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시선에서는 아직 ‘마음이 편한 곳’의 의미가 조금 낯설게 느껴졌지만, 어른들에게는 깊은 여운과 사색을 남겨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100년 그림책’이라 불릴 만큼, 세대와 시간을 넘어 공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느꼈어요.
책을 덮고 나서, 제 주위의 소중하고 당연한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것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잠시 멈춰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언젠가 먼 훗날, 저 역시 ‘내 마음 편한 곳으로’ 잘 도착할 수 있기를 조용히 바라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