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성공하는 AI 비서, 오픈클로 - 윈도우·맥미니·라즈베리 파이까지, 30분 만에 구축하는 오픈클로 실전 활용서
박권 외 지음 / 책밥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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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단순한 챗GPT나 제미나이와 같은 대답만 AI는 너무 흔해졌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새로운, 일하는 AI와 친숙해져야 합니다.

오픈클로 OpenClaw 는 단순한 대화 도구가 아니라 AI와 함께 폴더를 뒤지고 파일을 생성하며 실무를 처리하는 '업무 공유 환경'입니다.

그런 오픈클로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배워보기 위해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느껴지는 가장 큰 장점은 쉽다는 것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결코 어렵지 않게 따라해볼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읽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직접 해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면 보다 편하게 이 책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이 책은 복잡하고 거대한 시스템을 만드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너무 사소해 보일 수 있는, 하지만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우리만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픈클로가 완벽한 마법사가 아닌 점 또한 결코 간과하지 않습니다.

가끔은 사람의 세심한 검토가 뒤 따라야 합니다.

도구의 한계와 주의점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AI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첫걸음일 것입니다.

특히 이 책에서 주의를 당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중요한 파일이나 계정으로 바로 연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초보자들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그것은 곧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는 편리함보다는 안전을 우선해야 합니다.

실습용 폴더와 테스트 계정을 분리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픈클로가 뭔지조차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로 이 책은 시작됩니다.

더불어 오픈클로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또한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초보자들이 이런 기본적인 과정만 넘어선다면 오픈클로는 보다 우리 가까이에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윈도우, 맥미니, 라즈베리 파이 등 다양한 환경에서 오픈클로를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또한 짚어줍니다.

자신이 어느 환경에서 사용할지, 기본적인 필수 요소와 어떻게 환경을 설정해야하는지 또한 그냥 따라하기만 하면 끝납니다.

이런 친절한 설명과 컬러 캡쳐 화면은 초보자들에게 확실한 유용함이 있습니다.


오픈클로의 작업형 AI의 개념이 조금 익숙해지면 슬슬 추가적인 도구들과의 결합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오픈클로는 전체 시스템의 중심 허브이고,

Codex CLI/Codex App은 로컬 프로젝트를 다루는 작업 화면,

Hermes Agent는 장기 기억과 자동화 흐름을 지원하는 보조 에이전트가 됩니다.

Codex CLI는 실제 내 컴퓨터 안으로 들어와 업무 파일을 열어 내용을 비교하고 코드를 수정하며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까지 담담합니다.

단순히 명령을 전달하는 자동화를 넘어 내가 문서를 작성하고 바로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필요할 때는 Claud Code가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Claude Code를 다루며 자주하게 되는 실수에 대하여 원인과 해결 방법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Hermes Agent는 오픈소스 에이전트로 단순한 일회성 챗봇을 넘어 스스로 스킬을 만들고 개선하며 이전 대화와 장기 기억을 바탕으로 세션이 바뀌어도 사용자를 점점 더 깊이 이해해 가는 스스로 발전하는 AI 에이전트입니다.

Hermes는 기능이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면 안됩니다.

기본대화가 작동하는 에이전트 환경 구축을 먼저 성공한 뒤 확장 기능을 하나씩 덧붙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픈클로가 채널과 운영 흐름을 중심에 둔 든든한 허브라면,

Hermes는 장기 기억과 자체 스킬 셋, 터미널 백엔드 등을 활용한 또 다른 형태의 독립적 에이전트 운영방식을 보여줍니다.

이 두 도구를 비교하며 작업형 AI가 발전해 나가는 방향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사실 이렇게 말로는 오픈클로를 비롯한 이 책의 내용을 쉽게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책처럼 그림을 보면서 실제 실행을 해보고 경험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학습법입니다.

이 책은 완벽한 작업형 AI 플랫폼을 원하는 이들에게, 오픈클로의 필요성은 물론이고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 나아가 추가적인 도구들과의 확장성까지 연계해주는 말 그대로 오픈클로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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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종말 - 우리 세대는 어떻게 노력의 의미를 잃게 되었는가
올리비에 바보 지음, 이나래 옮김 / 더웨이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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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경제학자이자 사회 비평가인 올리비에 바보를 통해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인간의 노력이 굳이 필요 없어질 것만 같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에도 여전히 노력이 중요한 이유를 짚어보기 위해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의 양육에는 철저한 원칙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늘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삶을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인생 계획표 따위를 강요한 적도 없습니다.

