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름다운 정원
심윤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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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착한 소년 동구의 이야기다. 

이 책을 왜 이제야 읽게 되었는지 한탄스러웠다. 

책을 다 읽고  며칠이 지났는데도 다른 책을 읽을 수가 없다. 

마음 속에서 동구를 떠나 보내는 것 같아...... 

이 책을 읽고 나서  심윤경 작가님의 책을 다 샀다. 

다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올해가 가려면 아직 멀었고, 

또 읽어야 할 책도 많지만  

올해 내게 최고의 책이라 말하고 싶다. 

다른 책을 읽다가도  책을 펼쳐서 동구를 보듯이 

동구의 이야기를 듣듯이  한다. 

동구가 박영은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의 이해를 받으면서 마음 속으로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면서 동구의 바지에 눈물을 떨구는......  읽었을때 

본듯이  선명하게 떠올라  가슴아팠다. 

동구   동구의 동생 영주.. 

이 아름다운 소설의 작가가 한국사람이라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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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 - 제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구병모 지음 / 창비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읽는 내내 영화를 보는 듯한  그런 책이다. 

언젠가 영화로 만들어지리라는 생각이...... 

가장 빨리 읽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한번 읽기 시작하면 다른 일을 하기 싫을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다. 

요즘 우리나라 작가들의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작가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그냥  읽어보세요..  정말 재미있어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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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질라고
범일 지음 / 불광출판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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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느낌있는책..주변사람들이 꼭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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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질라고
범일 지음 / 불광출판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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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힘들 때가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삶이  수월치 않고  고난의 연속이라는 생각까지도 

하게된다.  

조아질라고는 우선 글이 짧아서  좋다 

짧은 글 속에 필요한 말만 들어 있어서 더 마음에 와 닿는다. 

지친 마음을 토닥토닥 두드리듯이 

화난 얼굴에 웃음 띄게 해주는  인생 선배나  좋은 친구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너무나 인간적인 스님의  이야기도 ..  신도에게 짤렸다는... 

밤에 끓여먹는 라면을 좋아하는  스님의 글을 읽으면서 

스님도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았다. 

어려운 책이나  글씨로 꽉찬 책보다도  더 느끼는 게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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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
금나나 외 지음 / 김영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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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tv에서 금나나씨가 출연해서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와 마음가짐이나 미래에 대한  

자신의 결심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 걸 보았다  

그냥 보통의 젊은이,  연예계 진출을 꿈꾸는 미스코리아가 아니란 걸 

알게 되었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젊은 나이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앞날에 대한 막연함으로 

답답해 하고  자신이 진정 원하고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시간을 허비 했다는 걸  나이가 들어서야 알게 된다는 걸 모른다. 

하지만 금나나는  어린 나이에도 확고한 신념으로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그런 사람이란 느낌이었다. 

책이 나왔을때  그래서 주저않고 읽고 싶어졌다 

책을 읽으면서  지난날에 대한 후회도 많이 하고  다시 노력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삶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젊은 사람들이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아   친구 딸에게도 선물했다. 

그리고 막연하게 이름만 알던 하버드의 생활에 대해서도 실감나게 해주는 

책이었다.  금나나와 같이 시험압박에 시달리는 느낌이었다. 

사는게 느슨할 때 읽어주면  젊은이가 아닌 사람이라도  

좀더  팽팽하게  알차게 살고싶어 질것 같다  

금나나씨가  훌륭하고  우리나라를 알리는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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