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별 선인장
효뚠(이효경) 지음 / 달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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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첫 겨울 나들이를 응원한다.

귀여운 선인장들의 호기심과 포기 앉는 용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건 '마음'이에요!"




크림별에 사는 선인장들은 원래 선인장별에 살았어요. 하지만 이상 기온으로 선인장별에 눈이 오게 되면서 따뜻한 곳에 사는 선인장들은 마음이 따뜻한 크림별 주민이 온실을 만들어 이주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잘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호기심이 많은 선인장들은 눈이 궁금해졌고 정원사 아저씨에게 물어봤어요.

하지만 정원사 아저씨는 위험하다며 화를 내셨죠.


그래도 선인장들은 아저씨 몰래 나갈 계획을 세우죠.

“우리 용감한 선인장 포기란 없다!!"


몰래 옷 가게에 들어가 옷을 입지만 선인장 가시 때문에 옷을 망가뜨리죠.




선인장들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꽃 가게에 들어가 본인들에게 맞는 화분을 찾아보지만 화분이 너무 무거워 넘어지게 되고 정원사 아저씨에게 들키게 됩니다.



정원사 아저씨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알고 있기에 고민이 많아지고

드디어 결심을 하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맞는 옷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과연 선인장들은 겨울에 내리는 눈을 볼 수 있을까요??

저 역시 정원사 아저씨처럼 생각해 보면 위험하다는 이유로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 시켜 주지 못한 것 같아요.

이건 위험하니깐 안된다.. 저건 아주 위험하니깐 하면 안 되고.....

아이가 결정하는 것 없이 모든 걸 제가 결정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위험하니깐 시도조차 못해보게 한 것을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너무 과하게 못하게 하는 건 아닌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놀이터에서 아이의 호기심을 조금은 충족시키며 즐겁게 정원사 아저씨처럼 아이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경험은 무엇일지 늘 고민하는 부모의 마음까지 다독여주는,

훈훈하고 정다운 이야기

크림별 선인장

아이들과 읽고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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