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맛있는 고기 요리 레시피 55 - 프렌치 셰프가 알려주는
후카자와 아야 지음, 최선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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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끼니마다 고기 반찬이 꼭 필요한 저에게도 고기 요리는 결코 간단한 요리가 아닙니다.

특히 저자처럼 프렌치 요리를 기반으로 한다면 더더욱 뭔가 허들이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기가 막히게 가정에서 어떻게 편하게 프렌치 기반의 고기 요리를 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알려줍니다.

특히 밥솥으로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더욱 반가웠습니다.

뭔가 특별한 재능이나 도구, 조리 기구 없이도 집에서 쉽고 편하게 프렌치 기반의 고기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를 가지고, 맛있게 먹던 고기를 더 맛있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셰프답게 저자는 굽기 정도 1도의 차이도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얘기합니다.

물론 우리가 가정에서는 굳이 그런 긴장감과 엄격함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대조적 문구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방법과 온도의 감각일 것입니다.

요리가 노력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맛있어진다는 저자의 철학은 우리에게 타고난 감각이나 오랜 시간을 투자한 노력이 없더라도 저자가 들려주는 시스템 기반의 레시피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요리를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전기밥솥의 보온기능을 이용하여 덩어리 고기를 조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짚어줍니다.

더불어 냄비를 이용해서 중탕의 잔열로 조리하는 방법도 알려주니 자신에게 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햄은 당연히 공장에서 만들어 놓은 것을 사먹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전기밥솥으로 간단하게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사실 햄에는 아질산나트륨을 비롯해 산도조절제와 다양한 합성 조미료와 첨가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아질산나트륨은 1군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몸에 해로운 것이 증명된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가 알려주는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심플한 조미료만을 이용하여 햄을 만드는 레시피는 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닭고기를 이용하여 햄을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가볍게 손질하고 간을 한 다음 냉장고에 하룻밤을 재워둔 뒤, 전기밥솥을 이용해 가열합니다.

이후 다시 하루 정도 두면 적당히 맛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만든 닭고기 햄을 바탕으로 바게트 샌드위치로 활용하는 레시피는 당장 따라해보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바삭한 바게트와 직접 만든 햄이 주는 깊은 풍미는 상상만으로도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한편 돼지고기를 이용한 수제 햄은 가열 직후 자르면 육즙이 빠져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차게 식힌 후에 썰어야 하는 주의점이 있습니다.

이 또한 간단하게 전기밥솥이나 냄비를 이용해 요리가 가능합니다.


프렌치 쉐프답게 프렌치 스타일을 자주 소개하시는데 이번에는 그라탕 스타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감자와 로스햄을 메인으로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피자 치즈까지 넣어 마무리하면 제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 들어 있는 요리가 완성됩니다.

요리 레시피를 다루는 책에서는 설명 과정은 물론이고 사진도 주의깊게 보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설명과 조리 과정은 최대한 간결하고 쉽게 설명하면서도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있어 좋았습니다.

게다가 가끔씩 첨부되어 있는 요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은 은근 유용했습니다.

온도계 없이 덩어리 고기가 어떻게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고기 반찬의 경우 안전하게 냉장, 냉동으로 보관하는 방법,

그릴 없이 프라이팬만으로 그릴 스타일의 요리를 완성하는 방법,

이런 것들은 저와 같은 요리 초보들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인데 저자가 놓치지 않고 짚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앞서 잠시 언급했듯이 프렌치 쉐프인 저자답게 프렌치 요리를 자주 소개하는데, 특히 라따뚜이와 양갈비 함께 내는 조합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랑스인들에게 라따뚜이는 단순한 채소 볶음 이상의 서민적인 요리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보통 냉장고에 남은 채소들을 모두 모아 한번에 조리하는 라따뚜이는 마치 우리의 어머니들이 조리하는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라따뚜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요리이지만, 저자가 알려준대로 양갈비를 제대로 구워 같이 곁들이며 마치 프랑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한번 받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거의 매 끼니 먹는 고기를 저자가 알려주는 레시피대로 따라하며 조금 더 다양하게 접근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책 곳곳에 숨겨진 요리에 대한 토막 상식들은 제 요리 지수를 조금 더 끌어 올려주었습니다.

