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언어 - 평범한 생각을 비범한 기획으로 바꾸는 말의 힘
편은지 지음 / 빌리버튼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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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보통 기획이라는 것은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방향을 설정하는 것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획한다는 것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순위와 목표를 설정하고, 어디에 집중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평범한 생각을 비범한 기획으로 바꾸는, 좋은 기획자가 되기 위한 의미있는 지점들을 짚어보게 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다양한 기획 사례와 함께 즐겁고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는 같은 PD임에도 어쩔 수 없이 스타 PD, 유명한 이들에 대한 부러움이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부러움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자기 말을 가진 기획자이기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자기 말, 언어는 우리의 전부이고, 누구나 사용하지만 누구나 갖지 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모든 일의 흥망성쇠가 바로 이 언어에 달려 있습니다.

자신만의 의도를 담아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이야말로 힘이 있는 자기 말인 것입니다.

내 말투대로 말하고 살고 싶다는 것은 기획의 힘을 가지고 싶다는 뜻이고, 이는 AI 시대에 더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기획이란 것은, 특히 방송에서의 기획이란 시청자들의 마음을 읽고 그것을 화면 속으로 표현해내야 하는 작업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기획자들은 어느 순간 남의 언어를 빌려 말하는 데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럴수록 어쩌면 더 자기 고유의 언어를 지닌 이들에 대한 열등감이 생길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는 자연스레 우리에게도 무언가를 묻고 있는 듯합니다.

언어를 단순히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우리 존재를 표현하고 기획하는 도구로 본다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누구나 매일 말을 하고 글을 쓰지만, 그 언어가 온전히 나라는 주체의 의도와 철학을 담아내고 있는가를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내 입을 통해 하는 말들이 어쩌면 세상의 관습이나 타인의 욕망을 복사한 것에 불과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내 말투대로 말하고 살고 싶다는 저자의 열망이 단지 개성의 표현을 넘어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강렬한 의지로 느껴졌습니다.

저 또한 삶에서 그런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기에 깊은 공감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이 책의 내용들이 더 마음으로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송인 지상렬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방송으로 보여지는 가벼운 모습과는 달리 90도로 목례를 하며 제작진 한 명 한 명에게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 제작진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왜 그가 그토록 오래 방송계에서 살아 남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지점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가 문학이나 음악에도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는 신선한 충격에 가까울 정도였습니다.

그를 보며 저자가 깨달은 기획자의 언어를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퇴사한 막내 제작진의 이름을 외우는 유일무이한 연예인으로 그늘진 곳에 머무는 상대와 상황을 치밀하게 관찰합니다.

스스로를 1인칭으로 칭하며 상대를 올려주는 대화법은 자신을 극단적으로 낮추는 표현입니다.

상대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비유로 만들어낸 신조어와 유행어들은 청자 중심의 대화법의 표현입니다.

기획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의 사람의 일에는 정서적 체온의 교감이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함을 여기서 깨닫게 됩니다.

앞으로 지상렬을 방송에서 보면 조금 다르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살림남이라는 방송은 제작비가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부분에서 차선을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특히 특급 슈퍼스타를 출연시킬 수 없는 환경은 아이러니하게도 서민적인 출연자들의 진면모를 담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인간은 모두 독특해 보이려고 애쓰지만 실제 욕망은 놀랍도록 비슷합니다.

모두가 특별해지려는 시대일수록 아무도 특별하지 않음을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평범함을 읽는 사람이 결국에는 오래 살아남는다는 것은 저자는 깨달았다고 합니다.

무한 경쟁이 보편화 되어 있는 방송을 제작함에 있어 한계를 극복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 순간 저자가 평범함 속에서 발견한 따뜻한 시선과 통찰은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SNS나 각종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포장하려 하고 도파민을 쫓는 우리지만 화려한 포장지를 한 겹 벗겨내면 그 안에 담긴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른 이들의 삶을 오래도록 관찰해 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발견의 지점을 저자가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우리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뭔가 특별하거나 화려한 것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서민적인 일상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보편적인 애환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평범함을 읽어내는 힘이야말로 삶이라는 긴 무대에서 오래 살아남는 진정한 생존의 지혜로 이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뭔가 대단하거나 특별해져야 한다는 압박과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남기는 메시지가 있는 지점이었습니다.


