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한줄 읽어나가기가 너무 힘들다.
마치 초짜인 번역가가 서툰 직역을 한것 같이 껄끄럽고 버겁다.
좋은 작품으로의 접근을 도와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읽다가 지쳐 책을 멀리하게 만드는...,
민음사 김재혁 번역본과 한 페이지 정도만 나란히 비교해서 읽어보면 내가 왜 이렇게까지 말하는지 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