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 붙을 결심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3
박하령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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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한판 붙을 결심


작가소개

박하령 작가님은 2010년 <난 삐뚤어질 테다!>가 'KBS 미니시리즈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장편소설 <의자뺏기>로 제5회 살림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나의 스파링 파트너> <숏컷> <나는 파괴되지 않아> <열일곱, 오늘도 괜찮기로 마음먹다> 등의 저서가 있다.


책속으로

- 한판 붙을 결심 : 우연히 자신의 뒷담화를 듣게 된 연화! 후배들에게 순화여중 전설로 불리는 사람이 자신이란걸 알고 뭔가 찝찝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중학교 베프였던 친구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친구의 반응이 어딘가 모르게 껄끄럽기만 하다.

- N분의 1을 위하여 : 동창모임에 나가기 위해서는 회비가 필요한데 주희는 그 회비를 낼 돈이 없다. 언니에게 돈을 빌리지만 갚을 능력이 없다! 친구들과 즐겁지만 개운하지 못한 애매한 시간을 보내는데...

- 금을 긋다: 혜인은 우연한 사고로 휠체어를 타는 장애판정을 받게 된다. 형우가 도와준다고 하지만 점점 그 태도가 이상해지는데...

- 토끼지 않습니다: 다현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과외를 한다. 어느날 과외선생님이 못오시게 되고, 그때 다현은 친구 희수와 만난다. 겉모습이 평범하지 않은 희수를 보고 다현은 마음에 변화를 느끼는데...


감상평

박하령 작가님의 책은 쉽게 읽히지만 묵직한 여운을 준다. 내가 제일 처음 읽었던 "나는 파괴되지 않아"를 비롯해 "열일곱, 오늘도 괜찮기로 마음먹다"도 그러했다.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한판 붙을 결심"은 있을법한 이야기로 재미를 더해준다. 나도 모르게 지난 날 잘못된 행동을 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 적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게 되고, 벼랑 끝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을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성장소설로 짧은 이야기 4편이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니 박하령 작가님의 책을 아직 읽어보지 않은 친구들이 시작하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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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옆 오래된 집 - 안네 프랑크 하우스
토머스 하딩 지음, 브리타 테켄트럽 그림, 남은주 옮김 / 북뱅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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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운하 옆 오래된 집(안네 프랑크 하우스)


작가소개

토머스 하딩은 많은 상을 받은 베스트셀러작가로 그의 책은 16개 언어로 번역, 출간 되었어요. 현재는 알렉산더 하우스 보존 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어요.


책속으로

암스테르담 한복판! 운하 바로 옆에는 지어진지 400년이나 된 집이 있어요. 이 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네덜란드를 점령했을때 유대인들의 도피처가 되고 했답니다. 이 책은 그 특별한 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습지를 개간해 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는 과정이 아주 잘 나타나있어요. 평화롭던 마을에 페스트라는 전염병이 돌고, 기록적인 추위가 시작되었지만 시간을 흘러 마을이 개발되고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북적이는 것도 잠시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씻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어버렸어요. 희망이 절망으로 순식간에 변해버렸지요. 그런 안네의 가족들은 집안에서 숨죽여 시간이 흐리기만 바라고 있었답니다. 안네의 일기는 그 속에서 나온것이지요.



감상평

'운하 옆 오래된 집'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안네의 집"의 이야기이다. 제 2차세계대전의 참혹한 실상을 그대로 그리고 있는 "안네의 일기"가 나온 그 곳이다.

이 책은 전쟁의 실상을 그대로 마주하기보다 그 도시가 생겨나게 된 배경을 자세히 그리고 있다. 암스테르담이 운하도시로 커져가면서 건물이 넓으면 세금을 더 내야하는 상황속에서 집들을 좁게 지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 이런 구조 덕분에(?) 안네의 가족은 비밀의 공간에 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이 집을 스쳐지나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도시가 발전하고 전쟁이 발발하고, 연간 아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박물관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아주 면밀히 드러내고 있다. 그림과 이야기가 절묘하게 어울려 한 편의 긴 서사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유아그림책 #운하옆오래된집 #안네프랑크 #안네의일기 #토머스하딩 #북뱅크 #암스테르담 #그림책추천 #재미있는책 #베스트셀러 #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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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분홍을 좋아해
롭 펄먼 지음, 에다 카반 그림,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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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롭 펄먼의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그림이 아기자기 정말 귀여운 그림책이예요!

우리는 알게모르게 남자와 여자를 색으로 구분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남자아이들이 인형을 좋아한다던가, 여자 아이들이 운동을 좋아하면 꼭 따라오는 말이 있지요.

"남자애가!! 여자애가!!"

그래서 남자아이들은 파란색! 여자아이들은 분홍색!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요즘은 그 편견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것 같아요.

