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트렌드 2024

머니 트렌드 2024 - 57가지 키워드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돈의 흐름
김도윤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3년 10월

오늘의 책: 머니 트렌드 2024

돈의 흐름을 알기는 쉽지 않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국제 정세 속에서 발빠르게 대응을 한다는 건 전문가도 예측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8명의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이 2024년에 일어날 수 있는 돈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자산시장의 규모는 날이 갈 수록 늘어가는데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안 읽어볼 수가 없지 않은가?

★누적 조회수 7억뷰, 300만 명의 구독자가 믿고 보는 유튜브 채널 김작가 TV의 김도윤,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정태익

★트렌드 분석가이자 날카로운상상력 연구소 소장인 김용섭

★ 20년간 주식시장에 몸담으며 창업 이후 자기자본 50억 원 운영자산 1200억의 금융벤처로 키워낸 김현준

★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이자 인구 통계와 세대 분석을 연구하는 경제학자 전영수

★ 하나증권 건설, 부동산 애널리스트를 거쳐 커넥티드 그라운드 대표인 채상욱

★ 성균관대 부총장이자 국내 최고의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최재붕

★ 국민연금 기금운용 본부 투자운용팀장 등 현재 프리즘 투자자문 대표이사 홍춘욱

이름만으로 이미 경제 전문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대표님들이 참여한 저서이다.

경제 전반, 주식, 부동산, 테크, 인구, 사회문제, 문화 트렌드 까지 우리가 꼭 알아야만하는 이슈들을 57가지 키워드로 묶어 정리한 책으로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2024 경제에 그린 라이트가 켜지다.

2장: 불확실한 주식시장 속 돈은 흐른다.

3장: 부동산의 위기를 새로운 적기로 만들다.

4장: 일상의 디테일에서 돈이 보인다.

5장: 테크의 파도에서 기회를 잡아라.

6장: 신노년 세대, 반전을 일으키다.

7장: 돈이 사람과 사회를 만든다.

오늘도 아침 뉴스를 들으니 증시가 폭락을 했다고 한다. 이런 급격한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자산을 늘리고 싶은 우리들에게 한줄기 빛같은 책이다.

"미국 대선과 한국 총선에 주목하라! 한국 경제는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우리는 2024년 미국 대선에 주목해야 한다. 2024 정책을 예상해본다면 기존 바이든 행정부의 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환경 정책은 점차 후퇴하는 게 불가피할 것이다. 그리고 대중 정책이 더욱 강경해질 가능성이 높다. "p.26

"2024년 주식시장의 변화를 예상해본다면, 첫 번째는 강세장의 확인일 것이다. 두 번째는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의 변화일 것이다. 세 번째는 일반 투자자에게 주목받고 있는 금융 상품은 빛을 잃어갈 것이다."p.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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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0월

오늘의 책: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말하기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는 말이 있다.

말은 그 사람의 얼굴이요,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사람과는 말이 잘 통해 항상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또 반대로 어떤 사람과는 서로 각자의 이야기만 하거나 말이 안통하는 걸 느낄 때가 있다.

말은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다. 말을 할 줄 안다고해서 과연 말을 잘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말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나도 처음부터 말을 잘했던 건 아니다.

처음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무서워한 전형적인 소심한 아이였다. 늘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했던 내가 사람들앞에서 말하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하다 ㅎㅎ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지, 또 내 생각을 어떻게 조리있게 표현해야하는지를 몰라 늘 발표를 하는 날이 다가오면 집에서 혼자 수없이 많은 연습을 했다. 대본을 써놓고 따라 읽어보며 수정하기를 거듭하며 그 말들을 내것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했었다. 물론 요즘도 중요한 수업이 있는 날이면 늘 연습을 하곤 한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연습밖에 없었기에 늘 연습을 했던 것같다.

성인이 되면서 말하기 능력은 더 중요해졌다. 회사 면접을 볼 때나 업무적으로 스피치를 해야할 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남들 앞에서서 말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어떻게 하면 말을 조리있게 할 수 있는지 또 스피치에서 성공하려면 어떤 노하우가 있는지를 잘 알려주는 책이다.

특히 각 소주제마다 써머리를 통해 읽는 내용을 다시 점검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니 바쁘신 분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책 끝부분에 면접 요령과 자기 소개하는 법 등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초년생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람직한 말하기 기술, 더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서 반드시!

바람직한 말하기를 배워야 하는 이유"

모든 것이 들어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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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오페라

방구석 오페라 - 아름다운 사랑과 전율의 배신, 운명적 서사 25편 ㅣ 방구석 시리즈 2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1월

오늘의 책: 방구석 오페라

<방구석 뮤지컬>을 이은 < 방구석 오페라>

다소 생소한 오페라 장르이지만 한 번 빠지게 되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장르이다. 오페라하면 떠오르는 "오페라의 유령" ㅎㅎ

총 25편의 명작 오페라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가사, 인문학적 해석까지!

또한 QR코드를 활용해 직접 오페라를 듣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나처럼 오페라가 무엇인지 잘 모르거나 오페라는 어려운것 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도움이 되는 책이다.

오페라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친절히 알려주고, 우리가 몰랐던 부분까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으니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오페라에 빠져들게 된다.

