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마구마 왕국의 방귀 공주 ㅣ 북극곰 이야기샘 시리즈 10
민재회 지음 / 북극곰 / 2024년 9월
평점 :
북극곰출판사로부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제목만 봐도 재미있는 구마구마 왕국의 방귀 공주!
방귀 공주가 위풍당당하게 방귀를 뀌고 있습니다.
방귀는 아이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소재입니다.
부끄럽고 창피하긴 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이지요.
예나는 학교에서 방귀 공주로 통합니다.
방귀소리도 요란하고 방귀 냄새도 또 얼마나 지독한지요. 그래서 예나의 별명은 방귀 공주입니다.
예나는 방귀가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게 싫었습니다.
학교에서 방귀로 또 놀림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오늘 간식이 고구마였습니다.
예나는 평소에는 좋아하는 간식이었지만 방귀로 놀림을 받았기 때문에 엄마가 나가신 뒤 모두 버려버렸습니다.
엄마가 나가신 후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며 보랏빛 난쟁이가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구마구마 왕국의 구마왕의 편지를 전해주러 온 것이었습니다.
예나는 방귀를 사겠다는 구마왕의 편지를 받고 예나는 방귀를 팔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날아가는 데는 방귀가 필요해 버렸던 고구마를 다시 찾아 먹고 징그러운 구마 열매도 꿀꺽 삼켜 예나는 점점 작아졌습니다. 방귀로 인해 힘을 얻어 하늘 위를 날아 구마구마 왕국에 도착했습니다.

예나는 방귀를 뀌지 않게 방귀를 팔겠다고 하고 구마왕은 비법책을 주겠다 약속하죠.
방귀를 모으는 기계는 참 신기했습니다.
예나가 나팔 입구에 방귀를 뀌면 호스를 타고 발전소를 움직일 수 있게 에너지가 모이고 어둑했던 구마왕국이 밝아지게 되었습니다.
구마왕국의 연구원은 질 좋은 방귀를 위해 예나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예나는 그 덕분에 질 좋은 방귀를 뀔 수 있었습니다.
예나의 방귀로 병도 고치고, 에너지도 차고 신기하면서 뿌듯했습니다.
예나가 그토록 원했던 평생 방귀를 귀지 않는 비법을 받으려는 그때!

감마족이 쳐들어 옵니다. 알고 보니 감마족도 방귀 에너지를 얻지 못해 발전소를 돌리지 못해서 침략을 한 것입니다.
과연 예나는 구마 왕국에 방귀를 팔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또 구마 왕국을 감마 왕국으로부터 지킬 수 있을까요?
예나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손에 땀을 쥐고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예나가 알지 못했던 엄마의 비밀도 알게 되었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귀 소재로 책을 읽으니 더 좋아한 것 같습니다.
예나는 특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본인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꿨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진 것들에 불만이 아닌 장점으로 스스로를 사랑하고 지키는 어린이야말로 멋진 어린이인 것 같습니다.
예나가 그랬던 것처럼 스스로를 사랑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와 구마구마 왕국의 방귀 공주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 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스스로의 장점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