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곡선 - 인생의 손익분기점을 넘어야 돈이 나를 위해 일한다
안유화 지음 / 경이로움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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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부자를 단순히 많은 자산을 보유한 사람이 아닌, 갑작스러운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경제적 불안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단기 수익률에 몰두하지 않고 생애 전반의 자산 설계를 할 수 있는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나만의 부의 곡선을 직접 그려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인생의 손익분기점인 L-BEP, Life Break-Even Point입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는 날까지 우리는 단 하루도 비용을 발생시키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숨을 쉬고, 음식을 먹고, 공간을 차지하며, 타인과 관계를 맺는 모든 과정에 비용곡선이 따라가게 됩니다.

반면 우리가 노동이나 투자를 통해 얻는 자산곡선은 특정 시점에 도달하면 급격히 기울거나 멈춰 서기 마련입니다.

이 책은 비용곡선과 자산소득곡선이 처음 만나는 지점,

돈을 위해 일하던 인생에서 돈이 나를 위해 일하기 시작하는 지점,

노동으로 버는 돈이 아니라 자산이 벌어오는 돈이 생활비를 넘어서는 순간.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찾아가는 과정을 위한 책입니다.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발생시켜 인생을 역전시키는 책이 아니라, 100일간의 L-BEP 프로젝트를 통해 자산에 시간의 개념을 적용하여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분명하게 이야기 합니다.

돈이 많아야만 안전한 것이 아니라 돈의 역할이 분명해야 안전하다고.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비용곡선과 자산소득곡선을 그려보고 두 곡선 사이의 갭을 계산하게 됩니다.

그리고 돈을 6개의 봉투로 나눠 새는 돈을 막고 자라는 돈으로 옮기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족이 주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정리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생의 손익분기점 L-BEP를 달성한다는 것은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듦으로써 비로소 내 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과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내가 일하지 않아도 나의 생존 비용이 충당되는 그 지점부터 우리는 비로소 생존을 위한 노동이 아닌 자아실현을 위한 노동, 존재 자체를 위한 시간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결국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자산곡선의 설계는 단순한 재테크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자아실현과 존재에 보다 집중하게 해주는 의미있는 지점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눈으로 읽고 머리로 이해하는 것으로 그치면 안됩니다.

직접 자신의 월 비용과 자산 소득, 그리고 앞으로 맞이할 은퇴 이후의 현금흐름을 계산해보면 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막연하게 머릿속으로만 그려보던 미래의 숫자들이 눈앞에 적어보면 보다 명확하게 미래를 위해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우리가 미래를 불안해하는 이유는 불확실성이 주요한 원인일 것입니다.

은퇴 후에 돈이 얼마나 필요할지,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우리는 큰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완벽히 정확한 숫자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삶을 숫자로 한번 들여다보는 순간, 그동안 막연했던 공포가 조금은 구체적인 고민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관리한다는 것은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하는 일이 아니라, 막연한 불안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문제로 바꾸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재테크를 투자 이상의 의미로 바라보게 합니다.

저는 삶의 구조 자체를 바라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돈은 시간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월급을 받는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시간을 다른 가치와 교환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루, 한 달, 일 년, 그렇게 수십 년을 일해서 얻은 돈에는 숫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의 시간과 삶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산을 만든다는 말도 조금 다르게 들렸습니다.

자산은 단순히 통장에 쌓아놓은 숫자가 아니라, 앞으로 내가 사용해야 할 시간을 조금씩 되찾아오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더불어 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반드시 부자인 것은 아닐 것입니다.

돈이 많아도 끊임없이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는 불안에 사로잡혀 있다면 그 돈은 오히려 자신을 붙잡는 족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생활에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 알고, 그 범위 안에서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다면 아주 큰 자산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상당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결국 부의 본질은 소유의 크기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삶의 범위와 관련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가 소개하는 비용곡선을 가볍게 가계부 정도로만 여기면 안됩니다.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돈도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스스로 자신만의 비용곡선을 반드시 그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과정에는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원하는 삶이 분명해지면 필요한 돈의 규모도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삶의 목적이 없는 상태에서 돈만 늘리려고 하면 목표는 계속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1억을 모으면 5억이 필요하고, 5억을 모으면 10억이 필요하고...

