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 초등 교과서 속 과학 먼저 알기 5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5
판도라 지음, 신경순 그림, 김상호 감수 / 세상모든책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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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밤하늘은 도무지 사람에게 열려있지 않다. 사람들 역시 그 밤 하늘에 관심도 없다. 그래서 별은 외롭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에서 밤하늘 에 대한 기억이 없다. 우주에 대한 기억이 없다.


작년 7월 생업을 위해 10여년이 넘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이사를 왔다. 개인적으로 자연의 생명과 밤하늘의 별을 보여주고 싶었다. 해가 지면 더욱 어두워지는 시골의 밤하늘에 우리 가족은 즐겁다.


아이들의 호기심은 대단하다. 이 호기심이 아이들을 자라게 하는 것은 분명하다. 세상에 대한 궁금증에 견디지 못하고 질문에 질문을 더한다.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은 ‘우주’에 와서 폭발한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만큼 아이들의 상상도 커진다.


이 책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 우주>(세상모든책.2010)는 ‘초등 교과서 속 과학 알기’라는 소제목을 가지고 100가지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태양계의 여러 행성들과 별자리는 물론이고 우주 개발의 역사까지 우주에 관한 모든 상식을 담고 있다.


책은 우주의 탄생과 신비, 태양계 이야기, 별의 도시, 은하계, 우주 관찰, 우주 탐험의 여섯가지 주제 아래 우주에 대한 100가지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이야기한다. 초등 아이들이 궁금할 만한 질문에 정성을 다한 답을 통해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한다.


해가 지면 책에서 공부했던 우주를 생각하며 밤 하늘을 밥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제 두 아이가 우주를 가까이 하게 되는 어린이가 될 것 같다. 밤하늘의 넓은 우주 만큼이나 아이들의 꿈도 넓어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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