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인정한 믿음 - 영의 생명을 보호하는 7가지 진짜 믿음 Spurgeon Wisdom 2
찰스 H. 스펄전 지음, 송용자 옮김 / 터치북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내가 아닌 다른이에게 인정 받는 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다. 어릴 때는 부모님께 인정받기를 원하고, 학교에서는 친구에게 그리고 사회에서는 동료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인정 받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다. 나아가 그리스도인도 인정 받기를 원하는데 그 대상은 바로 주님이시다.

 

예수님께 인정받은 한 사람을 찾아 2천년 전 이스라엘로 가본다. 가버나움으로 예수님이 들어가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백부장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예수님에게 무언가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간구한다. “주님 내 하인의 병을 고쳐주시옵소서”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에게 주님, 저는 주님을 집에 모실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말씀만 해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라고 믿음을 드러낸다. 놀라신 예수님은 무리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마태복음 8) 백부장은 그 자리에서 예수님이 인정한 믿음의 소유자가 된다.

 

이 책 <예수가 인정한 믿음>(터치북스.2011)은 설교가로서 오랫동안 명성을 남긴 19세기의 대표적인 목회자인 찰스 스펄전의 3.500편의 설교 중 올바른 믿음에 관한 가장 핵심적인 설교를 모은 책이다. 당시 영국은 하나님의 절대성을 부인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 시대의 물결에 도전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사수한 사람이었다.

 

스펄전은 자신의 신앙 고백에 합당치 못한 삶을 사는 모습으로 괴로워하였다. 그래서 그의 삶은 온전히 하나님과 동행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설교를 통해 자신의 삶으로 진리를 증명해 내고자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이 책의 메시지가 힘이 있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7편의 메시지는 믿음을 키워드로 예수님의 진짜 믿음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깨달음을 얻도록 인도한다. 편집자는 이 책의 메시지가 단단한 음식처럼 느껴지나 우리 영혼에는 유익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만큼 말씀이 깊이가 있고, 확실한 깨달음으로 안내한다.

 

저자의 글은 힘이 있다. 웅변하는 듯 한 외침을 보는 듯 하다. 확실한 메시지에 확실한 외침은 읽는 이에게 거침없는 은혜로 다가온다.

 

출제자의 의도를 잘 파악하는 사람이 시험을 잘 본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라면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께서 인정하는 진짜 믿음에 대해 깨달음을 얻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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