히 이 책을 구입할땐 비닐포장이 되어 있어서 앞면과 뒷면의 설명만 보고 구입했었습니다. 아름다운 발레리나가 되어보지 않을래요? 팝업북을 펼쳐보고, 당기고, 들추고, 끼우고, 만져보면 발레에 관한 궁금증을 몽땅~ 풀 수 있어요! 라고 적혀 있던 부분을 보고 그냥 믿은 거죠 발레 동작도 배울 수 있고 재미있는 역할놀이와 스스로 움직여서 확인하는 조작 놀이가 상상력을 자극하고 손과 눈의 협응력을 키워 준다고 하는 애플비의 자신감이 좋았습니다. 책 내용중~~ 우아한 발레리나가 되어 보지 않을래요? 아른아른 망사 튀튀와 분홍색 토 슈를 만져 보세요. 발레 가방을 열어 발레리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도 살피세요 자, 이제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을 곧게 펴고 다리를 쭉 뻗고 앉아 발끝까지 손을 뻗어 봐요 그 다음 발끝을 쭈욱 펴서 앞으로 뻗었다가 다시 몸 쪽으로 당겨 보세요 새로운 춤을 배울 준비가 되었나요? 자, 그럼 음악에 맞춰 시~ 작 옷장을 열어 어떤 의상들이 있는지 구경할까요?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두꺼운 보드로 되어 있어서 채원이가 실컷보고 난 뒤 요즘 채림양이 보면서 놀고 있답니다. 처음엔 6살 채원이의 발레리나 꿈때문에 구입했었는데 7살이 된 채원이는 요즘 화가가 꿈이랍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당연히 동생 채림이 몫이 되었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언니가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늘 가지고 놀았는데 그 모습 그대로 채림이도 따라한다는 사실입니다. 언니가 이 책을 펴 놓고 했던 발레 동작들과 옷입혀 주기 놀이 그리고 스스로 촉감을 손가락으로 볼로 발가락으로 만져보면서 우리 채림양도 벌써 발레리나의 꿈을 꾸는 듯 합니다. 그래서 딸이 있는 엄마들이라는 이 책은 필수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이 책은 우리 채원이 채림이에게 멋진 발레공연을 집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는 평생회원권이랍니다. 그 가격이 얼마냐구요? 12,500원 가격도 참 착해요~~ 3살 이상의 어린이부터라고 되어 있는데 돌쟁이 아기부터라고 해도 될듯 싶네요
엄마의 독서학교 를 읽었다. 며칠동안 남편과 함께 엄마의 독서학교를 다닌 기분이라고할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책을 접하게되서 참 기분이 좋았다. 요즘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치우고 남편은 며칠동안 텔레비전 금단 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텔레비전 리모컨부터 찾던 사람이 고요한 집안 분위기에 적응을 못하더니 텔레비전이 없어지니깐 라디오를 틀었다. 그후 우리 집은 아침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게된다. 우리 큰아이 채원이도 유치원에 가기전까지 만화프로만 반복해서 보다가 유치원에 가기 바빴는데 이제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먼저 하는 일이 책을 꺼내 읽는 일이었다. 물론 유치원에서 돌아온 후에도 채원이는 텔레비전이 없다보니 혼자서 이런 저런 놀이를 하다가 심심해지면 어느새 책을 꺼내 읽었다. 물론 그동안 보지 않던 책들까지 하나씩 꺼내 읽더니 엄마, 이 책 참 재밌어. 엄마도 읽어봐~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집은 요즘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우리집 막내 돌쟁이 채림이도 엄마 아빠 언니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 책꽂이에서 책을 꺼내 보거나 책을 가지고 노는 것이 일상이 된지 오래다. 또한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도 집안에서 텔레비전을 볼 수 없다고 생각이들자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몸으로 놀아주거나 아이들에게 책 읽어 줄 시간이 없다던 남편이 드디어 아이들을 무릎에 앉혀놓고 책을 읽어주는 멋진 아빠가 된것이다. 그러다 남편은 책꽂이에 꽂아둔 엄마의 독서학교 라는 책을 발견한후 처음엔 큰 기대없이 심심해서 읽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엄마의 독서학교를 다 읽고난뒤 내게 '대충 읽지말고 꼼꼼하게 읽어'라며 나에게 이 책을 건네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남편도 이 부분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궁금하기도하고 나또한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처럼 내 아이을 키운것 같아서 좀 후회가 되기도 했다. 