결핍을 최고의 기획 소재라고 생각하는 지점도 우리의 삶을 비춰 보기에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결핍을 꺼립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조금씩 다른 결핍이 있기 마련이고 이런 개인적인 차별성은 기획에서 확실한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34년 동안 가창력 논란이 계속되는 유일한 현역 가수 김장훈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결핍은 제거해야 할 무언가가 아닌 적극 활용해야 할 에너지의 근원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결핍은 숨길수록 약점이 되지만 결핍을 이해하고 알맞게 드러내는 순간 그만의 언어를 담은 유일한 이야기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결코 누구도 흉내낼 수 없게 됩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모든 기획은 결핍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라고 단언하는 저자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맴도는 것 같습니다.

외롭고 고독한 인간을 위로하는 콘텐츠는 불변의 히트 아이템이었다는 점은 우리가 타인의 결핍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결핍은 인간 존재의 아주 본질적인 모습일 것입니다.

인간은 완전해서 무언가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무언가를 원하고 만들어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좋은 콘텐츠나 좋은 기획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도 결국 그 안에 외로움과 불안이나 아픔을 알아주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결국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이야기에는 위로를 받게 됩니다.

더불어 지금껏 결핍을 감추려고 했던 시간들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감추고 싶은 상처였던 것이 누군가에게는 공감의 언어가 되고,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나만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은 깊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저자가 경험한 방송과 연예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기획자가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결국 우리의 삶으로 메시지가 연결됩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뀐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언제나 자신의 본질을 잃지 않는 고유한 자기 말에서 나온다는 저자의 마지막 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았습니다.



#기획자의언어 #평범한생각을비범한기획으로바꾸는말의힘 #편은지 #빌리버튼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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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 - 디지털 기기의 유혹과 과잉 자극은 어떻게 뇌를 오작동시키는가
리처드 사이토윅 지음, 김광국 옮김 / 알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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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도파민에 도둑맞은 집중력과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이 책의 뇌과학적 접근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저자는 신경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인간의 뇌가 어떻게 세계를 느끼고 해석하며 의미화하는지 평생 연구한 공감각 연구 분야의 선구자입니다.

그런 저자가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기의 과잉 자극이 어떻게 뇌를 오작동시키는지, 그 원인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실천적 해결책까지 모든 내용이 의미 있을 것 같아 주의깊에 읽어 보았습니다.


스마트폰과 디지털 스크린에 마비된 집중력, 숏폼과 무한 스크롤이 초래한 주의력 결핍, 멀티태스킹이 능률을 높인다는 착각, 그리고 화면 너머의 끊임없는 자극이 유발하는 유사 자폐 증상과 극심한 불안감까지.

저자는 현대의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어떻게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몰입에서 시작되었는지를 명쾌하게 파고 듭니다.

특히 저자는 우리가 디지털 중독에 빠지는 이유가 결코 개인의 의지력 부족이나 윤리적 나태함 때문이 아니라고 선을 긋습니다.

인류는 거대한 문명과 첨단 기술을 일궈냈지만, 역설적이게도 우리의 뇌는 석기 시대 수렵채집인 시절의 생물학적 구조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을 짚어 냅니다.

과거의 험난한 자연환경 속에서 인류의 뇌는 낯선 움직임이나 미세한 변화를 순식간에 감지해 대응하는 정향 반사를 생존의 핵심 무기로 발전시켰습니다.

즉, 새로운 시각, 청각적 자극에 순식간에 주의를 빼앗기는 것은 뇌가 생존하기 위해 오랜 시간 다져온 본능적인 반응인 것입니다.

문제는 최근 거대 IT 기업들이 인간의 이 오래된 생존 기제를 정확히 간파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뇌의 정향 반사를 쉼 없이 자극하는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설계해 사용자의 시선을 화면에 가두어 놓으려 합니다.

