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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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 도전


작가소개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의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님이다. 1985년 <방과 후>로 제 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면사 작가로 데뷔하였다.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 134회 나오키상과 제 6회 본격 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 7회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하였다.


책 속의 한 문장

"자아, 드디어 올 겨울 시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나저나 이 글은 과연 몇 명이나 읽고 있을까. 주위에서 스노보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고는 모 출판사의 히가시노 담당자 T여사와 S편집장 정도밖에 없다."p. 75


"나중에야 알았지만 이 일대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라 리프트나 로프웨이를 함부로 지을 수 없다고 한다. 조금 힘은 들지만 이건 어쩔 수 없다. 이 시기에 논밭을 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p. 150


"공연히 궁금하게 하는 것 같지만 이 자리에서 자세한 얘기는 삼가는 게 좋겠다. 다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프로를 신뢰한 것이 적중했다는 점이다. 일단 작품을 맡겼다면 일절 참견하지 않는 다는 내 방침은 틀리지 않았다."p. 200


감상평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이 소노보드에 푹 빠지게 된 과정을 아주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름만으로도 관심이 가는데 '무한도전'이라니!! 이건 뭐 그 자체로 재미있는 책이다.

히가시노 게이고하면 설산시리즈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 시리즈들이 아마 여기에서 시작되지 않았을까?

낼모레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접어들다보니 무언가를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올해 친구와 함께 새로운 걸 배워보기로 하고, 결제를 했다. 2년 과정이라 쉽지 않겠지만 또 하나의 도전이라는게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과연 내가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지만 ㅎㅎ

작가님의 긍정 에너지를 받아 나도 꼭 성공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이 세상의 모든 마흔에게 보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도전기!!"

무언가 도전하기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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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황홀한 순간
강지영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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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거의 황홀한 순간


작가소개

강지영 작가님의 저서로는 소설집 <굿바이 파라다이스> <개들이 식사할 시간>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이 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TVN드라마로 제작 방영되었고, <살인자의 쇼핑몰>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지르로 제작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책 속의 한 문장

"오른쪽 새끼 손가락 두 번째 마디에 있는 굵고 기다란 흉은 어쩌다 생겼는지, 첫사랑 여자애와 어떻게 만나 어떻게 헤어졌는지, 여ㅕㄱ내 안내방송을 할 땐 왜 가제트 형사 목소리로 변하는건지, 화이트하임을 인터넷에서 대량 구매하지 않고 꼭 김하임에게 사가는 이유는 뭔지, 자연스럽게 설명해주었으면 싶었다."p.107


"가요. 천 길 낭떠러지든 해변 오두막이든 세상 끝이든. 고지를 향한 고불고불한 길이, 위태롭게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p. 199


"뭘 어째, 솔직히 말하면 되지. 7일 이내에 반품했으니 나랑 사귄거 아니잖아. 형 질투심 유발하려고 연극한 거라고 말해버려. 때마침 나도 진짜 여친 생겼어. 그러니 미안할 거 없다."p.233


감상평

<킬러들의 쇼핑몰>을 재미있게 봤어서, 강지영 작가님에 대해 관심이 있던 차에 이번에 신간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바로 읽어보았다.

주인공 하임은 남자친구와 이별하고 고향인 연향으로 왔다. 인도에 가고 싶었지만 가질 못하고 연향역 매점을 맡게 되어버린 하임.

고향에서 우연히 만난 지완에 한눈에 반하게 되고, 연인으로 발전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지완은 사라지는데...


염희태에게 겁탈 당한 무영. 그와 다시 재회하지만 염희태는 여전했다. 그로부터 벗어나고자 연향으로 이사를 오는데...


전혀 다른 듯한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반전과 어우려져 책을 읽는 내내 분노, 슬픔, 애잔함 등의 감정을 갖게 만들었다.

오히려 전혀 반대의 성향인듯 보이는 두 명의 이야기라 책이 더 재밌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깜짝 놀랄만큼 큰 충격을 주었던 책이다.

강지영 작가님의 팬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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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7 - 헤라클레스의 도전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7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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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신화 7 - 헤라클래스의 도전

드디어 그가 등장했습니다. 여러분!! ㅎㅎ

그리스의 가장 위대한 영웅으로 칭송받는 헤라클래스!

