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이면 어때 - 이전과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하다
이경용 지음 / 담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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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일용직이면 어때 - 이전과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하다.

"특별해서 특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선택이 특별한 삶을 만든다."

★책소개

퇴사한 후, 제주도에서 '삶'을 위해 일용직을 하며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이다. 설거지부터 시작해 귤 수확, 가지치기, 벽돌 쌓기, 방수, 페인트칠로 이어진 다양한 일을 한 경험을 알려준다.

남들과 조금 다른 조기 퇴사! 반복되는 출퇴근, 어제와 오늘의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하고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삶을 벗어버리기로 한 것이다. 내가 하고싶은 일, 잘하는 것을 찾아서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야 하는 삶이다.

익숙한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모든걸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수많은 오해들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결정에 만족하고 또 더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던 나를 계속 읽을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p.162

"오늘도 나는 길을 나선다. 지금 서 있는 곳, 걷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살펴보면서 말이다. 그렇게 나는 자연과 함께 걷는 법을 새롭게 배우고 있다."

우리는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간다. 과연 그게 옳은 것일까? 사람마다 누구나 가치관이 다르다. 저자는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고 함께 얼굴을 맞대고 웃으며 지내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삼아 퇴사를 결정하고 일용직으로 살아가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저자처럼 직장을 그만두고 뭔가를 시도해볼 수는 없겠지만 저자의 삶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읽기 쉬워서 잘 읽히는 책.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

그 속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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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싸우는 이유 - MZ세대는 없다
고승연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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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우리가 싸우는 이유

기사에서 MZ세대를 분류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네이버나 구글과 같은 인터넷 검색 포털을 이용하는 세대를 밀레니얼(M)세대라하고 유튜브나 틱톡과 같은 영상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세대를 Z세대라 부른다. 왜 우리는 그들을 이렇게 규정하고 부르는 것일까?

이들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은 이유는 디지털 기술과 친숙하고, 이를 배경으로 하는 세계관을 함께 살아간다는데 있다.

굿즈나 마케팅도 MZ세대 중심으로 돌아가고, 기성세대와 MZ세대와의 다른점을 부각하는 글들이 많다. 과연 이렇게 그들을 나누는 것이 타당한 걸까???

★저자소개

선거와 여론을 20년 넘게 연구하면서 세대 갈등을 비롯한 한국 사회의 가치관 충돌과 갈등을 분석했다.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의 저자 고승연님이 이번에 <우리가 싸우는 이유>를 출간하셨다.

★책소개

세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뭘까? 얼마전까지 Z세대라 불리던 사람들은 이제 MZ세대라 불리기 시작한다. 세대 개념은 매력적이고 재미있지만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없는 변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들을 MZ세대로 규정하여 세대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왜 우리는 이렇게 서로 분열되어 있으며 미워하게 됐을까? 이런 시각으로 이 책을 구성하게 됐다고 작가는 말하신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고, 총 8장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1부 왜 싸우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에서는 현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들이 '세대 갈등'이라는 말로 모든걸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한다. 특히 전더 갈등의 원인과 양상에 대해 다루고 있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2부 싸움을 부추기는 것들에서는 고선택 미디어 환경에서 다른 사람의 다양성을 존중해주지 않고 무조건 자기만 옳다고 믿는 이기심. 개인주의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모여 있는 사람들에 대한 혐오와 적대감을 키우게 된다고 말한다.

3부 화해보다 중요한 공존의기술에서는 익명화된 세계에서 온라인의 교류가더 큰 비중을 차지할수록 실제 존재하는 개별적인 사람 한명 한명의 중요성이 간과된다고 한다. p.227

언론에서는 '국민 통합'을 강조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갈등을 조정하며 타협을 해야한다. 많은 상황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그 속에서도 고독, 외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MZ세대로 나뉘어 지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이런 인식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의 갈등의 원인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고 있다. 왜 우리가 서로를 헐뜯으며 서로 비난하고 있는 현실에 살고 있는지 꼭 그래야만 하는지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책이다.