석기 시대에 맞춰진 우리의 뇌에는 현대의 첨단 기술이 쏟아내는 정교한 도파민 공세를 막아낼 생물학적 면역 체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결국 현대인이 겪는 일상적인 주의력 붕괴는 고대의 생존 프로그래밍을 탑재한 뇌가 24시간 과잉 자극이 휘몰아치는 디지털 환경과 부딪히며 발생하는 진화적 불일치이자 예견된 신경학적 오류인 셈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진단에 그치지 않고 자극으로 오염된 뇌를 정화하고 스스로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기기를 무작정 버리라는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을 하거나 기술의 위험성을 과장해 공포를 유발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빼앗긴 삶의 주도권과 집중력을 합리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뇌과학에 기반한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특히 제가 눈여겨 본 지점은 수면과 빛을 다루는 부분이었습니다.

건강을 위협하는 잠재 위협에는 수면 압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평균 8~9시간 잠을 자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6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성인은 여러 질환의 발생률이 현저히 높습니다.

연구에 따른 연령별 권장 수면 시간과 비추천 수면 시간을 도표로 정리해주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수면 시간이 짧으면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말단소립인 텔로미어라는 세포의 노화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텔로미어는 실제 연력이 아닌 생물학적 나이를 나타내며 DNA 염기쌍 손상과 염색체끼리 잘못된 재결합 혹은 융합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모든 텔로미어는 짧아지고 노화 속도와 노화와 관련된 노인성 질병이나 개인의 수명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들의 텔로미어는 수면 시간이 한 시간씩 줄어들 때마다 비슷한 또래 아이들에 비해 1.5퍼센트씩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인생의 출발선에서부터 텔로미어가 짧아진 상태로 삶을 시작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한편 디지털 스크린 노출은 단순히 시력 저하 문제만 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 2시간만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도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밝은 햇빛은 시력에 관여하지 않는 특수 망막 세포들이 도파민을 분비하도록 자극하고, 이는 안구의 길이 생장을 늦추는 일련의 화학적 신호를 촉발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저자는 깊은 숙면을 보장하는 방법에 대한 처방을 제시합니다.

취침 환경 설정과 아침 산책을 통한 햇살 쐬기, 자연에서의 회복 등은 결코 거창하거나 어려운 처방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리에겐 보다 쉽게 실천해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 책에서 또 하나 제가 의미있게 들여다 본 지점은 고요함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런 외부 자극도 주어지지 않는 상태로 뇌가 온전히 휴식하고 내부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비어있는 시간이야말로 인간이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일 것입니다.

쉼 없이 쏟아지는 숏폼과 알림의 소음 속에서 고요함을 빼앗긴 현대인은 자기 내면과의 대화를 단절당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 고요한 시간이야말로 현대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시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자극이 계속 들어올 때보다 자극이 사라졌을 때 깊어지기 마련입니다.

기억을 정리하고, 감정을 들여다보고, 지나간 일을 되짚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하는 일은 대개 고요한 순간에 일어납니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소비하는 동안에는 내 생각이 들어설 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디지털 기기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단순히 화면을 끄는 행위가 아니라, 내 안에서 생각이 보다 깊어지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지금 자신이 도파민 과잉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느끼시는 분,

지금 이 순간이 내가 선택한 것인지, 아니면 선택 당한 것인지 의문을 가져보셨던 분,

지금도 바로 옆에 스마트 기기가 놓여 있으신 분,

스마트 기기로 인해 수면과 그와 연계된 삶의 질이 나빠졌다고 생각하시는 분,

이런 생각을 하나라도 가진 현대인들이라면 모두가 의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도파민과잉시대당신의뇌가무너진다 #디지털기기의유혹과과잉자극은어떻게뇌를오작동시키는가 #리처드사이토윅 #김광국 #알레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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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나노 바나나 AI 이미지 만들기 - 최신 나노 바나나 2 라이트 반영! 0원으로 만드는 고퀄리티 AI 이미지 ㅣ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김세은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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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나노 바나나를 이용하여 AI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차근차근 도와줄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어색하지 않고 실무 감각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질 높은 AI 이미지 제작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이 책에서 다루는 나노바나나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구글 제미나이는 다들 아실텐데, 여기에 탑재되어 있는 AI 이미지 생성, 편집 기술이 나노바나나입니다.

