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 - 이천 년을 내려온 나를 돌보는 철학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김한슬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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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

철학이라면 재미없고 어려운, 현실과 동떨어진듯한 느낌이 든다.

대학때 철학 수업을 들었을때에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왜 교수님들이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고,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것만 같다.

"마음의 눈을 들어 인생의 창고를 돌아보는 시간"

이 책은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하는지를 쉽고 편안하게 이해시켜준다.

인생이라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현재에 충실하며, 제대로 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내면의 행복을 찾아 인생을 유의미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주어진 모든 시간을 자신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 매일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계획을 세우는 사람은 다가올 미래를 기다리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습니다. 현재에 충실한 사람은 안정을 얻습니다."p.44-45

"군중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으십시오, 남은 시간의 일부라도 자기를 위해 쓰십시오. 일에서 벗어나서 자기를 위해 보내는 시간속에서 지금까지 힘써왔던 일보다 더 위대한 목표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p.83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어떤 일이 생겨도 건전한 정신과 균형 잡힌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p.103

"자기에게 확신을 가지세요. 그래야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확신을 잃는 순간 바로 옆에 올바른 길을 두고 헤매게 될 테니까요."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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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가 왜 안 좋아? - 미디어 질문하는 사회 12
구본권 지음, 허현경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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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좋아요'가 왜 '안좋아?'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시리즈 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 있다.

"질문하는 사회 시리즈"인데 이번에 12번째 책이 추가로 출간되었다.

SNS에서 가장 중요한 40가지의 주제들을 재미있는 질문 형식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교양을 쌓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직접 경험 뿐만 아니라 간접 경험도 아주 중요하다. 책은 우리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하는 것들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아이들의 배경지식을 확장시켜준다. 요즘에는 책보다 미디어를 통해 간접경험을 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올바르게 취사선택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것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 정보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정보와 미디어를 잘 다루는 능력이라고 한다. 스스로 정보를 찾아낼 수 있는 힘이 아이들의 역량인 것이다.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뉴스를 읽어 내는 눈

2. 가짜 뉴스

3. 뉴스의 기능

4. 또 하나의 뇌 '소셜 미디어'

5. 소중한 나의 '프라이버시'

6. 인공지능 세상을 살아가려면?

특히 그 중에서 재미있는 소주제 몇개를 보면

"왜 자극적인 허위 보도를 할까?"

신문사들은 구독자수를 늘리기 위해 자극적이거나 부정확한 기사를 쓰기도 한다. 가끔 신문기사를 보면 '이게 기사라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기사도 있다. "소설을 쓰듯, 현장을 목격하지 못했지만 사건을 지켜본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했다."p.50

"인스타그램을 하다보면 우울해진다고?"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가장 자주 느끼는 감정이 부러움입니다. 감정은 부러움에서 그치지 않고 비교와 질투심으로 이어지고 지나치게 되면 열등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소셜 미디어는 수많은 사람들을 연결해 주고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편리한 네트워크이지만 부작용도 매우 심각합니다. p.127

우리는 이런 SNS홍수속에서 제대로 된 시각으로 정보를 파악할 줄 아는 힘을 길러야한다.

이 책은 아직 서투른 청소년들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는 SNS를 보다 안전하고 유익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이 책은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하는 책 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좋아요가왜안좋아 #나무를심는사람들 #신간도서 #신간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소셜미디어 #SNS #인스타그램 #청소년필독서 #청소년추천도서 #질문하는사회시리즈 #구본권 #미디어 #교양도서 #청소년교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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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 김진명 장편소설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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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그가 돌아왔다!! 이름만으로 독자들을 압도하는 "김진명" 작가님

이렇게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책 제목이라니!!!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 전쟁 속에서 민간인과 아이들의 피해는 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다. 감히 인간으로서 어떻게 이런 잔인한 전쟁을 할 수 있을까? 정말 푸틴이 제정신이 아닌걸까? 강대국들도 우크라이나를 보며 안타까워하곤 있지만 제대로 된 지원은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도대체 핵이 뭐길래 이렇게까지 조심하며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건지...

이런 상황속에서 피해는 고스란히 민간인들 몫이다.

러시아 군에 의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미하일.

미국 대통령 바이든의 극비 오퍼레이션 '네버어게인'

미 해군사관학교 시절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한 케빈 한과 스토니.

케빈은 미하일에게 '마케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러 가자고 한다. 우크라이나 범죄자들과 미하일은 케빈의 의도대로 다이아몬드를 훔치러 가지만 그것이 거짓 정보임을 깨닫고,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잠수함이라도 훔치자고 제안하는데...

