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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기의 저주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42
김이슬 지음, 남동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거북이가 울고 있습니다. 다들 무서워서 피하는데 울고 있는 거북이 옆에 있는 거북이만 웃고 있습니다.
별명이 거부기인 우기는 책상에서 늘 구부정하게 지냅니다.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지만 이 자세가 제일 편하거든요.
선생님께 지적을 받아도 바꿀 생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자세가 제일 편하거든요.
어느 날 갑자기 엉덩이에서 꼬리가 나왔습니다. 선생님께 말씀드렸지만 어른들에게는 보이지 않나 봅니다.
잡아당겨도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다음날 발도 동물의 발로 변해버렸습니다.
친구들의 말로는 거북이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목도 점점 빠지더니.. 결국엔 거북이로 변해버렸습니다.
우기는 거북이로 살아가야 할까요? 사람으로 돌아가기 작전을 친구들과 해 보았지만 어떤 작전도 들지 않았습니다.
포기하고 일어서면서 넘어졌던 우기는 다리를 찢는 스트레칭 자세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거북이의 발이 다시 돌아오는 게 아니겠어요?
정답은 스트레칭!!!
몸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운동!
점점 사람으로 돌아갑니다. 마지막으로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았는데....
과연 우기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많은 친구들이 휴대폰을 보면서 구부정한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TV를 볼 때나 의자에 앉아 있을 때 허리를 구부정하게 있죠. 지금 당장에 불편함이 없다 보니 구부정하게 있지만 나중에는 더 심각한 몸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와 읽고 휴대폰 볼 때 책을 읽을 때도 바른 자세로 보기로 약속했습니다. 당장에는 편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목도 어깨도 허리도 아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인 저도 잘못된 습관으로 지금도 어깨 통증이 있는데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거부기의 저주" 아이와 함께 읽고 뒤 면지에 요가 자세도 한번 따라 해보시면 좋은 스트레칭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