공존!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것! 그것이야 말로 우리가 잘 살아가는 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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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김희봉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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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HRD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인사 담당자인 우리집 가장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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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앤아 2 : 달콤바삭 요정 과자 집 - 교양이 층층 쌓이는 점프 맵 백앤아 2
돌만 그림, 주눅 글, 백앤아 원작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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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백앤아 2 - 달콤바삭요정과자집

로블록스 유투버로 64.2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백앤아. 게임과 상황극을 주로하는 백앤아 채널!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유튜버!

그림이 너무 귀엽다! 아기자기한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무조건 빠질 수밖에 없는 책이다. 우리반에도 백앤아 굿즈를 들고 있는 아이가 있다. 사실 이 책을 보기전까지는 그냥 귀엽다!하고 말았는데 책을 보고나니 아! 그 캐릭터구나! 친근함이 느껴졌다.

★책소개

동네에 새로운 가게가 생겼다는 소식을 접한 백현과 아름은 그 가게에 방문하게 된다. 거기서 백현이 발견한 상자는 백현만 관심을 가지고 있고 다른 손님들은 아무도 그 상자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상자안에는 초대장이 들어있었는데... 요정의 초대장이라고는 하지만 날짜와 장소도 적혀있지 않았다. 과자를 먹다 잠이 든 백현과 아름.

거대한 숲 속에서 개미만큼 작아진 그들 앞에 난초사마귀가 나타나 쫓기게 된다. 과연 그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과자집으로 들어가게 된 그들앞에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나오기에 아이들이좋아할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상식퀴즈와 젤리만들기 레시피까지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익히게 되는 다양한 지식과 교양까지! 뒷부분의 독후 활동까지 있어서...

독후활동으로 뭘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책이다.

#백앤아 #유튜버백앤아 #샌드박스 #아동베스트셀러 #교양만화 #초등만화 #초등교양책 #교양도서 #어린이책 #어린이도서 #샌드박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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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수상한 요양원 사과밭 문학 톡 6
아니타 밀트 지음, 앙겔라 홀츠만 그림, 함미라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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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뒤죽박죽 수상한 요양원

이 책은 도서관에서 한 번 빌려 읽고 다시 읽어본 책이다. 표지부터 재미있을 것 같아서 무조건 빌려서 읽었는데... 역시나 재밌었다.

★저자소개

아니타 밀트 작가님은 미술교육학 실습 활동을 계기로, 치매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요양 간병인으로 여러 해 동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노인들을 위해 일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재밌는 이야기도 짓고 있다.

★책소개

요양원은 몸과 마음이 병이들어 힘든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파울리의 할아버지는 머리가 뒤죽박죽이 되는 병이 생기는 바람에 요양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파울리의 엄마는 월수금 주3회 할아버지를 만나러 요양원에 간다.

느릿느릿 걸어다니는 지팡이 할아버지. 하루종일 모짜르트 음악만 듣는 모자아주머니.

파울리는 요양원에 가는걸 싫어했다. 하지만...보라를 만나고부터는 요양원에 가는길이 즐거워졌다.

보라는 뇌졸중 걸린 할머니를 만나러 요양원에 간다. 할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 보라는 매일 요양원을 찾아가고 파울리를 만나게 되었다.

모자아주머니의 모자에 무슨 비밀이 있는건 아닌지 둘은 비밀을 파헤치려고 한다.

뒤죽박죽 수상한 요양원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질까??

둘의 스파이작전은 어떻게 펼쳐질까?

치매라는 병은 세상에서 제일 슬픈 병인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기억들이 사라지는...그것보다 슬픈게 또 있을까? 아이의 시선에서 본 요양원 어르신들의 모습은 어떨까?

파울리가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심리변화를 통해 우리의 고정관념도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다.

특히 이 책은 초등교과와도 연계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참 좋은 책인것 같다. 물론 중학생들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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