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달 무슨 달 - 관찰하고 생각하는 달 그림 도감
모리 마사유키 지음, 오승민 옮김, 소마 미츠루 감수 / 그린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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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달 무슨 달 - 찰하고 생각하는 달 그림 도감

-모리 마사유키 지음

그린북




달은 우리와 참 친숙합니다.

밤 하늘을 보면 둥근달 눈썹달 누구나 한 번쯤은 다 봤을 그런 달입니다.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기도 하죠.

어릴 때는 달은 왜 나만 따라오는지 한 번쯤은 궁금해했을 것들.

달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풀어놓은 책이

달달 무슨 달 책입니다.


첫 표지부터 달 모양이 나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동그란 달 반달 초승달 그믐달 등

달도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네요.


책을 처음 읽기 전 아이가 가장 궁금했던 것 중에 하나가 달의 뒷면이었는데요.

이 책에서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지역의 이름 하나하나 잘 나와 있고 멋진 이름들이 많았습니다.

또 공전과 자전의 주기가 같기 때문에 달의 뒤쪽은 보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뉴스에서 달의 뒷면으로 탐사 로켓을 보낸 중국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한번 공부해 보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

두 번째는 월식을 살펴보았는데요.

22118일에 우리나라에서 관찰할 수 있었던 개기월식이었습니다.

월식은 지구의 그림자가 달에 드리워지면서 달을 가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림자가 일부만 가리는 것을 부분월식 다 가리는 것은 개기 월식입니다.

월식은 일식보다 눈으로 관찰할 수 있어서 아이가 좋아하는데요.


여기에 왜 그렇게 달을 가리는지 잘 나와 있어서 월식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찰할 수 있는 개기 월식의 경우 2598일 경에 있을 예정입니다.

뒤쪽에 관찰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함께 참고하시어 25년 개기 월식은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생활 전문관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으니 읽으시면서 함께 들어가서 공부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우주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더욱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천문대에 다녀오고 나서 달과 우주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는데, 달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 읽어보면서 달의 관찰하면서 보았던걸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달을 관찰하는 방법과 과정들이 나와 있어서 처음 달을 관찰하는 아이라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어린이의 시각에서 쉽게 풀이되어 있는 달달 무슨 달, 만화와 그림들이 적절하게 있어 시각적으로 더 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와 토끼와 함께 공부하니 더 즐겁고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달에 대해 알아보고 밤에 하늘을 보며 달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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