어떤 길을 택하든 능력이 닿는 데까지 응원하고 도울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단 하나의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어떤 길을 가든 상관없지만 노력해서 있는 힘을 다해 걸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게으름은 절대 금지입니다.

말뿐인 조언은 아무 소용이 없기에 저자 자신부터 이 원칙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노력이 갈수록 경시되어가는 사회에 대해 짚어 봅니다.

과거에는 노력을 찬양했지만 이제는 거북해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노력이라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노력은 스스로를 바꾸는 방법입니다.

필요와 이상 사이에 생기는 긴장을 해소하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노력을 통해 우리는 성장하고 더 강해지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능숙해집니다.

노력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되지는 않지만 어떤 목적을 이루는데 쓰이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노동의 가치를 다시 높이자는 뉘앙스의 글이 담겨 있지 않습니다.

노동과 노력은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노력하는 감각 그 자체를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노력의 위기는 인공지능 때문에 시작된 것이 아니지만 인공지능이 그것을 한층 더 가속화 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인공지능이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따라가려면, 복잡해지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아무런 노력없이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편리한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저항할 힘을 길러야 합니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를 노력이 축적된 것으로 봅니다.

인류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 진화시켜 왔습니다.

노력은 단순히 생존을 위한 것 뿐 아니라,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단단한 뼈대인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는 그런 노력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에 반성하게 됩니다.

짧은 영상의 도파민에 중독되어 깊은 사고를 방해 받고 주의력을 잃어 버렸으며,

수많은 정보를 빠르고 쉽게 요약해주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노력은 그 가치를 잃어가는 느낌입니다.

여기서 이 책을 통해 우리느 날카로운 통찰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편리함이 가져온 주체성의 상실이 그것입니다.

노력한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에 도달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과 오랜 시간을 투자한다는 굳은 의지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노력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이자 자유의 또 다른 이름인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이 이를 대체함으로써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잃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수동적으로 휘둘리는 우리의 모습은 인간다움의 상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노력의 상실, 게으름의 독재 앞에서 우리는 그대로 주저 앉아야 하는 것인지 스스로 되묻게 됩니다.

저자는 그럼에도, 한 번 더 노력을 강조합니다.

노력하는 행위야 말로 우리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내 삶의 주체성을 명확하게 확보하는 길인 것입니다.

아무리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도 결국 내 삶을 살아가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그것은 그 어떤 인공지능이나 기술로 대체될 수 없을 것입니다.



#노력의종말 #우리세대는어떻게노력의의미를잃게되었는가 #올리비에바보 #이나래 #더웨이브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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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을 포기할 때 삶은 가벼워진다 ㅣ 서양철학전집 하이엔드 고전 1
미셸 에켐 드 몽테뉴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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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네상스 시기의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의 생각들을 현대적 언어로 쉽게 풀어주는 책이라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완벽 강박에 빠져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 중 하나인 제 자신에게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어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의 목차만 들여다봐도 어딘가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페이지씩 읽어가면서 자연스레 쌓이고 결국 저에게 남은 생각들은 명확했습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가치 기준, 판단에 의존하지 않고,

완벽함과 무결점을 향한 강박에서 한 발자국은 떨어져,

진짜 나의 삶을 살아가라.


저에게 인상적이었던 주요 지점들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재의 우리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비교하기 위한, 증명하기 위한 삶을 사는데 너무 몰입하는 것 같습니다.

몽테뉴는 이에 대해 우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밉니다.

왜 굳이 우리가 내 자신이 아닌 타인의 기준과 평가에 더 많은 집착을 하게 되는지,

사회적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거나, 남들과 비교해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왜 패배감을 느끼는지,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왜 그토록 나 자신을 몰아 세웠는지에 대한 반성과 깨달음의 지점을 짚어줍니다.

그런 과정에서 나 자신의 실존적, 본질적 가치에 몰입해보게 됩니다.

굳이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삶,

나 자신만의 방향과 목적, 속도로 나만의 인생을 걸어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 대답하게 됩니다.


몽테뉴가 전하는 철학에는 우리의 부족함이 고스란히 인정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부족과 불완전함이 극복하거나 제거해야 할 부분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이라 보는 것입니다.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에너지를 모두 쏟아버린 우리들에게 몽테뉴는 그럼에도 우리는 충분히 인간답다고 얘기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자기 자신을 보다 더 너그럽게 바라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이 너그러움이 완벽에 이르지 못한 것에 대한 체념이나 포기가 아닌 가능성과 자유의 의미로 느껴야 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 철학자나 위인들의 사상들이 겹쳐 보였습니다.