나노 바나나 프로도 공개되었는데 이는 제미나이 3 프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고급 이미지 생성, 편집 모델입니다.

그렇기에 프로 버전은 아무래도 전문가용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7월에는 차세대 초경량 모델인 나노 바나나 2 라이트가 탄생했는데, 이는 제미나이 3.1 플래시 라이트 이미지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약 3초 만에 1K 해상도의 이미지를 빠르게 뽑아내는 압도적인 속도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상위 모델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나고 무엇보다 속도가 빠른다는 것은 초보자들에게 매력적일 것입니다.

저자가 이 모델들을 간단하게 도표로 비교 분석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여 활용하면 될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나노 바나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제미나이를 이용해 대화형식으로 하는 방법과 보다 세밀한 설계를 위해 구글 AI 스튜디오를 이용하는 방법 중 선택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초보자들이나 가볍에 활용하실 분들은 제미나이 인터페이스 자체가 편하고 익숙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계열의 이미지 생성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에도 두 활용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구글 AI 스튜디오는 이미지 생성 과정을 단계적으로 설정하고 결과를 반복적으로 조절하는데 더 적합합니다.

그렇기에 이미지의 설계와 제어에 초점을 맞춘다면 구글 AI 스튜디오를 이용하는 것이 보다 좋을 것입니다.


나노 바나나에 기본이 이해되셨다면 본격적으로 이 책의 핵심인 실전 제작법에 들어가면 됩니다.

이 책은 푸드, 뷰티, 패션 브랜드로 나눠 총 30개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활용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우리가 쉽게 빠지기 쉬운 오류를 짚어내 알려준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AI는 언제나 꽤 똑똑하고 친절해 보이지만, 그것은 우리가 주는 정보가 명확할 때만 그렇습니다.

비슷한 뉘앙스임에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AI의 결과값은 전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정문을 쓰지 말라거나,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형용사를 쓰지 말라는 조언은 특히나 상업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때 더 중요한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수식어의 양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통제권의 문제라고 보는 이 책의 표현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상업적으로 사용될 이미지는 결코 드라마틱하고 비현실적인 콘셉트의 이미지여서는 안됩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상업적 결과물이 필요하다면 불필요한 수식어를 걷어내고 물리적인 핵심 수식어만 간결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한편 더 정교한 퀄리티를 위해서는 영어 프롬프트 사용도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은 깨달음의 지점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AI 학습 데이터에서 과연 우리 한국어가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 학습 데이터의 대부분은 당연히 영어일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완벽한 실사 느낌이나 아주 미세한 질감까지 표현하고 싶을 때는 영어 프롬프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직접 영작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또한 AI의 도움을 받으면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가 주의할 점으로 중요하게 짚어보는 것이 정보 과부하입니다.

너무 많은 지시사항과 장황한 설명은 AI에게 핵심을 놓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제시하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차례를 나눠 이미지를 완성해 나가야 합니다.

더불어 나노 바나나의 일반 버전이나 라이트의 경우에는 한글 텍스트가 뭉개지거나 깨지는 경우를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글 텍스트를 단순 무늬로 인식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럴 때는 텍스트 표현력이 뛰어난 나노 바나나 프로 버전 사용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이런 계열의 책을 볼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얼마나 친절하고 편하게 설명되어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그 점에서 이 책은 합격입니다.

특히 프로젝트에 활용된 프롬프트를 모두 공개하고 있어 누구나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자는 AI에는 딱히 정답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으며, 모델 업데이트와 성능 변화에 따라 같은 내용을 입력하더라도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책의 앞 부분에서 지적했습니다.

