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후반전, 행복을 설계하다
정재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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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생 후반전을 가장 나답고 빛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과정을 들여다 보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성공과 앞만 보고 달려왔던 인생의 전반전 이후 맞이하는 후반전에서는 과연 어떤 마음가짐과 실천적 행동으로 의미있게 살아가야 하는지 깨달음의 지점을 기대하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은퇴는 우리에게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을 선물해 주게 됩니다.

하지만 100세 시대인 우리 앞에는 인생의 절반 정도가 남게 되는데, 과연 어떻게 우리는 의미있는 새로운 시작, 후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이에 저자는 수많은 연구와 강연, 멘토링, 칼럼 기고 등을 통해 깨달은 바를 전하고자 합니다.

전반전의 사회적 의무감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만의 행복을 설계하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제2의 전성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종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확신에 대한 서사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인신과 관점의 대전환, 재무적 안정, 건강하게 장수하기, 정서적 유대, 의미 있고 재미있는 삶, 호기심과 평생 학습, 평생 현역 만들기, 마지막 존엄 웰다잉을 포함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찾는 법까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통찰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의미있는 변화는 아주 작은 실천에서 부터 시작되고 완성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고 주요 지점들에게 깨달음을 얻게 된다면 이 책의 가치를 제대로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100세 시대는 축복일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저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은퇴 이후의 삶에 관한 어둡고 낡은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유형자산은 물론 무형자산을 균형 있게 잘 준비하는 것이 100세 시대의 축복의 길입니다.

더불어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인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이들은 반드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루 30분 이상 반드시 규칙적으로 합니다.

더불어 적어도 하루 7시간 이상은 푹 자야 합니다.

하루 종일 활동하며 긴장한 근육이 잠을 자는 동안 충분하게 이완하며 내부 장기들도 비로소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게다가 잠은 신체 뿐 아니라 마음도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괴롭기만 했던 고민과 기억은 잠시 중단되고, 꿈을 통해 욕구를 발산하기도 합니다.

꿀잠을 위해서는 숙면이 가능한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좋은 영양소를 우리 몸에 공급하는 것은 몸의 기능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필수적입니다.

그중에서도 소식은 장수 방법 중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삶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으며 자신과도 긍정적인 대화를 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의 평균 수명이 더 길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말을 하는 것은 입을 움직이면서 동시에 시각, 청각 등의 오감을 통해 뇌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화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소한 고민거리를 마음 속 깊이 숨겨두거나 고민 때문에 뒤척이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어쩌면 이미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하지만 결코 쉽게 실천하지는 못했던 것들을 저자가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느낌입니다.

다시한번 이 내용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삶의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여 100세 시대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죽기 전에 후회하는 순위 3기가 나답게 살지 못했다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생 전반전에는 주로 세상의 잣대나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다보니 정작 나다움을 상실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생 후반전에서는 나다움을 회복해야 합니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이기적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만의 고유한 가치를 세상과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저자는 5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합니다.

특히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을 우선순위에 두라는 조언과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한다는 조언은 마음 깊이 남았습니다.

인생 후반전에 나다움을 회복한다는 것은 자아를 회복하는 존재론적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을 우선에 두는 행위는 삶의 주도권 스스로 되찾아 오는 과정처럼 느껴졌습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을 산다는 것은 니체가 말한 아모르파티, 운명애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나 오지 않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은 내려놓고 유일하게 내가 컨트롤 가능한 지금 현재의 나 자신에게 집중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깊은 깨달음이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살아낼 수 있는 시간은 결국 지금뿐입니다.

그렇기에 인생 후반전이란 어쩌면 남은 시간을 계산하는 일이 아니라, 지금이라는 시간을 더 충실하게 살아내는 것 자체가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노후, 인생의 후반전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전반전을 치열하게 살아왔던 우리에게 더 의미있고 행복한 후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길을 스스로 발견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올 인생의 후반전이 결코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아닌, 우리가 주체적으로 행복을 채워갈 수 있는 기대와 설렘이 가능한 시간이 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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