오페라하면 떠오르는 아주 유명한 작품들부터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작품까지 아주 다양하게 5개의 파트로 구성하고 있다.

글을 읽다보면 머리속에 그 이야기가 그려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고, QR코드를 활용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작품을 이해하는 눈이 넓어진 것 같은 느낌.

오페라로 직접 들었을때와 비슷하게 각 인물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Part 1. 그 무엇보다 용감한 아리아의 시작

Part 2. 순수한 사랑은 지고 남은 것은

Part 3. 악을 처단하라

Part 4. 선이 악을 이기기는 쉽지 않을 텐데

Part 5. 소신과 가치를 지켜내며

-밤의 여왕의 노래 -마술피리

'타미노'왕자가 길을 걷다 커다란 뱀을 맞닥뜨린다. 놀란 타미노 왕자는 기절하고 뱀이 왕자를 잡아먹으려는 순간 세 명의 여인이 나타나 타미노 왕자를 구해 준다. 시녀들이 건넨 한 여인의 초상화를 보고 반해버린 타미노는 그 여인이 '파미나 공주'이며 악마 '자라스트로'에게 잡혀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타미노는 파미나를 구하기 위해 오시리스 신전을 향해 떠나는데 .....

이렇게 오페라의 줄거리를 읽다보면 머리속에 그 이야기가 그려지고 작가님의 인문학적 해석까지 곁들여 읽다보면 그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올 가을 이 책과 함께 오페라 한 편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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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때서

그게 뭐 어때서
스즈키 노리타케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3년 10월

오늘의 책: 그게 뭐 어때서

<천만의 말씀> 그림책의 자매편인 <그게 뭐 어때서>

다른 사람이 부러워하는 점도 알고 보면 힘든 이면도 있다는 걸 따스한 그림을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는 <천만의 말씀>

남들이 보기에 부족해보이고 모자랄지라도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그게 뭐 어때서>

<그게 뭐 어때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반복되는 큰 스토리 안에 다음 장엔 어떤 동물이 나올까?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 궁금해서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는 책이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란 무엇일까?

아이들에게 물어보기 전에 자존감에 대해 물어보고 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를 설명해주었다. 아이들은 두개의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에....

요즘 아이들은 공부와 학업 스트레스, 친구들과의 관계 등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며 '우리는 소중한 존재이고, 사랑받을 가치가 충분한 아이다.'라는 것을 가슴깊이 새길 수 있도록 따뜻한 말과 격려로 마무리 하였다.

친구들의 장점만 찾아서 이야기해주기.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는 스스로에게 대견하다고 말해주기 등

처음에는 쑥쓰러워서 서로 웃기만하던 아이들도 어느새 서로 예쁜말로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내 모습과 남이 좋아해주는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고민도 해볼 수 있었다.

까마귀는 모두 까만색이라서 따분해 보이지만 밤이 되면 누구나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것!

거북은 느림보라 가엽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모습 또한 멋지다는 것!

얼굴이 무섭게 생겨서 아무하고도 못 놀 것 같다는 호랑이도 모두다 도망가니까 편하게 혼자 놀 수 있으니 좋다는 것!

동물들의 이야기에 빗대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재미있고 따뜻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특히 뒷부분에 숨은그림 찾기가 있으니 꼭 찾아보는 재미도 있는 책이다.

★까마귀가 노래하고 있는 페이지에 새가 아닌 것이 한 마리 있는데 뭘까?

★두더지가 숨어 있는 땅속 집 페이지에서 얼룩무늬 정원장어가 있어. 찾을 수 있을까?

★마지막 다녀오겠습니다 페이지에서 이 책에 처음 등장하는 동물이 있다는데 뭘까?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과 재미있게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꼭 함께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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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를 위한 변론

선녀를 위한 변론
송시우 지음 / 래빗홀 / 2023년 10월

오늘의 책: 선녀를 위한 변론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이야기인 '인어공주',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한 <인어의 소송> , <선녀를 위한 변론>

<인어의 소송>

화이트 왕국의 맥스 왕자가 살해되었다. 유력한 용의자로 '에일'이라는 소녀가 지목되는데... 에일은 인어공주였으나 인간이 되고 싶어 목소리를 빼앗긴 소녀이다. 말을 할 수 없어서 나라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선녀를 위한 변론>

'고리아 왕국'에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 이쇠돌은 나무꾼으로 남편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던 선녀가 살해했다고 판단하고 선녀를 체포한다. 이쇠돌이 강제적으로 선녀를 납치해 결혼을 했으니 선녀가 이쇠돌을 죽여도 괜찮은걸까?

<누구의 편도 아닌 타미>

서행물산 총무부에서 급여와 직원 복지를 담당하는 임기숙은 무단 결근중인 추예나의 집에 방문하려 한다. 추예나는 왜 무단 결근을 했을까? 평소 행동에 문제가 있는 추예나. 그녀가 위기에 처했음을 감지한 기숙은 그녀를 도와줄까?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옛날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다른 시각으로 풀어놓은 작품이 또있을까? 여러 장르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 재미있는 책!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고 있고 그들을 지금의 시점으로 해석해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신선한 재미가 있는 책! 역시 송시우 작가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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