이는 곧 우리에게도 여러 번 시도하는 과정을 통해, 굳이 하나의 모델이 아닌 여러 모델을 사용해 봄으로써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하고, 원하는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루만에 끝낼 수 있겠냐고 비웃었던 제목이었지만, 이 책은 그 어려운 것을 해내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이 책을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게 바로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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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전, 행복을 설계하다
정재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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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생 후반전을 가장 나답고 빛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과정을 들여다 보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성공과 앞만 보고 달려왔던 인생의 전반전 이후 맞이하는 후반전에서는 과연 어떤 마음가짐과 실천적 행동으로 의미있게 살아가야 하는지 깨달음의 지점을 기대하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은퇴는 우리에게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을 선물해 주게 됩니다.

하지만 100세 시대인 우리 앞에는 인생의 절반 정도가 남게 되는데, 과연 어떻게 우리는 의미있는 새로운 시작, 후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이에 저자는 수많은 연구와 강연, 멘토링, 칼럼 기고 등을 통해 깨달은 바를 전하고자 합니다.

전반전의 사회적 의무감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만의 행복을 설계하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제2의 전성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종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확신에 대한 서사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인신과 관점의 대전환, 재무적 안정, 건강하게 장수하기, 정서적 유대, 의미 있고 재미있는 삶, 호기심과 평생 학습, 평생 현역 만들기, 마지막 존엄 웰다잉을 포함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찾는 법까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통찰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의미있는 변화는 아주 작은 실천에서 부터 시작되고 완성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고 주요 지점들에게 깨달음을 얻게 된다면 이 책의 가치를 제대로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100세 시대는 축복일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저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은퇴 이후의 삶에 관한 어둡고 낡은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유형자산은 물론 무형자산을 균형 있게 잘 준비하는 것이 100세 시대의 축복의 길입니다.

더불어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인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이들은 반드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루 30분 이상 반드시 규칙적으로 합니다.

더불어 적어도 하루 7시간 이상은 푹 자야 합니다.

하루 종일 활동하며 긴장한 근육이 잠을 자는 동안 충분하게 이완하며 내부 장기들도 비로소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게다가 잠은 신체 뿐 아니라 마음도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괴롭기만 했던 고민과 기억은 잠시 중단되고, 꿈을 통해 욕구를 발산하기도 합니다.

꿀잠을 위해서는 숙면이 가능한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좋은 영양소를 우리 몸에 공급하는 것은 몸의 기능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필수적입니다.

그중에서도 소식은 장수 방법 중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삶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으며 자신과도 긍정적인 대화를 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의 평균 수명이 더 길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말을 하는 것은 입을 움직이면서 동시에 시각, 청각 등의 오감을 통해 뇌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화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소한 고민거리를 마음 속 깊이 숨겨두거나 고민 때문에 뒤척이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어쩌면 이미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하지만 결코 쉽게 실천하지는 못했던 것들을 저자가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느낌입니다.

다시한번 이 내용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삶의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여 100세 시대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죽기 전에 후회하는 순위 3기가 나답게 살지 못했다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생 전반전에는 주로 세상의 잣대나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다보니 정작 나다움을 상실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생 후반전에서는 나다움을 회복해야 합니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이기적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만의 고유한 가치를 세상과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저자는 5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합니다.

특히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을 우선순위에 두라는 조언과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한다는 조언은 마음 깊이 남았습니다.

인생 후반전에 나다움을 회복한다는 것은 자아를 회복하는 존재론적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을 우선에 두는 행위는 삶의 주도권 스스로 되찾아 오는 과정처럼 느껴졌습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을 산다는 것은 니체가 말한 아모르파티, 운명애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나 오지 않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은 내려놓고 유일하게 내가 컨트롤 가능한 지금 현재의 나 자신에게 집중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깊은 깨달음이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살아낼 수 있는 시간은 결국 지금뿐입니다.

