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회의 578호

기획회의 578호 : 2023.02.20 - #J-콘텐츠 글로벌 지형도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지음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3년 2월

오늘의 책: 기획회의 578호 

이번 기획회의 578호의 큰 타이틀은  "J-콘텐츠 글로벌 지형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과거 일본의 문화와 콘텐츠는 세계적 영향력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보았던 대부분의 만화들이 일본만화였다는 사실을 얼마전에야 알았다. 아직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짱구는 못말려"는 19금이었다고 한다. 대충격!

"슬램덩크"의 역주행으로 증명하듯 여전히 일본의 문화와 컨텐츠는 세계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과거와는 많이 달라진 일본 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콘텐츠의 현황을 이번 578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호는 일본출판 트렌드를 분석하고, 일본 만화의 힘, 일본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세계에서 받아들여졌는지를 면밀히 알려주고 있다. 

쿨 재팬이란 일본의 전퉁문화, 식문화에서부터 대중문화까지 일본이 가진 매력을 총칭하는 말로, 2010년 경제산업성이 쿨 재팬실을 설치한 이후 본격적으로 쿨 재팬을 세계에 발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친해왔다. 2000년 이후 K-pop과 한국 영화가 한류 붐을 일으키고, 중국 게임산업이 성장하면서 '아시아의 독보적인 문화강국'이라는 일본의 입지는 흔들리게 된다. 

이에 우리는 일본 작품이 외국에서 받은 평가에 대해서도 다면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한다. 

또한 이번 호에서는 종이책과 전자책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는데 종이책과 전자책은 그 매력이 다르기에 서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준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구분하기 보다는 책을 읽는것에 초점을 맞추는 건 어떨까? 

이번호도 아주 다양하게 출판계의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북스타그램 코너에 나와있는 책 중에서 내가 읽을 만한 책이 뭐가 있는지 살펴보고 읽어봐야겠다. 새 책을 읽는건 언제나 늘 설렌다. 

#기획회의 #기획회의578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출판전문지 #J콘텐츠 

존 리, 새로운 10년의 시작

존 리, 새로운 10년의 시작
존 리 지음 / 김영사 / 2023년 2월

오늘의 책: 존 리, 새로운 10년의 시작

개인의 경제 독립이 금융강국을 만든다.

우리나라는 금융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다. 최근들어 돈 공부, 주식 공부, 재테크 공부 등 다양한 금융 공부들을 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관심도 많아졌다.

이 책은 미국과 한국 양쪽 문화를 다 경험한 대표님이 우리나라의 문제점으로 보고 있는 교육제도 개선과 금융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편견, 경직된 문화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금융강국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제 2장 숨이 막히는 편견과 경직성에서는 "주52시간제 노동시간제한은 아이들에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우리아이들은 거의 주 80시간의 학습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단순한 노동보다 점수경쟁을 해야하는 학습 노동은 육체적인 뿐아니라 정신적 고통 측면에서 훨씬 더 가혹하다. (p.105)

"네가 부자가 아닌 것은 너의 탓이 아니라고 하면서 미리 좌절을 안겨 준다. 흙수저, 금수저라는 말을 주저 없이 내 뱉는다. 워렌 버핏은 이런말을 했다. 네가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네 탓이 아니지만 네가 가난하게 늙은 것은 네 탓이다."

제 4장 새로운 10년의 시작,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에서는 한국이라는 우리 사회에서 당장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가 명확히 제시되어 있다. 

첫째, 금융교육의 절실함이다. 

둘째, 창업 정신의 절실함이다. 

셋째, 여성 인력 활용의 절실함이다.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위해서 한국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금융교육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아주 명쾌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부의 본질, 투자 철학, 금융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다. 

#존리새로운10년의시작 #존리 #경제독립 #금융 #재테크 #김영사 #경제도서 #책읽는교사 #책좋아하는교사 

원 해빗 ONE HABIT

원 해빗 - 새로운 나를 만드는 기적의 습관도구
한상만 지음 / 미래의창 / 2023년 1월

오늘의 책: 원 해빗 ONE HABIT

새로운 나를 만드는 기적의 습관 도구

20년 경력의 습관 코치가 개발한 절대 실패하지 않는

8단계 습관 형성 프로그램

운동, 다이어트, 공부, 금연, 독서

오늘부터 원 해빗 하라

출처 입력

이번 여행의 여정과 함께 했던 이 책!

다른 책 중에서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

그냥 끌렸다!!! 이 책을 읽어야만 할 것 같았다...

의지박약. 우유부단한 상태로 40년을 넘게 살아오고 있는 나에게

원 해빗이라는 단어가 맘에 쏙 들었다.

