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성공과 행복을 이루고 싶다면!, 개정판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4
미즈노 남보쿠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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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최초 출간일 1812년!

200년 동안 왜 이 책은 절판되지 않았을까?


"좋은 인상을 갖고 있지만 음식을 절제하지 않고 산 사람은 여러 면에서 부족함이 계속되고 생로병사가 끊이지 않으며 늙어서까지 불행해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절제란 적게 먹는 것 외에도 규칙적인 식사가 포함됩니다."p.22

"시절에 따라 변하는 것이 관상입니다. 따라서 나는 사주를 근본으로 앞날을 판단하는 일도 거의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세상의 명덕과 이치를 설명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이 내가 해 주는 거의 유일한 일이 되었습니다."p. 72

"먼저 먹고 마시는 것을 절제하고 그 위에 선한 일을 행해 돌고 도는 행운을 불러들여야 할 것입니다. 행운은 세상 여기저기로 돌아다니며 돌고 도는 형국을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더불어 행운과 불운이라는 것이 모두 자기가 한 일에 따라 기필코 찾아오는 것이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운은 언제든 보답합니다."p. 92

1812년에 출간된 아주 오래된 고서다. <세기의 책들 20선 - 천년의 지혜 시리즈 경제경영 파트>4권 중 1권이다.

<돈의 속성> 김승호 작가님이 추천해서 더 유명해진 책!

늘 언제나 배 부르게 먹고 뒤늦은 후회를 하는 나를 위한 책이 아닐까 싶다. 규칙적인 삶을 살고 있지 않은 나를 위한! 또 아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책인 것 같다.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 우리가 잘 살아가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절식! 저자가 책을 통해 의미하고자하는 바는 무엇일까? 건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음식! 건강한 삶을 살기위해 또 우리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책을 통해 알아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본다.

#결코배불리먹지말것 #스노우폭스북스 #천년의지혜시리즈 #천년의지혜 #교양도서 #식습관 #자기계발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신간추천 #고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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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4 - 신과 인간, 욕망의 뒤엉킴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4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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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로마 신화4

벌써 4권을 다 읽었다니!!

고정욱 작가님의 그리스 로마신화는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정말 좋은 책이예요. 그만큼 재미도 있고, 이야깃꺼리가 정말 많은 책이거든요 !

4권에서는 황소로 변한 제우스에게 납치되어 크레타 섬으로 간 에우로페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요. '유럽'이란 지명도 그녀의 이름에서 유래했지요!

누이동생 에우로페가 제우스에 의해 납치되자 동생을 찾으러간 카드모스! 뱀을 창으로 찔러 죽이고 나니 그의 몸도 뱀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제우스의 분노를 사 저승에 가게 된 시시포스! 저승의 신 하데스를 속이고 장수를 누렸지만... 그 벌로 저승에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밀어 올리는 끝이없는 형벌에 처한 시시포스의 이야기까지!

책을 읽다보면 여러 신들의 모습이 눈 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양한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여러 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 본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정말 방대한 양의 신화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주석으로 풀어내고 있는 고정욱 작가님이 다시 한 번 대단하다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5권이 어서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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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3 - 사랑과 기쁨, 그리고 죽음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3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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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로마 신화

2권을 읽자마자 3권을 바로 찾게 되는!

그리스 로마신화가 그런 책이예요. 한 번 읽으면 계속 읽고 싶고

도대체 제우스의 영역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지는? ㅎㅎ

3권은 충동적인 예술의 신 디오니소스, 황금을 만드는 손 미다스 왕, 다이달로스의 비극, 이카로스 등의 신에 관한 이야기예요.

"디오니소스는 술과 포도를 사랑하고 축제와 음악을 즐기는 기쁨과 쾌락의 신으로 인간과 친밀했지만, 그 역시 절대자로서 위엄과 권위를 지닌 신이었다. 이것을 알지 못하고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탐욕을 부린 결과, 미다스는 호된 벌을 받은 것이다."p. 68

손만 대면 모든 것들이 금으로 변하는 미다스. 과도한 욕심이 얼마나 무모한 짓인지를 제대로 알려주는 인물이지요.

우리도 눈 앞의 이익만을 좇다가 다른 것들을 망치게 되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될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언제나 늘 조심 또조심해야해요.

"인간인 주제에 저승에서 죽은 아내를 되찾아 가겠다는 오르페우스의 생각은 말도 안된다. 당장 중지시켜라. ... 사람은 살다보면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잃는다. 그것은 우주의 법칙이다. 그 법칙에 오르페우스가 도전한 것이다."p.129

하데스가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를 이승으로 보내주는 조건은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왜 사람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고, 더 궁금해지는 걸까요?

이번에도 끝까지 바로 다 읽어버렸어요. 이야기가 너무나 재밌기도 하고 고정욱 작가님의 주석도 유익했고, 여러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주는 교훈까지 생각해볼 수 있었지요.