그렇기에 인생 후반전이란 어쩌면 남은 시간을 계산하는 일이 아니라, 지금이라는 시간을 더 충실하게 살아내는 것 자체가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노후, 인생의 후반전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전반전을 치열하게 살아왔던 우리에게 더 의미있고 행복한 후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길을 스스로 발견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올 인생의 후반전이 결코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아닌, 우리가 주체적으로 행복을 채워갈 수 있는 기대와 설렘이 가능한 시간이 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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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르네상스의 대화
이케다 다이사쿠.루 매리노프 지음 / 중앙일보S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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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대화는 사람을 치유하고, 철학은 삶을 바꾼다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세계적 불교 철학자와 철학 카운슬링의 선구자가 다양한 문제에 대해 깊이있게 논한 대담집입니다.

동서양의 철학과 종교를 넘나들며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리 인간의 본질적인 질문에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동양의 불교 철학적 유산과 생명존엄의 사상을 일구어 온 이케다 다이사쿠,

서양의 실천철학과 현대적 철학 카운슬링을 개척한 루 매리노프.

두 거장의 만남은 그 자체로 동서양 지성의 깊은 울림이자 상처받은 현대인을 향한 나지막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라는 기대를 한껏 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거장들이 우리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의미가 있습니다.

똑같이 시대를 고민하고 삶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마치 우리 바로 옆에 있는 누군가처럼 편안하게 이야기를 전달하기에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대화가 바로 치유라는 두 거장의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남겨주는 지점이었습니다.

인간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순간 치유되고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여기서 자애는 치유의 토대가 됩니다.

자애의 마음은 따뜻한 말을 건넨다, 상대방의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인다 등 지극히 당연한 행동을 통해 아픔을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은 불편한 상태에 놓였을 때에도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 능력을 온전히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때로 대화가 필요합니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상대방과 함께 성찰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그 공간은 상대를 판단하기 위한 곳이 아니라 상대방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며 존중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그렇게 했을 때 비로소 상대방은 자기 안에 있는 불편한 상태의 깊이를 자유롭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가장 깊은 곳에 이르게 됩니다.

바로 그 순간, 상대방이 지닌 치유의 힘이 가장 강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대화는 성찰 공간에서 마음과 마음이 서로 오가는 작업인 것입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의 괴로움을 알아차리고 감정을 교류하는 것이 바로 치유의 출발점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마음 깊은 대화를 위해 중요한 것으로 매리노프는 대등한 대화를 강조합니다.

상대가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않도록 상대방의 가장 좋은 점을 소중히 여기고 바로 그 점을 일깨워 주는 일도 중요합니다.

이케다는 법화경에 등장하는 불경보살의 이야기를 여기에 더해줍니다.

현대의 우리들에게는 이렇게 상대의 이야기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상대의 괴로움을 서로 나누려는 자세가 더 필요합니다.

인간의 마음을 울리는 것은 결국 인간의 마음이라는 깊은 메시지를 여기서 얻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상대의 문제를 접할 때 은연중에 진단하고 평가해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마음을 가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 지점에서 상대에 대한 존중과 경청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어주고 존재 자체를 응원하고 있다는 신뢰가 형성될 때, 비로소 인간은 자신의 가장 어둡고 불편한 곳까지 내려갈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대화가 어떻게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인간 존재를 구원하는 의미를 줄 수 있는가도 더 깊게 생각해보았습니다.

대등한 관계 속에서 상대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태도는 상대를 내 기준에 맞춰 판단하지 않고 상대의 존재 자체에 대한 존엄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인간의 마음을 흔들고 삶을 다시 바로 세울 수 있게 하는 힘은 대단한 사상이나 정교한 이론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해 보이는 경청과 따스한 온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으로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철학 결코 우리에게 정답을 제시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철학의 진정한 힘을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해준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가치가 있습니다.

두 거장의 대화를 듣는 중간중간 자신의 생각을 더해보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들도 있지만, 또 그렇기에 우리는 거장들의 이야기를 듣곤 하지만, 결국 그 생각의 끝에는 그들이 아닌 우리 자신의 생각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철학은 결코 삶을 복잡하게 만드는 학문이 아닙니다.

삶의 본질을 잊지 않게, 그 본질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철학르네상스의대화 #이케다다이사쿠 #루매리노프 #중앙일보S #교양철학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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