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우정 주문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8
오민영 지음, 김잔디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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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고양이가 보입니다.

그 밑에 고양이로 변한 친구도 보이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숙제를 하다 잠이 든 재민이는 야옹이 꾹꾹이에 깨어났어요.

아까 놀이터에서 도와준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는 고맙다면서 변신 주문을 알려주죠.


"야옹야옹 옹냐옹냐 뿅뿅 쿰마 하!!!"

신기한 고양이는 주문을 알려주면서 주의사항과 4번만 변신을 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또 되돌아가려면 팔짱을 풀면 되고 특히 나쁜 일에 사용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면 홀연히 사라져 버립니다.

과연 이 상황들이 꿈일까요?

재민이는 요즘 세호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계속 세호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중입니다.

원래는 가장 친한 친구였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재민이는 세호의 가방에 물건을 모두 돌로 만들어버리는 변신 주문을 써 봤습니다.

정말로 세호의 가방에 물건들이 돌로 변해 버려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이 볼만했습니다.

아마도 고양이를 만났던 일은 꿈이 아니었나 봅니다.

또 한 번은 깐죽거리는 세호가 미워서 분리수거에서 회전의자를 악어로 만들어 버려 또 한 번 세호를 놀려 주었습니다. 재민이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았는데 조금씩 고양이로 변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나쁜 일에 변신술을 써서 그런 걸까요? 재민이의 입장에서는 나쁜 일이 아니리고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화가 난 세호는 체육관에서 따로 재민이를 불러냈고 재민이는 그런 세호에게 운동기구를 유령으로 변신시켜 또 골탕을 먹입니다. 이제 거울 속의 재민이의 모습은 재민이가 아닌 고양이로 변한 모습만 보였습니다.

사건이 있은 후 친구 민지를 만나고 의외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과연 세호와 재민이의 사이는 어떻게 된 걸까요?

또 거울 속 재민이의 모습은 고양이의 모습이 아닌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친한 친구일수록 예의는 지켜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다른 친구의 단점을 이야기해버리는 그런 행동들은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그런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상처를 준다면 그 행동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친한 친구이니깐 함부로 대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존중해 주어야 더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친구 사이를 돌아보면서 내가 재미있어서 한 행동들이 친구에게는 상처가 되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다음부터는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와 책을 읽고 친구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오해가 생겼다면 먼저 사과하고 아니면 용서해 줄 수 있는 멋진 친구가 되도록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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