힘도 세고, 재치도 있고, 냉정함도 가지고 있는 영웅 중의 영웅인데요!

힘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혜로 위기를 해결하기도 했지요.

헤라클래스하면 사자 가죽을 뒤집어 쓰고 몽둥이를 들고있는 모습이 바로 연상되실텐데요.

헤라클래스는 제우스와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예요.

이때 알크메네는 기혼녀였다고 하죠! 제우스... 도대체... 그 끝은 어딜까요? 밤을 길게하고, 암피트리온으로 변신한 제우스!

헤라클래스하면 헤라를 빼놓을 수 없죠!

헤라때문에 자신의 아이들을 죽이고, 그 죗값을 치루기 위해 노역을 하게 되는 헤라클래스! 결국 12개의 노역을 하게 되지요.

12개의 과업을 마친 헤라클래스는 황금 양털을 찾기 위해 가기도 하고, 트로이도 정복하고, 다양한 전쟁에 참여도 해요.

헤라클래스의 모험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7권에서 그에대한 모든 것을 낱낱이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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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6 -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6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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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신화 6-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

벌써 절반이 넘었네요.. 한 권 한 권 다 읽을때마다 다음 권이 기다려지게 되는 건 이 책이 정말 재밌기 때문일거예요.
이번 6권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몰라도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신들이 나오는데요!
바로 "페르세우스"와 "메두사"예요.
제우스는 황금비로 변신해 청동탑에 갇혀있는 다나에에게 접근하는데..
바로 제우스와 다나에의 아들이 페르세우스예요.

아크리시우스 왕은 딸이 낳은 아들에 의해 죽임을 다할 것이라는 신탁을 받고 다나에와 페르세우스를 상자에 넣어 바다에 버려요.

세리포스 섬의 왕 폴리덱테스는 다나에를 사랑해 그녀와 결혼하고자 하지만 페르세우스가 그녀를 지킨다. 이에 폴리덱테스는 페르세우스를 없애기 위해 그에게 고르고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령하는데.....

페르세우스는 이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6권에서는 테세우스의 이야기와 프시케의 고난까지!

정말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가득한데요!

읽다보면 어느새 끝! ㅎㅎ 또 7권을 기다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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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유리 준 지음, 윤은혜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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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저자소개
유리 준 작가님은 소설가이자 라이트노벨 작가로, 역사물, 청춘 미스터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주시기를 바라며 책을 쓰셨다.

책 속의 한 문장
"야히로 씨의 눈동자에 머문 깊은 슬픔을.. 그것의 정체는 아직 알지 못하고, 알 필요조차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젠가 야히로 씨가 진심으로 웃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내 안에 그런 마음이 싹트기 시작했다."p.109

"온화하지만 강한 의지가 담긴 목소리에 나는 얌전히 따를 수밖에 없었다 . 다시 베개에 머리를 묻은 채 천장을 올려다보았다. 야히로 씨에게 죄송스러운 마음과 나 자신의 한심함을 원망하는 마음이 뒤섞여서, 선뜻 말이 나오지 않았다."p. 181

"그것을 깨달은 순간, 이제 거의 잊혀가던 슬픔과 나 자신에 대한 분노가 갑자기 치밀어 올라서 숨 쉬는 것조차 괴로워졌어. 어떻게든 그 기분을 떨쳐내고 싶은 마음에 방에 있던 술을 손에 잡히는 대로 들이켜기 시작했지."p. 212



감상평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이 책은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카에데안'이라는 신비한 카페에서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주인공 카에데안은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우연히 '소라'를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해 신기한 카페 '카에데안'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사연을 듣게 되고 또 이해하게 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차올라오는 걸 느끼게 돼요.
판타지 이야기이지만 잔잔한 감동이 있는 책이예요.
우리 모두 '꿈 속에서라도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나요? 그것이 사람일 수도 있고, 동물일 수도 있고,,,
책을 읽는 내내 저는 아빠가 생각이 났어요. 꼭 한 번 다시 만날 수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거든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책! 추운 겨울 따스함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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