이렇게 목표가 돈 그 자체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머리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내 비용곡선은 언제 가장 높아지는가,

내가 멈추어도 들어오는 세후 지속가능 월 현금흐름은 얼마인가,

나의 라이프 갭과 인생 손익분기점 달성률은 얼마인가,

내 돈은 6가지 역할에 맞게 배치되어 있는가,

내가 오늘 사라져도 가족은 이 시스템을 찾고 작동시킬 수 있는가.

결국 이 책에서 우리가 찾아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질문들에 대한 자신만의 답일 것입니다.

나의 비용을 살펴보고, 자산소득을 확인하며, 흩어진 돈에 역할을 부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나의 경험을 새로운 소득으로 바꾸고 가족이 위기의 순간에도 길을 잃지 않도록 하나의 지도를 만드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돈을 얼마나 빨리, 어떻게 많이 벌 것인가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돈 때문에 내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내 삶의 숫자들을 제대로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과 함께 자신의 부의 곡선을 그려보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의곡선 #인생의손익분기점을넘어야돈이나를위해일한다 #안유화 #경이로움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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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의 행복 - 오래 건강하게 산 어른들에게 배우는 삶의 기술
정세희 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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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

기자 3명이 직접 장수 어른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습관을 기록한 책이라는 점에 끌려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단순히 오래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어떻게 찾아오셨는지 그 지점을 들여다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들은 100세를 살아가는 분들의 삶을 가까이 들여다보고 싶어, 그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무엇을 생각하며,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을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이 책이 출발했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들은 단순히 오래 사신 분들이 아니라, 육체와 정신이 모두 건강하고 지금도 자신의 일을 이어가거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는 분들이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백 명에 가까운 장수 어르신을 만나고 깨달은 것은 그들이 장수를 목표로 살아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결코 건강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오래 살기 위해 산 것이 아니라,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기에 오래 살아온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굳이 공통점을 꼽으면 모두 일을 사랑하는 선한 사람들이었고 자신의 일을 성실하게 이어가고 사람을 아끼며 사회와 연결된 삶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관계를 만들고 존경받을 만한 삶을 이어왔습니다.

이 분들의 이야기에는 자연스레 우리의 근현대사가 담겨있고 시대를 건너온 삶의 지혜와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사람이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의미있게 살아온 사람이 오래 살아도 여전히 행복하다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김형석 교수님은 여러 매체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장수 학자이십니다.

100년을 살아보니 노인이 된다는 것은 스스로 늙어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먼저 만들어버리는 것이라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성장하는 동안에는 절대 늙지 않는다는 것을 마음 깊이 새겨두었습니다.

매 순간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은 쉽게 늙지 않습니다.

꿈을 계속 찾다보면 우리는 천천히 늙을 수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지금이라도 자신만의 인생관을 만들어 보라는 조언도 깊이 새겨보았습니다.

늙을수록 사회에 기여할 것이 많다는 것은 축복이라는 말씀은 교수님께서 오래도록 사회에 공헌하시며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는 스스로는 여전히 꿈꾸고 활발한 청춘처럼 느끼지만 사회와 주변 시선은 나이라는 숫자만으로 누군가를 노인으로 규정합니다.

교수님의 지적처럼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단순히 생물학적 노화보다 타인에 의한 규정에 의해 먼저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타인의 그런 프레임에 갇혀 자신의 주체성을 포기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로 늙어 버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육체는 당연히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그 능력이 저하될 수 밖에 없지만 정신은 끊임없는 배움과 다양한 경험을 젊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장하는 한 늙지 않는다는 것은 실존의 중심을 육체에서 정신으로 옮겨 생각해보게 하는 지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나이가 든다는 것은 나라는 세계의 울타리를 깨고 내가 속한 공동체와 다음 세대를 향해 존재를 확장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젊은 시절의 삶이 생존과 성취를 위한 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삶이었다면, 노년의 삶은 지혜와 경험을 세상에 나누는 모두를 위한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노년은 사회에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닌 사회에 의미있게 이바지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교수님의 말씀은 주체성을 강조하는 철학이기도 했습니다.