좀더 빨리 이런 책을 읽지 못한것이 아쉽기도 했다. 그만큼 남편과 나는 이 책을 읽고 내 아이들을 좀더 멋지게 키우고 싶은 욕심이 강해졌다는 점과 두 부부의 교육관이 비슷해졌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할수있겠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어떤 책을 살때 더이상 남편을 설득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점에서도 좋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공부하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운다고한다. 그말에 나또한 공감을 하면서도 자꾸만 아직은 하면서 게으름을 피우게 된다. 내 아이다 다른 아이보다 좀 더 똑똑하고 다른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아이로 성장하길 원하면서도 엄마로써 어떤 역할을 해주어야하는지 막연하게 생각했던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게된 것 같아 기분이 참 좋다. 게다가 어린 시절 읽은 수많은 책들이 아이의 배경지식이된다는 점에서 우리집 책꽂이을 다시 점검하게 되었다. 그러자 이 책은 또래 아이들이 꼭 읽어야할 도서목록까지 체크를 해준다. 지금 나는 올해 7살이 된 딸과 돌이 지난 둘째아이가 있다. 이 책을 읽고 큰아이에게는 좀더 좋은 책을 더 많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겠다는 것과 이제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돌쟁이에게는 매일매일 로맨틱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유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있는 도서목록은 따로 체크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읽어주도록 노력할 것이며 큰아이에게 책을 읽고 난 후 독서기록을 하라고 큰소리만 치던 것을 고치고 엄마인 내가 먼저 내 아이들을 위한 독서 이력서를 꼼꼼하게 기록해야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이책은 엄마가 되었을때 기억해야할것들을 알려준다. 1.엄마는 교장선생님-그래 나는 우리집의 교장이다. 2.엄마, 자신의 유년시절을 탐색해보세요 3. 엄마, 똑똑하게 키워주세요 4. 엄마, 순서대로 가르쳐주세요 5. 엄마, 멀리 보는 눈을 길러주세요 6. 엄마, 교육은 투기가 아니에요 7.엄마, 아이를 믿어 주세요
난 박수홍이 좋다 그냥 좋다 그 남자의 수줍음과 겸손함이 참 좋다 그를 직접 만나본적은 없지만 화면으로 보이는 그의 모습이 따뜻해서 좋다 우연히 '요리도 개인기다'라는 책을 읽게되었다 안그래도 박수홍이 좋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박수홍이랑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었다 어느날 박수홍이 자기 집으로 나를 초대해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다. 그가 나를 위해 맛있는 칼국수를 만들어주고 있다 난 그가 만드는 요리를 지켜보면서 그의 손가락을 바라본다 나를 위한 박수홍의 요리~~ 빨리 먹어보고싶어 군침이 꼴깍~~ 이 한권의 책을 읽는동안 나는 박수홍과 한바탕 신나게 수다를 떨면서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은 기분이다. 어쩜 그리도 꼼꼼하고 말재주도 좋은지 게다가 요리솜씨까지... 그런데 왜 여자들은 이 남자를 그냥 둘까? 내가 만약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박수홍을 좀 어떻게 꼬셔보고싶다 ㅋㅋ 하지만 난 이미 결혼했고 아이가 둘이라 패스~ 암튼, 이 한권의 책을 읽고 난뒤 기분이 참 좋았고 참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하고 실천하기* 1. 나도 박수홍처럼 메모를 하자 2. 나도 박수홍처럼 목표를 가지고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노력하자 3. 나도 박수홍처럼 즐거운 요리를 시작하자 4. 나도 박수홍처럼 요리를 내 개인기로 만들자 5. 나도 박수홍처럼 살림을 알뜰살뜰한 주부가되자 6. 박수홍이 알려준 요리비법을 메모해서 냉장고 문 앞에 붙여두자 7. 나도 박수홍처럼 석쇠랑 네모난 달걀프라이팬하나 구입하자 이 책을 일고난뒤 안그래도 박수홍이 좋았는데 아무래도 박수홍을 더 좋아하게될것같다 ㅋㅋ 암튼, 이제부터 내 요리책은 다른 그 어떤 책도 아닌 '요리도개인기다'책이다 자 올해가 가기전 박수홍이 알려준 손칼구수에 도전해보고싶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