사실 내가 책을 좋아하고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런 내가 뭔가를 읽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진짜 많은 발전을 했다. 남들이 보면 그게 뭐?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필사동지들과 필사를 하면서 또 하나의 습관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매일 쓰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책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고.... 왜 사람들이 책을 읽으라고 한건지 40이 지난 지금이야 깨달았다.

습관을 들이는것!!

아주 단순한 단어이지만 꾸준히 해서 습관을 만드는것은 정말 어렵다. 이 책은 이런 프로 실패러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우리가 실패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고.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준다.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습관들이기 전략"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워보기 바란다.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맞춤 전략을 제시하고 있고 또 실천하는 방법도 친절히 알려주고 있으니 꼭 읽어보길 바란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원해빗 #한상만 #습관코치 #습관코칭 #습관의힘 #습관형성

#책읽는교사 #책좋아하는교사 #미래의창 #자기계발서 #교사추천도서

오직 이순간만 있을뿐

오직 이 순간만 있을 뿐 - 하루 10분 앨런 와츠의 명문장 필사
앨런 와츠 지음, 박산호 옮김 / 드림셀러 / 2023년 3월

오늘의 책: 오직 이 순간만 있을뿐 -하루 10분 앨런 와츠의 명문장 필사 ​ 요즘 매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필사를 하고 있다. 개학하고나면 좀 더 뜸해지긴 하겠지만... 나름 습관이 잡혀가고 있는지라... 그래도 꼭 해내리라. ​ 이 책은 개학과 함께 필사하기로 마음 먹은 책이다. "미국 내 100만부 판매 앨런 와츠의 엄선된 문장들!" "디팩 초프라 추천" "전 세계 26개국 번역, 출간" 책 표지에 붙어 있는 명성답게 이 책은 좋은 말로 가득하다. 내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만들어주는 필사책! 책과 함께 온 이 편지로 읽는 이의 기분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드림셀러" 출판사!! 감동 그잡채!!! 짧지만 임팩트 있는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3월 1일부터 나와 함께 113일을 가득 채울 이 책!! 너무 기대된다. ​ #오직이순간만있을뿐 #드림셀러 #필사하기좋은책 #명언 #필사 #감동책 #행복한책 #힐링책 #책읽는교사 #책좋아하는교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그럼에도 파드되

그럼에도 파드되 ㅣ VivaVivo (비바비보) 52
나윤아 지음 / 뜨인돌 / 2023년 2월

오늘의 책: 그럼에도 파드되

 책을 제일 처음 받았을때 제목이 너무 특이했다. 파드되? 한국어인가? 영어? 불어? 

'파드되'는 "Pas de deux" 발레에서 둘이 추는 춤을 말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서로를 믿고, 맡기고, 받쳐주면서 호흡을 맞추는 춤이라고 한다. 

아하!!! 책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발레를 주제로한 성장 소설이다. 

열여덟살인 온두리와 강유리의 이야기!

두 주인공들은 발레에 타고난 소질을 가지고 있지만 각자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다. 

엄마의 눈물보다 폭력이 더 견디기 쉬웠다는 두리. 발레를 하는 두리는 늘 무대에만 서면 기절을 한다. 이는 어릴때 엄마로부터 받은 학대때문이었다. 

"내가 모든걸 걸고 낳은 앤데 왜 그만큼 사랑스럽지 않을까. 왜 그만큼 예쁘지 않지? 이상해." p.26

이런 엄마의 말이 문뜩 생각이나고 꿈으로도 나타난다.  꿈속에서의 두리는 엄마를 철천지 원수처럼 생각한다. 

두리로 인해 엄마는 발레를 그만두고 그것을 두리의 탓으로 돌리는 엄마. 엄마의 영향인지 두리는 발레에 엄청난 소질을 가지고 있지만 또한 엄마때문에 무대에 설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속에서... 유리를 만나게 된다. 

유리는 천재라 불리우며 모스크바 국립무용아카데미를 다녔지만 학교에서 쫓겨나다시피 휴학을 하고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무용을 멀리하게 된다. 

이 두 주인공들이 서로 상처를 보듬으며, 둘만의 아픔을 치유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진짜 괜찮아지려면 묻어두는 것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걸 나도 알고 있었다. 그걸 알아서 마음이 더욱 저렸다. 자꾸만 눈물이 났다." p.187

가족들사이에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스스로 그 한계를 벗어나는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정체성을 찾기위해 방황하는 우리 아이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성숙해져가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표지 일러스트도 너무 예뻐서 마음에 쏙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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