이 그림책은 그런 편견을 확 깨부숴주는 책이랍니다.

세상에는 아주 많은 색깔이 있듯이 아이들도 그 색깔처럼 다양하고 다채롭게 살아가라는 희망의 메세지로 가득한 책이예요!

책 속의 인물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서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같이 웃게 되는! 자연스레 성 고정관념을 깨주는 책!

참! QR코드를 찍고 다양한 독후 활동도 할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북트레일러도 볼 수 있어요!

#그림책추천 #남자도분홍을좋아해 #그림책 #인성그림책 #감성그림책 #생활그림책 #창작그림책 #유아추천책 #다름과편견 #북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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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장미미용실
이영현 지음 / 오드리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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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동두천 장미 미용실

작가소개

이영현 작가님은 25세에 광고기획 회사를 창업해 30여 년 동안 1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사응로 브랜드 컨설팅과 광고기획을 했고, 10개가 넘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성공시켰다. 저자는 성공하려면 생각하는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칭 세계 유일의 실행부여가로 활동하고 있다.

출처 입력

책속으로

"많은 사람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하찮은 것으로 생각하며 평생을 보낸다. 나이를 먹으며 '그때 했었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한다. 그리고 세월이 한참 더 지나 과거에 후회했던 때를 생각하며 또 후회한다."p.146

"지금 목표를 기록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가정하에, 미래의 모습은 지금보다 훨씬 더 근사한 자리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 생각과 더 근사한 모습이 되었을 때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니 5년 후, 10년 후에도 목표대로 살고 있다면 발전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니 목표를 향해 달리되 목표 그 자체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p.179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다. 하찮은 사람이 하찮은 결과를 낼 뿐이다. 나의 성장은 모두 하찮은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습관 덕분이었다. 지금하는 일이 아무리 하찮아 보일지라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그리고 시도하라. 그것만이 당신의 미래를 성장시킬 수 있다."p.254

출처 입력

감상평

사실 이 책의 제목만 보고는 장미미용실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소설이야기일거라 생각을 했다. ㅎㅎ 하지만 소설보다 더 찐한! 저자의 살아숨쉬는 인생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었다!!

요즘들어 아주 많은 자기계발서가 나오고 있다. 각 저자들마다 다양한 노하우들로 성공하는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주지만 실제로 와닿지는 않았다. 열심히 하다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아직 그걸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내가 열심히 살아오지 않은 것인가?ㅎㅎ)

누구나 어려움 없이 성공을 하는것처럼 보이지만 (특히 SNS의 발달로 좋은면만 보이기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 그들이 성공한 삶을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는 것에는 분명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음이 동반되는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지금까지 했던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했고, 작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

남들보다 부족하지만 그것을 뛰어 넘어 한계를 극복할때야 비로소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저자의 3TAI전략을 몸소 실천해본다면 성공이라는 목표에 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고 싶은 게 많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을 경험한 사람들!

성공이 코 앞인거 같은데 그 한단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저자의 다양한 노하우를 보고 무언가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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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읽는 30일 : 작은 아씨들 - Little Women 영어를 읽는 30일
루이자 메이 올콧 원작, 이지영(리터스텔라) 해설 / 길벗이지톡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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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영어를 읽는 30일 : 작은 아씨들


영어 원서를 읽는 일은 쉽지 않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고 싶어한다. 물론 나도 그렇다.

영원한 숙제라고 해야하나?


이 책은 영어를 잘하고 싶어하는 혹은 원서를 한 권쯤 읽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어렸을적 재미있게 봤었던 고전 <작은 아씨들>의 이야기 중에서 재미있는 장면 30개를 골라 담고 있다.

작품의 핵심은 그대로 가져가되 빠진 부분은 줄거리로 요약 정리하고 있어서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원서를 그대로 읽어도 정말 좋지만 혹시나 도전하기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해석과 단어도 제공하고 있으니 부담없이 읽어볼만한 책이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매일 조금씩 한 두문장이라도 읽어보고 외워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서 예쁜 글귀나 마음에 드는 문장을 골라 필사도 해보고 따라 읽어보고 말하는 연습을 해보길 추천한다.


특히 QR 코드를 찍으면 매일 할 분량의 원문을 정확하게 읽어주고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영어 표현과 해석을 들으면 공부하는데 도움을 준다.


30일동안 꾸준히 하다보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꾸준함의 힘! 습관의 중요성!

함께 도전해보아요!!


"She did take off the papers, but no cloud of ringlets appeared, for the hair came with the papers, and the horrified hairdresser laid a row of little scorched bundles on the bureau before her victim."p.31-33


"You wicked, wicked girl! I never can write it again, and I'll never forgive you as long as I live."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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