카뮈는 세상이 우리에게 정답을 제공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끊임없이 그것을 갈망하는 근원적 부조리 속에 살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완벽이라는 도달할 수 없는 목표를 향해 달리는 우리의 삶은 부조리 그 자체일 것입니다.

이 부조리를 끝내는 방법은 체념이나 포기가 아니라 오늘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렇게 부조리를 인정한 이후,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인간의 태도에서 존엄을 발견했습니다.

이 책에서 일관적으로 몽테뉴의 철학으로 느껴지는 지점 또한 이와 그 결이 맞닿아 있습니다.

완벽이라는 허상을 걷어 내면 남게 되는 것은 허무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평범한 인간의 가치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카뮈와 몽테뉴 모두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때 비로소 진짜 자신의 삶이 시작된다고 이야기하는 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서나 가벼운 위로가 담긴 책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힘을 내라거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고 다그치지도 않습니다.

단 하나 확실한 것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자기 자신을 향한 보다 너그러운 마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완벽을포기할때삶은가벼워진다 #서양철학전집하이엔드고전1 #미셸에켐드몽테뉴 #클래시카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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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삶 삶의 언어
백낙천 지음 / 작가와비평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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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우리말과 글의 아름다움에 대해 연구한 저자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쓴 글들이 담긴 책이라,

저자의 삶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우리말과 글의 고귀함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한국어의 뿌리를 탐구해 보는 일은 흥미로운 지점이었습니다.

한반도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살았고 유물과 기록 문헌을 통해 한국어의 형성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진나라 때 진수가 쓴 삼국지의 위지 동이전이나 후한서 등의 기록을 통해 이른 시기 한국어의 모습을 추정해 보면,

고대 한국어의 모습은 북방계 언어인 부여, 옥저, 고구려의 언어와 남방계 언어인 마한, 진한, 변한의 언어가 각각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의 언어로 갈라지다가 신라의 삼국 통이로 신라어 중심의 언어로 통일되고,

신라어의 한 방언이었던 개성어가 10세기에 고려의 통일로 중앙어가 되고,

이것이 조선의 건국으로 한양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중세 국어를 형성하게 되었으며,

근대국어를 거쳐 오늘날 현대국어로 이어져 온 것이 한국어의 연속적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연계된 내용들을 들여다보면, 제가 지금껏 한국어의 뿌리를 찾아 보는 것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것에 대해 반성해보게 되었습니다.

한편 최근 한류 열풍과 K 콘텐츠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한국어교육의 양적 성장과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이 시점에서 한국어의 역사적 발전 프로세스는 물론이고,

한국어교육에 대한 과정을 들여다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가벼운 저자의 에세이가 담긴 책이 아니라 공식적인 칼럼 형태로 썼던 유의미한 글들도 있어 나름 배움과 깨달음을 주는 지점도 있었습니다.


책의 후반에는 편안한 에세이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행위인 독서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독서를 즐겨하는 많은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어볼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책 속의 내용을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발견한 새로운 세계에 들어가 곰강하고 자신의 지혜를 넓혀 나가는 지적 과정이며,

이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보고 삶의 변화를 경험하며 열린 세계로의 지평 확대를 가능하게 하는 생산적 활동입니다.

더불어 독서를 통해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실천적 준거와 보편적 행동 양식을 마련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자신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일은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저자는 독서가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 삶을 견디고 이겨내게 하는 힘을 길러주기 때문에 잠자기 전 30분 독서하는 습관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주장에 동의한다고 합니다.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고력을 증진시키며,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나아가 긍정적이고 공감적인 정서를 강화해 주는 역을을 하는 독서는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더 큰 효용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인공지능이 답을 주는 기계라면, 우리 인간은 그것에게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캐치해 내야 하는 주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공지능의 즉각적이고 명확한 답변이 우리 삶의 복잡함과 불확실성까지 커버할 수 있을지 또한 의문입니다.

언젠가는 인공지능이 그 영역까지 들어올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는 그것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하는 힘, 불확실성을 견뎌내고 복합적 문제를 해결해 내는 능력은 여전히 인간 고유의 능력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독서가 그런 능력을 강화하는데 가장 좋은 행위일 것이란 생각을 더해보게 됩니다.


이렇듯 이 책은 앞에서는 배움의 시간을, 뒤에서는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게 하는 유의미함이 있었습니다.

특히 일상적 소재를 바탕으로 한 에세이가 주는 편안함이 좋았습니다.

더불어 그 속에서 저자가 드러내고자 하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생각해보는 지점을 남겨주었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언어의삶삶의언어 #백낙천 #작가와비평 #우리말 #우리글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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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승인되는 이모티콘 & 굿즈 만들기 - 카카오톡, 라인, OGQ마켓과 함께하는
백지수(디듀) 지음 / 시대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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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유명한 이모티콘 작가가 들려주는 이모티콘, 굿즈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 책이라 흥미롭게 읽어 보았습니다.