늙음이라는 사회적 관습을 거부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며 세상을 향해 무언가는 나누는 삶이야 말로 인간이 시간을 거슬러 자신만의 주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이와 성장이라는 단어가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사실도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성장하는 시기를 대체로 젊은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배우고, 사회적 지위를 쌓는 동안을 성장의 시간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다가 은퇴하고 나이가 들면 성장도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많은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직장에서의 역할도 내려놓고, 사회적인 책임도 줄어드는 것입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으니 활동의 범위도 줄어듭니다.

그렇게 하나씩 내려놓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이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마주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 속 어른들은 나이가 들어도 자신만의 역할을 놓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배우고, 누군가는 여행하고, 누군가는 다른 사람을 돕고, 누군가는 자신의 전문성을 계속 이어갑니다.

이것이 반드시 거창한 사회적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을 자신이 결정하고 있다는 감각인 것 같습니다.

인간은 역할을 통해 자신을 확인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나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느낌만으로도 우리는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은퇴 이후의 삶, 노년의 삶을 단순히 쉬는 삶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반드시 행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은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는 점이었습니다.

누구나 시간을 거스를 수 없고 노년의 삶을 거부할 수도 없습니다.

나이를 먹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도 아닙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스스로의 주체적인 삶을 포기하고 타성에 젖어 사는 삶을 거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100세가 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100세의 삶에서 발견되는 태도는 지금부터라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루를 조금 더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 작은 습관을 꾸준히 지키는 것, 배우기를 멈추지 않는 것,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쓰는 것, 상실을 겪고도 다시 일어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내 삶의 주도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않는 것입니다.



#100세의행복 #오래건강하게산어른들에게배우는삶의기술 #정세희 #김서원 #서지원 #중앙북스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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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운명을 이긴다 - 기회를 행운으로 바꾸는 작은 행동의 힘
티나 실리그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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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막연하고 무작위로 주어졌던 운명과 달리 우리가 의도적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행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책이 될 것 기대를 가지고 선택했습니다.

행운은 태도와 선택이 축적된 결과물이라는 저자의 단언은 기회를 끌어당기는 강력한 힘을 보여줄 것이라는 마음으로 의미있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주의깊게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는 우선 운명과 운의 의미부터 짚으며 책을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인식이기 때문입니다.

운명은 외부적인 힘이며 우리가 통제할 수 없습니다.

반면 운은 우리가 선택한 모험의 결과입니다.

좋은 운을 만나려면 계산된 리스크를 감수하는 모험이 필요합니다.

행운은 불확실성 앞에서도 행동하기로 결심하는 순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또 리스크를 감수하는 모험과 요행을 바라는 모험을 구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자의 경우 우리가 결과를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요행을 바라는 모험은 결과가 무작위적입니다.


더불어 우연한 사건을 활용해 행운을 만들어내는 것을 뜻하는 세런디피티에 대해서도 저자는 짚어 줍니다.

운과 운명, 리스크를 감수하는 모험과 요행을 바라는 모험, 그리고 세런디피티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행운이 결코 무작위로 일어나는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그냥 일어난 것 같은 일도 대개는 의도적 선택과 행동의 결과인 것입니다.

멀리서 보면 어떤 성공은 수월하게 이룬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성공 뒤에는 오랜 세월의 노력이 숨어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우리는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고 인생은 불공평한 지점도 분명 있습니다.

가끔 우리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시련을 만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우리에게 어떤 패를 던져주든 거기에 대응하는 방식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은 세상이 우리를 대하는 방식도 좌우하게 됩니다.

여기서 저자는 기가막힌 비유를 들어 보입니다.