요리를 한다는 것은 그것을 먹을 누군가를 위해 우리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그런 시간과 노력은 적게 투자하게 만들면서도 마치 레스토랑에 있는 것처럼 멋진 고기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저처럼 고기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눈으로 보고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행복을 전해주는 책이 될 것입니다.



#매일맛있는고기요리레시피55 #프렌치셰프가알려주는 #후카자와아야 #최선아 #시그마북스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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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재테크상식 - 금융 재테크 기초 개념부터 실제 투자하는 방법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금융 재테크 상식 A to Z ㅣ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머니플로우랩 지음 / 새로운제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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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재테크의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잡아주고 주식, 채권, ETF,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 연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볼 수 있는 책이라 선택했습니다.

특히 생애주기별 자산배분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려주는 추천 재테크 포트폴리오 부분과 연금 전략을 보다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는 시간의 힘을 힘주어 얘기합니다.

이는 많은 투자관련 서적에서 언급하는 복리의 힘과 그 맥락이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창하지 않더라도 지금 당장 작게라도 재테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저자 스스로 지금 당장 눈앞의 수익에 눈이 멀어 든든한 노후의 버팀목이 되는 것들은 미뤘던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그 지점을 더 의미있게 살펴보고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깨달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재테크 초보나 입문자를 위한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한편 어느 정도 투자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자신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체크해보고 리밸런싱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투자의 마인드와 생애 주기에 따른 재테크 전략을 살펴보는데 의미를 둔다면 효과적으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인생의 어느 시점에 있느냐에 따라 돈의 가치와 재테크의 개념은 확연히 달라지게 됩니다.

30대의 1억과 50대의 1억은 결코 같은 의미일 수 없습니다.

투자의 회복탄력성이 있고 빠른 손실의 복구가 가능한 젊은 시절에는 충분히 공격적인 투자가 의미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보수적으로 자산을 지키고 절세하는 방법에 몰입해야 할 것입니다.

저자는 이런 내용을 체계적으로 20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줍니다.

시간이 가장 많은 20대에는 시간이 주는 복리의 힘을 가장 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소득이 적고 모은 자산도 거의 없는 것이 당연하기에 이 시기에는 저축 습관과 첫 투자 경험 자체가 중요합니다.

30대는 인생의 변곡점들이 몰려 있습니다.

게다가 직장에서 자리를 잡게 되면서 소득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때가 40대와 더불어 재테크의 황금기라고 봐도 좋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이 단순히 주거 공간이 아니라 투자의 개념도 강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합니다.

저자는 일반적인 권장 기준인 주택 가격이 본인 연 소득의 5~7배 이내, 월 대출 상환액이 월 소득의 30% 이내라는 기준점을 알려줍니다.

갑작스러운 소득 감소나 금리 인상, 또는 관련 정책이나 법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입니다.

40대는 소득이 정점에 달하는 시기입니다.

저는 30대를 자산 증식을 위한 재테크의 황금기라 생각했는데, 저자는 40대를 그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우리는 정점의 소득 중 얼마를 노후로 남길지 고민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자녀 양육과 교육에 상당한 지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입만큼 지출이 큰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에 대한 투자와 자신의 노후에 대한 준비에 대한 적절한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50대는 은퇴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기로 이제부터는 자산을 지키는 보수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60대 이후는 이미 모은 자산을 어떻게 인출하는지가 핵심입니다.

평생 들어오는 소득이라 할 수 있는 연금으로의 전환과 4% 인출 룰을 통해 30년간 자산을 유지할 수 있다는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저자는 여기서 건강 또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재테크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절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들려주는 주식, 채권, ETF, 비트코인, 연금에 대한 세부 내용은 성향별 포트폴리오 유형에 맞춰 시스템처럼 활용하기만 하면 될 것입니다.


절대적인 페이지 수는 적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록의 내용 또한 저에게는 유의미했습니다.

