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보다 재미있는 가족 캠핑놀이 66 - 자연 속에서 놀면서 공부하는 캠핑놀이 완벽가이드
데즈카 가즈히로 지음, 김수연 옮김 / 터닝포인트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2년 전부터 두 아이와 함께 야외에서 캠핑을 하고 있다. 처음의 두려움은 단 한 번의 캠핑으로 잊어버리고 이제는 여름이면 야외로 가자고 날마다 조른다. 특히 모래에서 노는 것을 좋아해 바다 위주의 캠핑을 자주하는데 항상 반복되는 패턴의 캠핑이 조금 아쉬웠다.

 

이 책 <가족 캠핑 놀이 66>(터닝 포인트.2011)은 자연 속에서 놀면서 공부하는 캠핑놀이라는 부제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자연속의 캠핑을 좀 더 재미있고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방법을 담고 있는 책이다.

 

사실 캠핑의 계절은 여름이다. 하지만 이 책은 사계절 캠핑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캠핑에서 유용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사소한 것들에서부터 캠핑의 지루함을 단번에 날려버릴 신선한 놀이까지 다양한 캠핑의 재미를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

 

본문을 살펴보면 야외에서 놀면서 배우기를 시작으로 야산이나 숲 그리고 강과 바다에서 놀면서 배우는 여러 가지 놀이를 담아낸다. 자녀와 함께 놀아주다 보면 사소한 것에도 즐겁고 재미있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캠핑 놀이가 그리 대단해 보이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어 할 만한 것들이 분명하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그림으로 설명하는 것은 물론이고 ‘Kid's eye-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세요, instruction-아이에게 알려주세요의 설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캠핑이 되도록 돕고 있다.

 

다만 본문의 글자와 그림이 가독성이 떨어지는 색감을 가지고 있어 오래 읽으면 눈이 피로해진다는 아쉬움을 가진다. 그럼에도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은 이러한 단점을 가리고도 남는다.

 

이 책과 함께 한다면 아이들과 야외에서 좀 더 재미있고 즐거운 캠핑의 시간이 될 것이 분명하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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