특히,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씩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이모티콘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와주는 제작 관련 프로그램의 사용 방법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도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이모티콘이나 비슷한 작업을 할 때 많은 분들이 느끼는 궁금증을 책 가장 앞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온 질문들과 답을 보면 초보들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질문들입니다.

더불어 이모티콘 제안, 제작을 할 때 생기는 질문들은 실제 그 단계까지 진행보려는 분들에게 의미있을 듯 싶었습니다.

이모티콘 출시 후 작가명을 바꿀 수 있는지 여부, 수익 구조, 저작권 등록 등 제가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작가님들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 같아 흥미로웠습니다.


책에서는 기본적인 이모티콘에 대한 이해를 거친 뒤,

일반적으로 이모티콘을 출시하는 플랫폼으로 카카오톡, 라인, OGQ 마켓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히 카톡 사용인구가 많다보니 승인될 경우 수익 또한 높게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승인율이 낮고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 출시 문턱이 높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라인은 글로벌 메신저로 일본, 동남아에서 특히 사용 비중이 높습니다.

승인율이 매우 높아 제작 가이드만 준수하면 대부분 승인을 받아 상품화 과정 없이 출시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이모티콘이 너무 많아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이렇게 최대 마켓인 두 곳만 비교해봐도 확실한 장단점이 보였습니다.

여기서 자신의 상황과 취향을 고려해 도전해보면 좋을 듯 싶었습니다.

물론 여러 플랫폼을 한꺼번에 공략하는 것도 좋겠지만,

이제 시작하는 초보라면 특정 플랫폼의 구미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것으로 도전한 뒤, 하나씩 늘려가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


본격적으로 이모티콘을 만들기 위한 준비 단계로 아이디어를 기록할 수 있는 스케치 노트와 펜, 디지털 드로잉 도구가 필요합니다.

저자는 아이패드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아이패드를 기반으로 작업 과정이 설명됩니다.

이모티콘 제작 프로그램으로는 프로크리에이티브,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클립 스튜디오를 제시합니다.

프로크리에이트는 아이패드의 대표적인 드로잉 앱이니 친숙하실 것입니다.

포토샵 역시 오래도록 사랑 받아온 국민앱이고,

일러스트레이터는 벡터 기반의 대표 그래픽 프로그램입니다.

여기까지는 저에게도 친숙한 프로그램이었으나 클립 스튜디오는 생소했습니다.

클립 스튜디오는 이모티콘과 웹툰 작업에 주로 활용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또 하나의 프로그램을 배워보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후 실제 이모티콘 제작 과정을 따라 연습해 보려는데,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몽글몽글 해졌습니다.

이 책에 포함된 각종 이모티콘들의 귀여움이 폭발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평소에 자주 쓰던 이모티콘을 볼 때면 반갑기도 했고,

그것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따라가 본다는 것이 더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모티콘 캐릭터의 주체를 정하고 스케치 한 뒤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하는 것까지 저자는 단계별로 하나하나 꼼꼼하게 짚어 줍니다.

특히 완성도 높은 이모티콘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들을 짚어주는데 이건 초보들이 쉽게 간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이모티콘이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상품으로의 가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대중성, 가독성, 콘셉트와의 조화는 필수 고려 요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본격적으로 이모티콘 드로잉을 하는 과정은 관련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게끔 단계별 캡쳐 화면을 통한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굿즈는 만드는 단계에서는 당연히 스티커가 가장 친숙하다보니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나름 업계용어인 반칼, 완칼도 배워보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한 뒤 실제 업체에게 발주하는 과정까지 따라가 보았습니다.

스티커 사이의 권장 간격이 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점을 주의해야 하고,

테두리 칼선 또한 업체별 차이를 있음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주의사항들은 초보 제작자들은 전혀 모르는 부분이라 이렇게 짚어주는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이 책을 따라가다보니 결국 이모티콘와 굿즈를 만들어 내는 것의 9할이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작 프로세스를 익히고, 관련 프로그램도 큰 어려움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결국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 자체가 큰 허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부분은 일상에서 떠오르는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끊임없이 스케치 노트에 적어두고 연습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수월해질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저에게는 큰 장벽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이렇게 이모티콘 제작을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냥 손쉽고 편하게 매일 사용하지만 그 속에는 작가님들의 엄청난 노려과 수고가 담겨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과 함께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설정하고 이모티콘과 굿즈까지 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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