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내복야코는 아이들이 참 인기가 많습니다.
야코에 관한 책들은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책을 스스로 읽게 만들지요.
이번에 나온 스포키의 발명품에 관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많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표지에는 사동이와 야코 발명가인 스포키가가 보입니다.
책을 건네주면서 호기심 반짝이는 눈빛이 다른 책들도 이렇게 읽어주면 좋겠네요..

스포키의 처음 발명품 꽃밭 안경이 나와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많이 본 발명품이지만 책으로 읽으니 더 새로웠습니다.
실제로도 발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고 넘기기 힘든 장소에서 쓰고 있으면 온 세상이 꽃밭으로 보이는 마법을 볼 수 있겠죠?

꽃밭 안경으로 영감을 준 AR 장치에 대해 나와 있었는데 집에 있는 AR 장치의 정확한 명칭을 알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꽃밭 안경도 좋지만 안경을 쓰면 시험의 답이 나오는 안경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ㅎㅎ


눈 깜박 안약도 있었는데 처음에는 눈 깜박하면 순간 이동을 할 수 있어서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시도 때도 없는 이동이라고 하면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듯합니다.ㅎㅎ
역시 스포키의 발명품은 뭔가 다르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으로만 보았던 발명품을 책으로 한 번 더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은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동영상에서는 알 수 없었던 영감을 준 내용이라든지 탐구 보고서 등을 같이 볼 수 있어 스포키의 발명품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스포키처럼 기발한 생각을 하다 보면 많은 발명품을 생각하고 개발할 수 있겠죠?
그게 현실이 되면 정말 즐거울 것 같습니다.
스포키의 수상한 발명품 2권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아이들이 만들고 싶은 발명품과 기발한 생각을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