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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집을 길들이는 법
찰리 N. 홈버그 지음, 유혜인 옮김 / 북플라자 / 2024년 11월
평점 :

오늘의 책: 마법에 걸린 집을 길들이는 법
저자소개
찰리 N. 홈버그 작가님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판타지 소설가이다. 2014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시어니 트윌과 종이 심장>은 이후 '시어니 트윌과 마법'시리즈로 이어졌는데, 이 시리즈는 전 세계 16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디즈니플러스에서 영화화 진행중이다. 저서로는 <황금 정맥> <다섯 번째 인형> <달콤 씁쓸한 마법>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 크리스천에게는 사일러스를 압도할 힘이 있었다. 방에서 나가지 못하게 막았고, 심지어 리버풀로 도망치는 것을 막으려 했다. 어머니가 사라진 후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했다. 그렇게 크리스천은 사일러스를 지배하려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사일러스를 해치려 했을 것이다."p.98
"메릿은 이 직설적인 발언에 두 가지 감정을 느꼈다. 아쉽고 또 놀라웠다. 헐다가 떠난다니 아쉬웠고, 아쉬움을 느낀다는 사실이 놀라웠다."p.141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결국 헐다에 닿았다. 메릿의 원고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메릿의 지적 능력이 마음에 든다는 뜻 아닌가? 한낮이든 한밤중이든 무한히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사람이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몸으로 그곳에 있어 줄 사람."p.265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런 책은 무조건 꼭 읽어야지!!
메릿은 변호사의 연락을 받고 어느 집을 물려받게 된다. 습지로 이루어진 섬 한복판에 있는 집!
집의 위치부터 뭔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메릿은 그 집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갈 곳은 없지만... 벽이 움직이는 등 마법에 걸린집이라니 ... 그런 메릿에게 헐다라는 가정부가 오게 된다. 마법에 걸린 집을 함께 길들여 보기로 한 메릿과 헐다!
메릿과 헐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몰입감이 상당했다.
왜 이 책을 해리포터에 비유하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다소 두껍지만 읽다보면 금방 끝나버리는 마법같은 이야기!
마음이 짠하기도 했고, 나도 그 집에 함께 있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홈뻑 빠져읽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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