그들은 잠수함을 훔쳐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러시아의 핵 공격에 대비한 프로젝트 '네버어게인'은 무엇일까?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는 국제사회에서 다들 자국의 이익만 따지고 있는 지금도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힘의 논리에 의해 돌아가는 국제사회 속에서 힘이 없는 우크라이나를 우리는 어떻게 봐야할까? 왜 푸틴이 이렇게 무모한 전쟁을 일으킨걸까?

"전쟁이 쉽게 끝나지는 않겠지.

끝나도 저 푸틴이 있는 한 언젠가는 같은 일이 반복될 테고,

평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그 놈을 죽여야 하지만

아무도 푸틴을 건드리지 못하는 게 현실이잖아."

김진명 작가님만이 쓸 수 있는 강력한 소재에 스토리 전개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소설이었다.

묵직한 주제인만큼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도 크다.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반전까지!

과연 푸틴을 완벽하게 죽이는 방법이 무엇일까?

올 가을 최고의 소설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모임을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푸틴을죽이는완벽한방법 #김진명 #이타북스 #한국소설 #국내소설 #베스트셀러 #도서추천 #신간도서 #필독서 #우크라이나 #푸틴 #전쟁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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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와 니체 라임 어린이 문학 44
소피 탈 멘 지음, 마이테 슈미트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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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티보와 니체

얼마전 아는 사람의 지인이 교통사고 뺑소니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해자는 10대... 피해자는 20대 중반의 취준생..

아빠차를 몰래 끌고 나와 사고를 내고 도망을 가버린 그 아이...

피해자는 너무도 심한 사고로 인해 실명의 위기와 몇 번에 걸친 뇌수술을 해야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 내 주위에서 일어나다니...

너무나 안타깝고 속상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내내 무거웠다.

이 책은 축구를 좋아하고, 킥보드를 타고 묘기를 부러길 좋아하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아이 티보가 의족을 달게 되고... 재활병원에서 퇴원을 한다. 사람들은 퇴원을 축하한다고 하지만 티보에게는 그마저도 최악이다. 어느 날 반려견 '니체'로 인해 티보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게 되고, 니체로 인해 한걸음 성장하는 '티보'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극복하기 힘든 좌절을 경험하곤 한다. 물론 순탄한 삶을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런 좌절을 경험할때 나를 이해해줄 누군가가 있으면 얼마나 힘이 될까? 같은 듯하면서도 다른 티보와 니체를 통해 좌절을 극복하고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희망, 공감, 감사의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티보와니체 #라임 #라임출판사 #창작동화 #추천동화 #베스트셀러 #장애극복 #초등필독서 #초등추천도서 #재미있는책 #동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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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거품 펑! 북멘토 가치동화 53
공수경 지음, 국민지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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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말거품 펑!

주인공 유창이는 이름과 다르게 말을 조리있게 못하는 아이다.

동생이 밥상을 치우라고 할때도 동생이 치워야하는 날이지만 동생의 말에 딱히 대꾸를 할 줄 모른다. 민채가 우유를 쏟아도 유창이가 치워야한다. 민채의 말에 딱히 대꾸할 말이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던 유창이 앞에 "다판다"라는 간판의 가게가 눈에 들어온다.

벽화 안에 가게가 있어서 뭔가 섬뜩한 기분이 들었지만 유창은 가게에 들어선다. 가게 안에는 '말이 술술 치약'이 무료라는 말과 함께 유창의 눈길을 끈다. 그 치약으로 양치를 하고 창체 시간이 되었다. 말 그대로 말이 술술 나와 친구들 앞에서 자신있게 발표를 한 유창!

신이 정말로 유창이에게 이걸 선물로 준걸까?

이 치약을 계속 써도 될까?

늘 자신감이 없던 유창이에게 선물같이 나타난 '말이 술술 치약'

나의 생각을 말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말하기 능력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이 책은 책임감 있는 말의 중요성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유창이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우리반 아이중에도 유창이처럼 자기의사 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친구가 있다. 쉬는 시간에 친구랑 놀다가도 무슨 문제가 생기면 늘 한마디도 못한다. 내가 중간에서 왜그랬어?라고 물어봐도 묵묵부답이다.

그냥 친구말에 고개만 끄덕이는... 눈빛으로는 '나는 억울해요.'라고 하고 있지만.... 그아이에게 내가 하는 말!

"너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그 마음을 알아줄 수가 없어. 그러니까 꼭 하고 싶은 말을 해야해!"

반면에 늘 친구들과의 일을 이야기해주고 중간에서 중재를 하려는 친구가 있다. 그 아이 덕분에 어떤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정확히 알 순 있지만 그 아이는 친구들에게 고자질을 하는 아이가 되어버리게 되는 아이러니...

나는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기에 말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더 절실히 느끼고 있다. 내가 어떤 말을 했을때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또는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를 할지 늘 고민한다. 나의 말 한마디가 아이들에겐 큰 의미로 다가오기에...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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