인생은 우리가 세상이라는 파트너와 추는 춤이며, 누가 춤을 주도하고 누가 따라가느냐는 수시로 바뀝니다.

이 춤에서 주도권을 쥐는 법을 알아야 행운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나쁜 상황이라도 기회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을 발견하느냐 마느냐는 오직 우리에게 달린 것입니다.

그 기회는 누가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쳐도 모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기회를 이용할 줄 모르면 결국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힘들 것입니다.


저자는 운이 예측 불가능하고 어디론가 늘 움직인다는 이유로 바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우리 스스로를 배의 선장이라고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람, 운이 찾아올 때를 붙잡기 위한 준비 단계를 제시합니다.

준비된 사람이 되는 단계에는 우리가 중요시하는 가치, 기술, 리스크 프로필, 장단기 목표 등이 제시 됩니다.

이어서 타인의 도움 없이 혼자서 목표를 이루기는 불가능하기에 친구, 멘토, 협력자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항해에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끝까지 버티며 계속하고, 리스크를 감수하고, 안전지대 바깥으로 나가고, 어쩔 수 없는 실패에서 회복하는 것과 같은 구체적인 행동이 뒤따라야 합니다.

이 단계들을 책에서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파고 들어갑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단순히 운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얼마나 많은 행동을 했었는지 먼저 물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운이 없었던 것은 그 운이 들어올 수 있는 기회, 통로 자체를 만들어 주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되짚어 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더불어 행동이라는 것 또한 새로운 의미로 느껴졌습니다.

행동은 그냥 단순히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저자가 스탠퍼드 테크놀로지 벤처스 프로그램에서 20년 동안 기업가 정신 펠로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수많은 탈락자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프로그램에 두 번이나 탈락한 학생이 정중한 이메일을 보내와 감명을 받았다고 얘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만남으로 이어져 여러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결국 그다음 학기에 그를 위한 독립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행동과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사건을 겪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태도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행운은 사건 자체보다 사건 이후에 내가 어떤 태도와 행동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만들어지기도 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원래 자신의 삶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해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등장하고, 때로는 전혀 준비하지 않았던 일이 삶의 방향을 바꾸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삶이란 모든 것을 통제하는 삶인지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오히려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그대로 인정하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선택과 행동에 집중하는 것.

어쩌면 이것이 삶을 대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태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자가 인생을 항해에 비유한 것도 그래서 마음에 더 와 닿았습니다.

바람과 날씨는 우리가 결코 통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돛과 키, 노를 이용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할 뿐입니다.

항해에서 우리는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 상황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바람이 시키는대로 따라가야 하고, 때로는 키를 단단히 잡고 목적지를 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아무리 큰 역경이 닥쳐도 운의 바람을 이용할 방법이 반드시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행운은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절대 찾아오지 않습니다.

성실하게 준비하고, 팀을 꾸리고, 일련의 기술을 익히고, 실천할 때 찾아오는 것입니다.

운명과 운이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행운을 만드는 과정이 장기전이라는 것 또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오랜 시간 복리처럼 쌓여 나중에 엄청난 행운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행동이운명을이긴다 #기회를행운으로바꾸는작은행동의힘 #티나실리그 #이수경 #웅진지식하우스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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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만든 세계 - 통화·공급망·기술을 둘러싼 패권전쟁
유재일 지음 / 김영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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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새로운 질서를 설계한 국가가 세상을 장악하게 된다는 저자의 주장이 과연 미국의 미래를 어떤 방향으로 예측할지 궁금해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미국의 패권이 유지될지, 아니면 새로운 질서가 도래할지 이 책을 통해 그 힌트를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지금이 새로운 패권 쟁패의 시대라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 과거 독일, 일본, 소련보다 더 강력한 국력과 생산력을 보유한 중국이 미국의 패권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압도적 국력의 패권국 미국이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기존의 각종 국제 규범을 무시하고 힘의 논리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우선주의를 기반으로 동맹국에게 안보와 경제적 비용은 분담시키려 합니다.

