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십일조 부자 - 말씀을 실천하는
이성준 지음 / 강같은평화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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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돈에 대해서 참 많이 민감하다. 친구 간에는 돈 거래를 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돈에 대해서는 실망과 상처가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리스천도 여기서 예외 일 수는 없다. 돈 때문에 낙심하고 예수님의 구원의 기쁨에서 멀어지는 경우도 많이 보아 왔다. 세상 사람과 같이 크리스천 또한 재물에 대해 알아야 한다. 올바른 재물의 의미와 그 안에 담겨진 하나님의 섭리를 알아야 한다. 지금도 이것을 알지 못해 쓰러지는 크리스천들이 많다. 재물은 그리스도인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기에 이것을 올바로 알고 바르게 다룰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필요하다.


이 책 <참된 십일조 부자>(강같은 평화.2010)은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고민하는 신앙과 재물에 대한 성경적인 해결책을 담고 있는 책이다. 진정한 부를 이루는 방법이 성경에 있음을 확신하고 올바른 성경적 기준으로 잘 벌고 잘 쓰는 법을 이야기한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재정 컨설턴트로 일해 왔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스천 재정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의 신앙적 성찰과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크리스천 재물관을 성경적으로 정의하고 올바른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힘써야 할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천국의 소망을 바라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우리가 재물을 모으는데 있어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을 줄이고 세상의 성공과 돈을 위해 많은 시간을 사용한다면 이것은 분명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아닐 것이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당신에게 예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릴 권한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재물 역시 사람이 다스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놓치는 것이 바로 이 것이다. 이 책은 ‘돈’과 ‘영성’이라는 어울릴 수 없는 두 가지의 양면성을 조합하고 정리하여 인생의 성공의 길을 제시한다.


책은 축복, 지혜, 자녀, 지위, 명예, 사역 그리고 나눔의 7가지 부자되기 위한 방법을 7부에 걸처 이야기한다.


저자(이성준)가 말하는 성경적인 부자는 어떤 모습일까? ‘영생을 목적하는 삶이 부자를 정의한다.’ 이것이 부를 만들어내는 첫 번째 비밀이다. 그리고 ‘잘 쓰는 것’이 부를 이루는 두 번째 방법임을 이야기한다. 일반적인 부를 축적하는 개념은 ‘절약’과 같이 안 쓰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그렇지 않다. 잘 쓰는 것이 부를 이루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신다. 잘 쓰지 못하면 부자가 아니라 구두쇠가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재물, 성공 등에 대해 다루지만 이 모든 것의 근본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재물과 성공의 통로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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