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으로 시작하는 세계사 수업 1 - 오늘의 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질문으로 시작하는 세계사 수업 1
김태수 지음 / 어크로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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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질문으로 시작하는 세계사 수업 1 - 오늘의 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저자소개

김태수 작가님은 고려대학교 사확과를 졸업하고, 2019년부터 역사를 통해 오늘날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유튜브 '함께하는 세계사'를 운영하고 있다. 흥미로운 질문과 놀라운 답변을 통해 역사의 흐름과 주요 변곡점을 새롭게 조명한 유튜브로 25만 구독자와 인터넷 역사 커뮤니티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Q: 호주는 영국인 범죄자들이 만든 나라다?

A: 1783년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고 그것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자 영국 정부는 미국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식민지 건설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영국은 1787년 11척의 배로 구성된 '제1함대'를 뉴사우스웨일스로 보내서 호주 대륙 최초의 유럽인 정착지를 세우게 했습니다. 죄수들을 새로운 식민지로 보내는 행위는 사실 영국이 미국의 독립 이전에 북아메리카 식민지에도 적용했던 정책이었습니다. p.216


Q:인류 최초의 백신은 소젖을 짜다 발견됐다?

A: 제너는 소 젖을 짜는 소녀들이 소로부터 천연두와 유사한 수포를 일으키지만 위험성은 훨씬 약한 우두에 전염된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백신이라는 단어가 라틴어로 소를 뜻하는 바카에 어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백신의 유래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p.64-65


감상평

교양 프로 <벌거벗은 세계사>를 보면서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이번에 재밌는 책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읽게 되었어요.

<질문으로 시작하는 세계사 수업>

방대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계사를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아주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예요.

저는 순서대로 읽지 않고 마음에 드는 주제 위주로 먼저 읽었는데요.

그랬더니 어느새 한 권을 다 읽게 되더라구요.

역사적 사실을 맥락을 통해 알게 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읽어가다 보면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자연스레 이해가 될 거예요.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넓어지고, 우리가 몰랐던 부분까지 다양하게 알 수 있게 되니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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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 이름 사계절 웃는 코끼리 28
류호선 지음, 박정섭 그림 / 사계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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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언제나 내 이름


저자소개

류호선 작가님은 교사로 아이들과 교실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신다. 작가일 때나 교사일 때나 이름을 기억하고 이름이 기억되는 어른이고 싶다고 하신다. 저서로는 <언제나 칭찬> <담배 피우는 엄마> <언제나 빨리빨리> <특별한 지구인>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할머니는 진짜 잠도 안 자고 이름을 불렀어요? 그럼, 세상에 태어난 우리 손주한테 가장 좋은 이름을 붙여 주고 싶어서 그랬지! 세상에 이름만큼 중요한 게 어디있누! 사람들이 평생 나를 생각하며 불러주는 건데."p.44


"토리 할머니는 다섯 번째 달로 태어났어요. 할머니의 아빠는 또 딸이 태어났다고 아예 이름을 지어 주지 않았대요.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토리 할머니를 끝녀라고 불렀대요. 이제 딸은 끝이라는 뜻으로 말이예요."p.56


"민지가 박수를 받으며 토리를 바라보았어요. 이상하게 좀 부끄러운 거 같기도 하고, 솜사탕을 먹은 기분도 들었어요. 그리고 뭔가 가슴속에서 꿈지럭꿈지럭 올라오는데 이런 게 감동이라는 걸까요?"p.73


감상평

내것이지만 내가 부르기는 가장 어색한 게 뭘까요? 바로 내 이름이예요. '나'라는 사람을 대표하는 게 바로 이름이지요.

이 책은 이름에 관한 이야기예요. 그닥 특별하지 않은 이름이지만 누군가에겐 정말 소중한 이름!

토리의 할머니는 그 흔한 이름조차 가지지 못했어요. 그런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토리라는 이름! 이름을 바꾸고 싶어했던 토리가 자신의 이름을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이 아주 따스하게! 아주 유쾌하게 전개되는 책이예요.

나아가 가족의 사랑, 나 자신에 대한 사랑까지도 알아볼 수 있는 책이지요!

아이를 낳으며 내 이름보다는 OO엄마, OO아빠로 불리고 있는 부모님들이 많을 거예요. 오늘 집에가서 OO엄마, OO아빠 대신에 OOO라고 이름을 한 번 불러 보는 건 어떨까요?

나 자신을! 우리 가족을 더 사랑하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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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집을 길들이는 법
찰리 N. 홈버그 지음, 유혜인 옮김 / 북플라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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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마법에 걸린 집을 길들이는 법


저자소개

찰리 N. 홈버그 작가님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판타지 소설가이다. 2014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시어니 트윌과 종이 심장>은 이후 '시어니 트윌과 마법'시리즈로 이어졌는데, 이 시리즈는 전 세계 16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디즈니플러스에서 영화화 진행중이다. 저서로는 <황금 정맥> <다섯 번째 인형> <달콤 씁쓸한 마법>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 크리스천에게는 사일러스를 압도할 힘이 있었다. 방에서 나가지 못하게 막았고, 심지어 리버풀로 도망치는 것을 막으려 했다. 어머니가 사라진 후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했다. 그렇게 크리스천은 사일러스를 지배하려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사일러스를 해치려 했을 것이다."p.98


"메릿은 이 직설적인 발언에 두 가지 감정을 느꼈다. 아쉽고 또 놀라웠다. 헐다가 떠난다니 아쉬웠고, 아쉬움을 느낀다는 사실이 놀라웠다."p.141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결국 헐다에 닿았다. 메릿의 원고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메릿의 지적 능력이 마음에 든다는 뜻 아닌가? 한낮이든 한밤중이든 무한히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사람이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몸으로 그곳에 있어 줄 사람."p.265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런 책은 무조건 꼭 읽어야지!!

