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지도 엊그제 같은데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중학 국어를 잘 공부하고 배워보기 위해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아이가 직접 읽으면 더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국어가 기본이 되어야 다른 과목도 이해가 쉬워지며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도 언어영역이 더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책은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1부에서는 학생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고 2부에서는 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 있었습니다.
3부에서는 하루 10분 중요한 습관에 대해 나와 있어 읽고 하루하루 조금씩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수능 국어와 내신 국어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또 아이의 경우 수능이라는 막연한 이름을 조금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일단 내신 국어의 출제자의 경우는 학교 선생님이시기 때문에 수업을 잘 듣고 적극적으로 선생님과 소통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능 국어의 경우는 출제위원이 대학교수이고 검토는 교사가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과서 이외의 지문도 나오고 수준이 높습니다.
수능은 1번 읽고 이해하고 푸는 친구와 2번 읽고 푸는 친구와 3번 읽고 푸는 친구에 따라 득점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중요하고 미리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을 한 번 정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독서시간이 줄어들면 권수도 줄어드는데 방학을 이용해서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 정도는 읽어둬야 할 것 같습니다.
2부에서는 17가지 스스로 공부법이 나와 있었습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지식 다방면의 방법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그중 이해하기 전 먼저 소리 내서 읽어라가 참 좋은 방법 같았습니다.
저의 경우도 조금 어려운 소설이나 지식책을 읽을 때 쓰는 방법이었습니다.
묵독으로 읽었을 때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들이 말로 읽고 소리로 들으면서 이해가 가는 경우가 많이 있어 아이에게도 권했었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흘러들었는데 책에 나와 있어서, 한번 해봐야겠다고 하였습니다.
낭독은 내가 말하고 들으면서 곱씹으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말하기 훈련을 하면서 발음도 좋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의 경우 시를 많이 어려워하는데 시를 암송하면서 어려운 시를 이해하는 방법을 써보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