2000년을 기준으로 실제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25년 시뮬레이션을 돌린 내용은 우리에게 예측 가능한 미래를 보여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25년 이후 추가로 8년간 더 투자를 했을 때, 퇴직 시점 월 소득을 추정한 내용을 보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생애주기별로 변화를 가져가야 할지에 대한 깨달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여기서 저자가 추천해주는 생애주기별 추천 비중은 한번 깊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산군별 대표 ETF를 소개해주는 것 또한 ETF 초보자들에게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는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미래를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재테크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오늘 내 자산을 미래에 시간과 함께 묶어두는데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이런 책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고 깨닫는 방법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좋은 재테크 길잡이 책은 하나의 관점만 제시해줄 뿐입니다.

모든 최종적인 투자에 대한 판단과 결정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고 그 책임 또한 스스로가 떠안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더욱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련 내용과 이론을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시간이 주는 복리의 힘을 강조한 저자이기에, 이 책을 읽고 나니 재테크는 어쩌면 우리 삶의 시간을 관리하는 기술로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얼마나 높은 수익률을 단기간에 달성했는지보다 인생이라는 큰 여정에서 얼마나 오래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노후를 지켜낼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런 지점에 있어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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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그를 선택했는가 - 삼성 출신 면접관들이 공개한 ‘뽑히는 사람’의 결정적 차이
이재혁 외 지음 / 더난출판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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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삼성에서 30년 이상, 누적 1만 명 이상의 지원자를 평가해온 면접관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 채용을 지원자의 시선이 아닌 면접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면접은 단순히 운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더 나아가 인생에도 그 의미를 확대해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이 책에서는 급변하는 현재의 취업 트렌드를 집어냅니다.

정해진 시점에 정해진 인력을 도돌이표처럼 매년 모집하는 정기 공채 대신 수시 채용이 일상화 되었습니다.

게다가 신입보다는 실무 역량을 이미 갖춘 중고 신입, 또는 경력자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AI와 디지털 역량의 확산은 관련 기업 뿐 아니라 모든 산업군에서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조직의 분위기에 맞지 않는다면 채용하지 않는 추세를 보입니다.

이런 트렌드는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어떤 준비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해답을 보여줍니다.

사측 입장에서 트렌드를 살펴봤으니, 나만의 기준으로 직장을 선택하는 요령 또한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보여주고 내가 할 수 있는 직무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첫걸음입니다.

이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딩입니다.

이는 단순히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정의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험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주로 활용하는 방법이 STAR 기법인데,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과제를 통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정리하는 것이 바로 STAR 기법입니다.

단순한 기술이나 일회성 경험이 아닌 다양한 상황에서 일관되게 발휘할 수 있는 내재된 능력을 의미하는 핵심 역량도 갖춰야 합니다.

기업은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을 뽑으려는 것이 아니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스스로 진화하며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찾으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경험 속에서 역량이 어떻게 발휘되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증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삼성이 원하는 인재상으로 학습 민첩성, 데이터 기반 사고, 부서간 협업, 회복탄력성을 짚어주는데 이는 AI형 인재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취업에 대한 트렌드와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이해를 거쳤다면 자기소개서와 면접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의례적인 과정인 신체검사를 제외하면 채용의 실질적 마지막 관문 임원 면접의 사례를 분석한 것은 취업 시장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취준생들은 실무 면접까지는 체계적으로 준비하지만 마지막 임원 면접은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면접관으로 참석하는 임원의 특성에 따라 분위기와 질문 수준은 물론이고 압박의 정도도 편차가 큰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임원 면접의 주요 사례를 분석을 깔끔하게 해줍니다.

삼성은 자기주도적 인재에 대한 선호가 높고 동시에 높은 책임감을 주로 요구합니다.

특히 열정과 진정성은 무엇보다 베이스로 깔려있어야 하고 질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명확한 두괄식 답변을 해야 한다는 점 또한 힘트였습니다.

결국 삼성은 임원 면접 과정에서 스펙을 재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태도와 인성을 주로 보는 듯합니다.


이어서 LG, 현대차, SK, 신세계, 유한킴벌리와 더불어 외국계 기업도 다루고 있습니다.