메릿은 변호사의 연락을 받고 어느 집을 물려받게 된다. 습지로 이루어진 섬 한복판에 있는 집!

집의 위치부터 뭔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메릿은 그 집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갈 곳은 없지만... 벽이 움직이는 등 마법에 걸린집이라니 ... 그런 메릿에게 헐다라는 가정부가 오게 된다. 마법에 걸린 집을 함께 길들여 보기로 한 메릿과 헐다!


메릿과 헐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몰입감이 상당했다.

왜 이 책을 해리포터에 비유하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다소 두껍지만 읽다보면 금방 끝나버리는 마법같은 이야기!

마음이 짠하기도 했고, 나도 그 집에 함께 있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홈뻑 빠져읽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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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5 : 열 - 앗, 뜨거워! 앗, 차가워!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5
김상욱 기획, 김하연 글, 정순규 그림,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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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5열: 앗, 뜨거워! 앗, 차가워!


저자소개

김상욱 교수님은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님이자 여러 논문을 게재하셨다.

김하연 작가님의 저서로는 <소능력자들 시리즈> <시간을 건너는 집> <너만 모르는 진실>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열은 이동하는 에너지! 열이란 온도 차이 때문에 이동하는 에너지를 뜻해. 그래서 열 에너지라고도 부르지. 열은 온도가 높은 뜨거운 물체에서 온도가 낮은 차가운 물체로 이동해. 그렇다면 열이 이동하면 무슨일이 일어날까? 열이 이동한 쪽의 물체의 온도가 높아진단다. 또 열은 물체의 상태를 변화시킬 수도 있어."p.41


"열팽창이란 온도에 따라 물질의 부피가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현상을 말해. 물질이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면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 사이의 거리가 달라지면서 부피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이지."p.87


"히트랩터 특성: 열에너지를 입으로 자유롭게 분출하고 흡수할 수 있다. 귀여운 것을 보면 열에너지가 치솟으며 몸이 엄청난 고온이 된다. 이때는 절대 가까이 가지 말 것!"p.150


감상평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시리즈는 과학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아주 쉽게 아이들에게 알려준다.

5권은 열에 대한 이야기로 우연히 또만나 떡볶이를 찾아온 길고양이를 기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또또라는 이름의 고양이 덕분에 장사가 잘 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웃들과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어느날 또또의 등에 불에 데인 자국이 생기는데...


어려운 과학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쉽게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과학적 지식들을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으며, 초 중등 교과와도 연계가 되어 있으니 학교 수업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김상욱 박사의 비밀연구 일지> 코너와 <물리 이데아 도감>코너는 스토리 텔링으로 이해한 과학적 지식을 더 자세히 알려주며, 문제점과 원인을 문답형식으로 제시해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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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스
곤도 후미에 지음, 남소현 옮김 / 북플라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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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인플루언스

저자소개

곤도 후미에 작가님은 오사카예술대학 문예학과 졸업후 1993년 <얼어붙은 섬>으로 제4회 아유카와테츠야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새크리파이스> <종종 여행 떠나는 카페> <마카롱은 마카롱> <흔들리는 교실>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호소오를 만나고 싶어서 사토코가 자기가 한 짓이라고 말했다는 거야? 걔 학교에서도 따돌림 당하고 있었잖아.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그래서 도망치고 싶었던 거야. 분명해."p.81

"호소오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지만 사토코와는 어린 시절 한시도 떨어진 적이 없었고 사이가 멀어진 후에도 마음이 통하는 순간들이 있었다. 허공에 붕 뜬 느낌이 들었다. 대학 친구들의 우정에 거짓은 없지만 나 혼자만 무리에서 멀리 떨어져 나온 것 같았다."p.143

"마호가 내게 한 말이 거짓말일지도 모른다. 마호의 남편은 그냥 술을 좋아하는 선량한 사람이고 마호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내게 남편을 죽여 달라고 한 것인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고해도 마호에게 알리바이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p.190


감상평

"네 할아버지를 죽여줄게. 대신 남편을 죽여 줘."라는 말이 이상하리만큼 섬뜩하게 들렸다. 사토코는 할아버지와 같이 잠을 잔다. 단순히 할아버지와 손녀 사이는 아닌듯... 유리는 그 이야기를 듣고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는데...

시간이 흘러 유리는 마호와 친하게 지내게 되고, 어느날 마호를 집에 데려다 주는데 수상한 차 한대가 마호를 납치하려는 걸 보게 된다. 유리는 마호를 지키기 위해 식칼을 들게 되고..

소설가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풀리지않는 수수께끼처럼 다가왔다.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끝이 궁금해서 한번에 다 읽을 수밖에 없는 책이었다.

세 여자의 관계가 어쩜 저리도 지독하게 얽혀있는 건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비판하면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현실의 문제를 한 번더 생각해보게 만든다.

작가님의 책을 읽은 적이 없지만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게 만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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