미국 이란 전쟁은 자유로운 교역과 해상 안전을 위협받게 만들었고, 호르무즈에서 발생한 문제는 풍선효과로 아덴만과 홍해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저자는 한동안 세계 경제를 지배했던 자유롭게 개방된 글로벌 무역시대가 끝났다고 얘기합니다.

성실하게 시장을 개척하면 반도체, 자동차, 선박, 철강 등을 팔아 부를 쌓을 수 있었던 시대가 사라져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패권전쟁을 직접 하며 무역대국이 된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동맹으로서 미 패권 질서에 기대, 패권국이 구축한 평화 안에서 자유무역이라는 규칙을 적용하여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하지만 자국우선주의가 판을 치는 지금의 정세는 우리에게도 불안과 혼란을 안겨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근대의 패권 경쟁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항해시대의 스페인과 네덜란드, 산업과 금융이 고도화되기 시작할 때의 영국.

오늘날 세계는 근대 패권 경쟁 시기에 해당 나라들이 어떻게 그 순간을 넘어섰는지 들여다보면 의미있는 지점을 발견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자본, 무역, 기술, 공급망, 금융시스템, 군사력을 패권의 핵심 요소로 다루는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역사는 되풀이 되기에, 미국이 만든 세계 안에서 열심히 부를 쌓았으나 그 질서가 흔들리고 있는 지금,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미국을 만든 세계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책의 앞 부분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역사 속에서 강대국들이 차례로 부상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됩니다.

16세기 대항해시대의 포문을 연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확장 욕망,

17세기 네덜란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주식회사와 신용 시스템,

18~19세기 산업혁명을 선취하며 런던 중심의 금융 질서를 완성한 대영제국.

결국 이 모든 것은 부와 교역로의 지배권을 독점하려던 강대국 간 투쟁의 역사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새로운 강대국이 등장하는 것은 결코 우연한 사건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나라는 은이라는 자원을 장악했고, 어떤 나라는 자본과 신용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냈으며, 또 다른 나라는 금융과 산업, 기술을 결합했습니다.

결국 패권은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시스템을 먼저 만들어낸 국가에게 돌아가는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커피, 면직물, 석유, 자동차 등 우리가 누리는 각종 문물은 피비린내 나는 교역로 개척과 군사 충돌을 통해 일상으로 들어왔습니다.

20세기로 접어들며 패권의 무대에 라디오, 텔레비전, 컴퓨터, 인터넷, 반도체, 스마트폰이 등장했고 그 중심에는 미국이라는 압도적 단일 패권국이 존재했습니다.

팍스 아메리카나의 굳건한 울타리 안에서 꽤 많은 국가가 달러 경제와 자유 무역, 항행의 자유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자국의 이익을 강화시키기 위한 환율 정책과 반도체와 에너지를 둘러싼 갈등, 공급망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이고 자국의 산업을 지키기 위해 각종 정책을 펼치는 모습이 과거와 닮아 있습니다.

시대가 달라지고 기술이 달라졌을 뿐, 국가들이 서로의 약점을 찾고 자신에게 유리한 질서를 만들기 위해 경쟁한다는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새롭게 도래한 패권전쟁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우선 냉정한 진단이 필수적이라고 얘기합니다.

우리에게 부를 선사한 것은 단연 원가 경쟁력이었습니다.

네덜란드의 플류트선 혁신, 인도 벵골의 면직 산업, 영국 산업혁명과 철강 산업 등 역사가 증명하는 성공의 핵심에는 언제나 낮은 원가에 기초한 시장지배력이 있었습니다.

과도한 사회적 갈등과 불합리한 규제로 기업의 원가 구조가 흔들리면 부가가치를 창출하던 산업은 허망하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반도체, 조선, 방산, 배터리 등 분야에서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공급자의 지위를 굳건히 해야 합니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고 외치던 시대도 끝났습니다.

반도체의 성과에 도취 되어서도 안됩니다.