실적과 자율성이 강조되는 외국계 기업 역시 삼성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정답이 없을 것 같던 임원 면접도 이렇게 들여다보니 역시 결국에는 태도와 진정성이 제일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임원 면접은 단순한 채용 절차가 아니라 한 개인이 세상을 향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순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임원들이 검증하고자 하는 자기주도성과 책임감은 무수히 많은 사상가들이나 철학자들이 언급했던 책임의 문제나 실존적 결단과 의미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주어진 환경에 수동적으로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주체적 인간인지를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AI 시대에는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고, 채용 과정은 물론이고 우리 인생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취업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도움을 받기 위해 선택하시겠지만, 굳이 취준생이 아니라도 읽어볼 가치는 충분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과정 자체와 채용 판단 기준에서 우리의 삶에 주는 메시지가 뚜렸했기 때문입니다.

취업 뿐 아니라 인생에서 우리는 늘 누군가에게 선택받기 위해 자신을 증명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게다가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부터 시작하여,

태도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성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은 우리 삶에도 고스란히 적용되는 지점이었습니다.

더불어 부록에 실린 실전 100문 100답은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훌륭한 취업 도우미인 동시에 인생 길잡이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왜그를선택했는가 #삼성출신면접관들이공개한뽑히는사람의결정적차이 #이재혁 #유재열 #윤창섭 #천경기 #더난출판사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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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범죄실록 - 조선을 뒤흔든 범죄, 수사, 재판 이야기
정명섭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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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과거 조선의 범죄라고 하면 왕이나 권력과 관련된 이야기가 주로 다뤄지고 저 또한 그런 것만 주로 접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조선의 500년 역사 곳곳에 숨어 있던 수많은 범죄를 통해 진짜 조선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런 조선의 범죄가 현재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며 흥미롭게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신기한 점은 과거 조선의 이야기와 범죄들이 결코 지금의 우리의 그것과 결코 다르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사람 사는 곳이라면 갈등이 있기 마련이고, 시대를 불문하고 당연한 나름의 욕망과 분노가 있으니 그로 인한 범죄 또한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리고 그 범죄를 파고들수록 우리는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삶에 한걸음 더 들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국 원나라 시대의 법의학자이자 관료인 왕여가 편찬한 세계 최초의 법의학 전문서인 무원록에 주석을 붙이고 내용을 추가해 완성된 것이 신주무원록입니다.

여기서 무원은 억울함이 없도록 한다는 뜻입니다.

신주무원록은 조선 법의학의 기본 지침서이기도 했습니다.

세종 때의 기록을 살펴보면 시신을 검시하고 보고할 때 무원록과 송나라 시대의 법의학서인 세원록 등을 인용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사인을 밝히라고 지시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시신의 사인 검증에 반드시 무원록의 검시 규례를 따르도록 법제화했고 서식을 통일시킴으로 검시하는 현장을 보지 못한 제3자도 문서만 보고도 사건의 전모와 사인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신주무원록의 강점은 구체성에 있었습니다.

사인의 종류에 따라 시신에 남는 흔적이 다르다는 것을 항목별로 정리했는데 이 내용을 보면 상당히 구체적이고 상세합니다.

검사 도구의 신뢰성까지 파악하고 검시에 공을 들였다는 점 또한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오늘날 법의학의 기본 원칙이라 할 수 있는 도구의 ㅍ준화, 용어의 명확화, 절차의 문서화는 이미 조선 때 이루어졌습니다.

살면서 가끔 뭔가 획기적이거나 최첨단 기술을 마주하게 되면 감탄과 경외감을 느끼곤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의 이 지점에서 저는 그런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법의학적 기본 원칙들이 이미 수백 년 전 우리의 조선에서 이토록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니 어쩌면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 인간은 죽음으로써 세상과 모든 소통을 단절 당하게 됩니다.

