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넘기자 익숙한 몹들이 등장하고,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며 치열한 토너먼트 배틀을 펼치는 장면들이 마치 게임 속 한 장면처럼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는 마치 자신이 직접 경기를 관람하는 것처럼 흥분하고 즐거워했습니다.
무엇보다 책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 속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캐릭터의 특징이나 전략을 생각해 보며 상상력을 키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가 독서에도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참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읽는 내내 즐겁고, 책을 덮고 나서도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좋은 독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