어떤 국가보다 앞서 제도 개혁을 실시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감에 있어 발목을 잡는 제도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에겐 이미 서방 진영 그 어떤 국가 못지않은 막강한 산업 생산 능력과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를 매료시킨 문화 콘텐츠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역사상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던 기회가 지금 주어졌습니다.

문명을 대표할 도시를 우리가 건설할 수도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변곡점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진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세상이 흘러가는 돈과 기술, 무역과 군사력의 냉혹한 매커니즘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탁월함이 돋보였습니다.

우리가 서 있는 자리가 얼마나 위태로운지 깨닫는 것은 공포스럽지만, 동시에 그 위협적인 변화의 파도를 올라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지난 역사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훌륭한 나침반이자 지침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지난 역사 속에서 세계를 지배한 자본과 기술, 통화의 흐름을 읽어내는 힘을 얻는 것은 물론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무너지는 세계질서 속에서 스스로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깊이 고민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의미있는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국을만든세계 #통화공급망기술을둘러싼패권전쟁 #유재일 #김영사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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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신현종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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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장황한 설명이나 소모적인 논쟁에 힘을 쓰기보다 상대의 심리와 방어 본능을 파악하고,

상대가 스스로 납득해 움직이도록 대화의 판을 설계하는 진짜 말 잘하는 기술을 배워보고 싶어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이 예쁘게 말해서 사랑 받는자는 것도 아니고, 착한 사람처럼 말하자는 것도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어떻게 해야 내 의견이 무시되지 않고, 어떻게 해야 상대가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지, 어떻게 해야 관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는지 철저하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실전 대화법에 대한 21가지 대화의 기술을 얘기합니다.

저자의 기준에 따르면 말을 잘한다는 것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듣고 싶은 방식으로 나의 뜻을 전달하는 것에 더 가까운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 책이 의미있게 다가왔던 지점은 말은 많이 할수록 잘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오히려 열심히 설명할수록 상대가 마음을 닫는 순간도 있기 마련입니다.

내가 옳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말을 이어가는데 상대는 점점 듣지 않게 되는 경우를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이 책을 따라가다보면 결국 말은 정보의 전달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결국 좋은 대화는 상대를 이기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속에 들어가기 위한 기술이라는 저자의 큰 생각에 빠져들게 됩니다.

칭찬을 먼저 하고, 묻지 않은 조언을 경계하고, 상대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질문을 통해 상대를 이해하려는 태도는 모두 한 가지 방향을 가리킵니다.

상대를 내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설득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보통 설득은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설득할 때 상대의 논리를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내가 가진 근거를 더 많이 제시하고, 상대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상대가 고개를 끄덕인다고 해도 그것이 진정한 설득이 되는 것인지는 의문이 남습니다.

머리로는 동의하면서 마음으로는 거부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가장 좋은 설득은 상대가 스스로 결정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대화법이 흥미롭게 느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습니다.

사람은 명령받았을 때보다 스스로 선택했다고 느낄 때 훨씬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결국 설득의 본질은 상대의 자유와 생각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자유 안에서 내가 원하는 생각과 방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말 잘하는 것, 상대를 설득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목적과 가치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언제나 좋은 것도, 옳은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을 잘할수록 우리의 말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더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결국 우리가 말을 하는 목적이 상대와의 관계에 기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책 제목에서 언급되는 이긴다는 표현 역시 다른 느낌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말을 잘해서 더 많은 것을 얻고 상대방을 넘어선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고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며 소중한 관계를 지켜내는 사람이 결국 삶에서 더 많은 것을 얻는다는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승리는 다른 사람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말 한마디 때문에 잃을 수 있었던 관계를 지켜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말이 너무 흔해서 그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30만 팔로워와 홈쇼핑 유명 쇼호스트라는 저자의 화려한 이력 속에서 언어의 본질은 결국 인간에 대한 애정과 이해에 있다는 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흔하지만, 결코 그 가치를 무시할 수 없는 말 한마디의 본질과 의미, 그리고 상대와의 관계까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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