타살이나 불의에 의해 삶을 마감한 이들은 자신의 억울함을 항변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선의 신주무원록은 바로 그런 이들에게 법의학이라는 엄밀하고 체계적인 도구를 쥐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조선이 인간의 생명과 죽음을 결코 가볍게 다루지 않겠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인을 과학적 규명하려는 이성적 차가움과 단 한 사람의 억울함도 남기지 않겠다는 도덕적 따뜻함을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선의 법의학 유산은 효율과 속도에 쫓겨 정작 인간의 존엄을 놓치기 쉬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남기는 메시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선의 의금부는 왕명을 직접 받들어 움직이는 국왕 직속의 특별사법기관이었습니다.

보통 일반 백성들의 치안과 일반적인 범죄들은 지방의 포도청과 형조가 담당했고 의금부는 훨씬 묵직한 범죄들을 주로 다뤘습니다.

의금부가 다루는 사건은 크게 세 가지였는데, 역모와 강상죄 그리고 고위 관료나 왕족의 범죄입니다.

역모는 왕권과 국가 체제에 도전하는 모든 반란과 음모가 그 대상이었습니다.

강상죄는 조선이 중시한 삼강오륜을 어긴 패륜범죄를 말합니다.

게다가 고위 관료나 왕족의 범죄까지 다루다보니 한동안 우리에게 익숙했던 대검 중수부를 떠올리게 됩니다.

의금부의 역사와 체계에 대한 설명을 지나 의금부가 다룬 사건 중 가장 많은 논란을 남긴 기축옥사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정여립 역모 사건으로도 알려진 이 일은 시작부터 끝까지 무리수와 억울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진짜 역모인지 아니면 조작인지는 여전히 역사적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서인 세력이 정국을 뒤집기 위해 사건을 과장 및 날조했다는 시각의 근거로 정여립이 저항 한 번 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점과 수사 과정에서 수많은 무고한 인물들이 억지로 얽혀 들어간 점 등이 꼽힙니다.

이때 선조가 제대로 나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하곤 합니다.

더불어 이후 정여립의 연고지였던 전라도 지역은 반역의 고장이라는 낙인이 찍혀 한동안 인재 등용에서 큰 차별과 불이익을 받았다는 점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는 의금부가 권력의 도구로 어느 극단까지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우리에게도 주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권한과 권력이 독점적으로 집중되면 과연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최근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를 기반으로 한 검찰 개혁이 이뤄지고 있는데 더 나아가 사법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까지 올바른 방향으로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에 대한 낙인과 차별 또한 우리는 이미 역사적으로 경험해 왔습니다.

이런 국가적 화합을 해치는 행위들은 결코 사법 시스템 내에서는 앞으로 발생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 책은 가볍게 조선의 흥미로운 비화나 잔혹한 범죄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조선에서 보여준 범죄와 사건 속에서 지금의 우리를 정확하게 마주볼 수 있었습니다.

국가라는 거대 체제나 비틀어진 사회적 구조 속에서도 인간과 진실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이 단순한 흥미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질 것이 확실합니다.



#조선범죄실록 #조선을뒤흔든범죄수사재판이야기 #정명섭 #교보문고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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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읽는 40가지 이야기 - 중동으로의 첫 발걸음
박현도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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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우리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중동은 학창시절에도 비중있게 공부하지 않았던 곳입니다.

하지만 어른이 된 후 우리 삶이 중동의 종교, 역사, 전쟁, 음식, 여행 등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중동에 대한 편협한 시각과 단편적인 지식들만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다루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중동에 대해 조금 더 깊이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이 책은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이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로 글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40이라는 숫자에 주목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수메르 문명에서 인류의 수호신으로 모셨던 엔키의 상징에 숫자 40이 포함됩니다.

게다가 유일신 종교에서 숫자 40은 다양하게 사용되는데, 창세기에는 40일 밤낮동안 비가 내렸다는 내용이 있고, 노아가 홍수가 나서 방주를 만들어 떠돌다가 정확히 40일 동안 기다렸다가 까마귀를 내보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정탐꾼을 보낸 40일 동안 정탐했고, 히브리 민족은 약속의 땅 밖에서 40년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예수가 부활하고 승천하기까지 40일을 제자와 보냈고, 사순절은 부활절을 앞두고 40일 동안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지내는 절기입니다.

이슬람에서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처음으로 계시를 받았던 나이가 40이고, 시신을 매장하고 난 후 40일이 되는 날에 죽은 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합니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는 중동의 역사와 문화를 총 40개의 주제로 이야기 합니다.