그리스로마신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이예요.

4권도 바로 읽어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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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즐거움
최철용 지음 / ㈜소미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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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사업의 즐거움


저자소개

최철용 작가님은 2006년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한 후 2010년 '오즈키즈'라는 유아동 브랜드를 론칭해 온라인과 백화점 등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까지 진출하고자 한다.


책 속의 한 문장

"나는 쿠팡이 어려워질 거라고 보진 않는다. 쿠팡은 앞으로도 번창할 것이다. 그럴 것이라 확실하게 믿고 있다. 다만 번창하는 카테고리가 제한적일 것이다."p.85


"나의 망한 첫 번째 신사업인 오작교떡처럼 처음 떠올린 아이디어의 열정은 뜨겁다. 그 뜨거운 열정으로 신사업은 시작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사업이 그러하듯 성공까지 가는 과정은 얼음장처럼 차갑고 냉정하다. 그 열정과 냉정 사이 어딘가에서 길을 헤매며 해법을 찾고 있는 나를 비롯한 모든 창업자가 까치와 까마귀가 만든 오작교를 밟고 데스밸리를 건너서, 꿈에 그리던 견우와 직녈르 성공적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p. 136


"독서는 분명 학습과 성장의 문화를 조직 내에 자연스럽게 뿌리 내리게 도와준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행위 자체가 조직의 DNA로 자리 잡는 데 분명하게 기여한다. 그리고 이는 꼭지적 영역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책을 통해 사색하고, 깊이 있게 사고할수록 우리 뇌의 생각 근육은 강해진다."p. 215


감상평

<사업의 즐거움>은 최철용 작가님의 모든 노하우가 집약된 책이다.

월급쟁이로 사는 것은 안정적인 월급을 받을 순 있지만 큰 돈을 벌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에 뛰어들기도 하는데..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어보지 않으면 성공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의 특징, 네이버와 쿠팡의 양대 구도에서 살아남는 방법등이 아주 자세히 서술되고 있다.

2부는 사업을 하기 위한 마인드와 20년 가까이 사업을 하면서 겪은 노하우를 가감없이 제대로 보여주며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도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독서를 통해 사람들은 더 많이 배울 수 있으며 더 단단해지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꼭 사업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시도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이다. 마냥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들기엔 그 기회비용이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이 책을 읽으며 많이 배워보길 바란다.


#사업의즐거움 #소미미디어 #경영도서 #자영업 #사업 #추천도서 #돈 #경제 #경영 #베스트셀러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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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 황금에 대해서
오가와 사토시 지음, 최현영 옮김 / ㈜소미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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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 황금에 대해서


저자소개

오가와 사토시 작가님은 일본의 떠오르는 천재 SF작가로 불린다. 2015년 <유트로니카의 이편>으로 하야카와 SF 콘테스트 대상을 받으며 데뷔, 2017년 캄보디아의 참담한 현대사를 다른 두 번째 장편소<게임의 왕국>으로 제 38회 일본 SF대상과 제31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다.


책 속의 한 문장

"나쁜 기억은 쉽게 잊히지 않는 법이다. 예를 들어, 내 경우는 할아버지를 속이고 정기권 살 돈을 꿀꺽했던 일이나 친구들끼리의 교환 일기 멤버에서 제외되어 눈물 흘렸던 것을 또렷이 기억한다. ...나는 '나쁜 기억은 잊히지 않는다'라고 생각했지만... '망각'이란 그런 것이다."p. 81-82


"소설가에게 필요한 건 재능이 아니라 재능 없음이 아닐까? 일반적인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고 지나가는 길에서 발길을 멈추고 마는 굼뜬 성격, 아무도 마음에 두지 않는 것에 집착하는 완고함. 강박적으로 타인과 똑같은 걸 하기 싫어하는 비뚤어진 심사.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이처럼, 인간으로서의 결손, 일종의 우매함이 필요하다."p.168


"피해자를 죽일 만한 명확한 동기가 있는데 범행 시각의 알리바이가 없는 용의자는 소설에서는 제일 먼저 범인 후보에서 제외됩니다. 마찬가지로 여러 사람에게 원한을 산 인물은 첫 번째 피해자나 최초 용의자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범인일 가능성은 드뭅니다. 언뜻 봐서는 동기가 없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사람이 유력한 범인 후보입니다."p.229


감상평

총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주인공의 경험담을 쓴 걸까? 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흡인력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우리가 꿈을 좇을때 느껴지는 다양한 고민들이 각 단편의 주인공들에게서 은연중에 드러나며, 인간의 욕심, 잘못된 선택, 허황된 욕망 등으로 가득찬 삶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도 생각해보게 한다.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며 주인공들이 겪은 문제들을 통해 우리 삶을 다시 한 번 반추하게 한다.

무엇이 허구인지 무엇이 경험인지 헷갈리면서 그것을 생각해가며 읽어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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