이렇게 딱딱 맞아 떨어지는 서사의 흐름 자체를 좋아하고 마음 편안해하는 저에게는 이 자체에서 희열이 느껴졌습니다.


우리에게 낯설어서 그렇지 전세계 인구의 25% 이상이 이슬람을 믿습니다.

이슬람을 믿는 이들을 무슬림이라 하고 이들이 가는 종교 시설은 모스크입니다.

원칙적으로 모든 무슬림은 하루에 다섯 번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이때 메카를 바라보고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한편 여성 무슬림의 경우 대부분 머리를 가리는 히잡을 씁니다.

먹는 음식도 율법에 따라 가려 먹는데, 특히 돼지고기와 술은 절대 입에 댈 수 없습니다.

이런 이슬람의 규율들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어 결코 낯설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엄격한 규율을 보면 답답함과 불편함이 느껴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나거나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순간 이슬람은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준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런 이슬람은 개인의 신앙을 넘어 사회와 공동체 전반을 아우르는 총체적 체계가 되어 버립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슬람의 시작과 확산 과정을 살펴보며 조금 더 그 세계를 이해하게 됩니다.

종교적 정체성과 그 뿌리가 깊지만 예언자 무함마드가 사망한 이후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었다고 평가되며, 이후의 통치자들은 자신들의 통치 정통성을 강화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하게 종교를 이용하였다는 걸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니 이슬람이라고 해서 결코 우리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끼게 되며 이는 곧 이슬람과 중동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슬람을 하나의 종교로만 바라보지 않고 그 종교가 만들어지고 퍼져 나간 역사와 사람들의 삶까지 함께 들여다보게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종교와 정치의 관계를 따라가다 보니 이슬람 세계가 우리가 막연히 생각했던 것처럼 전혀 다른 곳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교적 신념이 권력과 만나고,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정당성과 권력을 지키기 위해 종교를 이용하는 모습은 역사적으로 이미 여러 시대와 지역에서 보아온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겐 낯선 이슬람이라는 종교의 모든 모습을 이해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을 이상하거나 불편한 것으로 단정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은 분명해졌습니다.


중동을 이해하는 근본적인 시작점이 이슬람이었다면 그곳에 부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 또한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중동의 걸프 산유국들은 에너지 자원으로 얻은 부와 권력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예술, 관광, 스포츠 등의 문화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는 그 핵심 국가들입니다.

특히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는 이미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협정을 맺고 루브르 박물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루브르 아부다비가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구겐하임 아부다비 또한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문화 예술 산업에 대한 관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런 세계적 박물관과의 협업은 아부다비를 중동의 문화 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국가를 알리고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고 국가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바로 소프트 파워입니다.

소프트 파워는 단순히 문화적으로 유명해지는 것이 아니라 신뢰와 호감, 매력을 통해 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예를들어 방탄소년단이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좋아하는 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 여행까지 선택하고 결국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에 대한 호감과 관심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소프트 파워의 긍정적인 영향력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동의 경우에는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해 그동안 쌓아 온 안전이라는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런 지점들은 여전히 중동의 소프트 파워의 가능성과 한계점을 모두 생각해보게 하는 지점이었습니다.

전쟁과 갈등이라는 불안한 한계 속에서도 문화 허브를 꿈꾸는 중동 주요 도시와 국가들의 끊임없는 노력은 안전과 신뢰라는 것이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는지 또한 생각해보게 해주었습니다.

한편 앞으로는 한 국가의 경쟁력을 판단하는 가치로 단순히 자원이나 군사력보다 소프트 파워에 더 집중하게 될 것이라는 점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중동의 새로운 변화는 바로 그 사실을 생각하게 했다는 점에서 오래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엄선하여 다루는 40개의 주제에 나름의 의미와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특히 석유의 시대에서 문화의 시대로 넘어가려는 중동의 움직임은 단순한 산업 전환이 아니라 어떤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결국 국가도 사람처럼 과거의 모습만으로 살아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의 중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모습과 미래까지 함께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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